안녕하세요. 어디다 말하기도 챙피하고 많은분들 생각이 듣고싶어서 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25살 동갑부부이구요, 3살짜리 애기가 있습니다.
결혼 당시에 제가 대학4학년이여서 임신상태로 그냥 학교 다니다가 졸업해서
애기 낳고 8개월됬을때 취업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결혼당시 휴학중이였고 계속 학교 다니다가 이번에 학기가 마무리되어 2월에 졸업예정입니다.
남편의 과가 컴퓨터 게임과로 게임기획을 전공했고, 학교 다니는동안 게임 많이하는 것때문에 많이 싸우긴 했지만 게임과니깐 많이 해야겠지 하고 이해하고 방학때도 이것저것 수료도 하고 이번 마지막 1년동안은 졸업작품을 지스타에 출품해야되서 아주 열심이였습니다. 그래서 게임 많이해도 참았는데요
사실 제가 혼자버니깐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몸도 피곤하고 집안일도 안도와줘서 너무 지칩니다.
그런데 일다녀오면 요즘 밤새 게임만 하고 앉아있으니깐 속터지고
게임 적당히 하라고하면 괜히 승질내고 삐져있고 일부러 더 크게 소리켜놓고 그럽니다.
1년 8개월 후에 집 재계약이라서 저는 마음이 급한데 남편은 생각을 안해주는거 같아서 서운하네요
과 친구들도 하나같이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데 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고 답답하네요.
완전 LOL에 빠져가지고 토크온? 이거 마이크 연결해서 시끄럽게 서로 얘기하면서 게임하는데 짜증나요
차라리 낮에하고 그러면 되는데 낮에는 실컷 자고 밤새 시끄럽게 게임합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출근해야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계속 게임만 하다보니깐 판단능력이 떨어지고 폭력성이 커지고 약간 이상해진거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진짜 맘같아서는 컴퓨터도 다 버리고 다 뒤집어 엎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