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ㅇ0ㅇ 오전에 친구만나고 오후에 오빠만나고 집에 들어오니까
베스트가....ㅇ0ㅇ...
저 이런거 처음...ㅋㅋ오빠랑 보면서 '흐흐흫' 거릴게용^0^
(닭살에 미쳐버릴것같겠지만 ㅠ^ㅠ)
모두모두 감사합니당♥
베플된 기념으로 오빠랑 나랑 셀카 한장씩 더...☞☜
=========================================================================
안녕하세요, 20살 여아(?)입니다.
대세가 음슴체인건 알지만.. 난 진지모드니까!!![]()
저에겐 올해 1월 14일부터 만나기 시작한 23살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빠도 저도 지체장애인이라..
그래용 흔히들 말하는 장애인 커플입니다.
우리나라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전동휠체어를 타고 지나다니면 주변의 시선이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이래저래 아직은 인식개선이 필요한듯.
저 역시도 처음 오빠가 고백했을 땐 사람들의 시선이나,
제가 그런 어려움을 이겨낼 자신이 없어서
거절했어요..
그런데 몇년이 흐른 2011년.
고3이라는 정신없이 바쁠나이에 저는 자꾸 오빠가 생각이 났고ㅜ^ㅜ..
끊임없이 먼저 연락하기를 몇개월..
결국 오빠가 다시 고백을 해주긴 했지만, 뭐.. 제가 잡은게 됬네용![]()
아무튼!
2013년 1월 14일이면 만난지 365일째 되는 날입니다.
저는 항상 철없구, 투정이나부리구, 어리광만 부리는데
오빤 가끔가다 철없공...ㅋㅋ
모든투정 다 받아주고, 매일, 하루도 변함없이 사랑한다구 해줘서
너무너무 기특하고 이뻐 살겠어용 ㅡ3ㅡ!!
(나도 오빠 많이많이 사랑해♥)
그치만 전 가난한 대학생이라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구..
(크리스마스에, 서방님 생일에, 1주년에..난 지금 멘붕의도가니@_@;;)
휠체어를 타고다니니 먼가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용기도 없..;;)
그래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용!_!
2013년 1월 14일.
오빠와 함께 기쁜 날이 될 수 있도록 축하인사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당.
악플러는 그냥 조용히 뒤로...부탁드려요^^
TO. 세상에 하나뿐인 내님.
서방님 안뇽?
2013년 1월 14일. 우리가 사랑한지 딱 365일 째 되는 날이야~
나 고1때 서방님의 사랑을 한사코 거절했던 것만 생각하면..
아직도 느무느무 미안해ㅜㅜ
세상의 시선이 두렵다는 이유만으로 자기를 밀어내서..
그땐 많이 어렸엉ㅠ.ㅠ(지금도 어리지만?ㅋㅋ)
그리구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다시 내 손 잡아줘서 고마워
바쁜데도 틈틈히 연락주구~
매일 변함없이 사랑한다해주구~
내가 짱이라고 외쳐주구~
나 27살되면 꼭 결혼할거라는 말도?ㅋㅋ
그에 비해서 난 너무 턱없이, 택도없이 부족한 사람이라ㅠ
챙겨주기 바쁘징?ㅋ 미안해ㅜㅡㅜ
앞으로는 자기 야근하구 늦게 퇴근하면
"수고해써~♥"하구 뽑보해주는 그런 여자친구 되도록 노력하께ㅠ
(자신은..읎당..ㅠㅡㅠ)
아, 그리구 사실..
이승기가 최고라고, 오빠 못생겼다고 바보돼지라고 놀려대지만
오빠 니가 최고고, 오빠만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거 알징??
바보돼지는...사실이다! 양보못햄ㅋ_ㅋ
우리 서로 많이 고민하구 조심스럽게 시작한만큼
앞으로도 천년만년 오래오래 알콩달콩 살자!!
사랑해ㅡ3ㅡ♥
사랑해♥_♥
사진은 올릴까말까 고민하다가...
오빠의 초상권이 이쓰니깡 요것만 ㅠ(어차피 다 공개되꾸나 ㅋㅋㅋㅋㅋㅋ)
추천,댓글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1주년 되는 날 오빠와 웃으면서 보고싶네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