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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편이 너무 후끈후끈했나...ㅋㅋㅋㅋ
반응들이 뜨겁네요...
역시 이 사람들....-_-+
그리고 댓글 중에 자꾸 악플몇 개씩 있는데물론,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읽으면 기분나쁜건 어쩔 수 없군요...
악플러 분들생각 두 번씩 하시고 댓글 쓰세요~ㅋㅋㅋ어차피 여기서 악플 쓰신다고 달라질 것도 없어요ㅋㅋㅋㅋ
ㄱㄱㄱ달립니다
나는여친한테 진짜 다 해주고 싶음...
금전적 여유가 허락하고,내 능력이 허락한다면 진심해달라는건 다 해주고싶은 마음임...ㅋㅋㅋㅋ
근데해주기 전에 진짜고민되는게 한 개 있음...
명품백?
금반지?
비싼 옷?
비싼레스토랑?
ㄴㄴㄴ
그런건 어차피 여친이 해달라고 하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망설여져서 못하는건...바로..
추운 겨울날..
내 옷을 벗어주는거임..ㅠㅠ
나 추위 진짜 많이탐..ㅠㅠ지금도 집안에서
내복입고깔깔이 입고이불 덮고 있음ㅋㅋㅋㅋ
나 추운게 너~~무 싫음진짜 겨울에 너무 힘들어서 죽겠음 ㅠㅠ
봄 여름 가을 여름이었으면좋겠음ㅋ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추위를 많이 타니...내가 옷을 받아 입어도 모자랄판에
누구한테 벗어줄 입장이 아니지 않음?ㅋㅋㅋ
내 코가 석자구만...ㅠㅠ
여친도 내가 추위를 많이 타는걸 알고있음ㅋㅋㅋㅋ
근데 이 팜므파탈 여친은알면서도 한 번씩 내가 벗어주나안벗어주나 궁금한가봄 ㅋㅋㅋ
어제 있었던 일임ㅋㅋㅋㅋ
불타는 금요일데이트 끝나고밤에 여친 데려다 준다고여친집에 가고 있었음ㅋㅋㅋㅋ
하...근데 이거 정말 귀 떨어지게 추운거임 ㅠㅠ
내복에, 두꺼운 목 폴라티에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야상에
바지도 내복입고 기모청바지 입고있었는데도
우와나 얼어 죽을뻔 했음심지어
눈 쌓인거 잘못 밟아서 양말 젖어서발도 겁나 시려웠음ㅋㅋㅋㅋ
"오빠ㅠㅠㅠ나 너무 춥다 ㅠㅠ"
"나도...난 발이 얼거같다...와이래 춥노 ㅠㅠㅠ"
"오빵~♡ 나 위에가 너무 추웡~! 어뜩하지? ㅋㅋㅋ"
아니 이 여우같은게 -_-혓바닥이 가출했나 ㅋㅋㅋㅋ
겁나 애교떨면서'좋은말 할 때 옷 벗어라?' 라고 협박하고 있었음ㅠㅠ
하지만 난 줄 수 없다고..
니가 쫌 벗어 달라고...
"어떠카긴 뭘 어떠카노 다와간다ㅋㅋㅋ힘내라"
"아 진짜 -_- 그렇게 춥냐? 어? 로맨틱하게 쫌 벗어주면 덧나냐?"
"야 근데 지금 내가 너무 춥다...ㅠㅠㅠㅠ살려도ㅠㅠ'
"ㅋㅋㅋㅋㅋ혼자 죽을라그래?ㅋㅋㅋ"
"웃지마라 진짜 심각하다곸ㅋㅋㅋㅋ"
나 진짜 추웠음...ㅠㅠㅠ
아...적도 가서 살고싶다 ㅋㅋㅋ
"아 이 남자 손 많이가네 -_-ㅋㅋㅋㅋ"
이러면서
자기가 쓰고있던방울달린 비니모자랑
워머라고 하나?
그...뭐지... 목도리같은데 도너츠 모양으로 생긴거 목에 쓰는거?
암튼 그걸 줬음ㅋㅋㅋㅋㅋㅋ
너무 고마웠음ㅠㅠㅠㅠ거기다가 쓰고있던거 주니깐체온이 남아있어서 더 따뜻했음ㅋㅋㅋㅋ
"오빠 남자 맞아??ㅋㅋㅋㅋ어느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옷을 뺏아입어!?ㅋㅋㅋ"
"고정관념을 깨라...ㅋㅋㅋ남자도 보호받아야된다고"
ㅋㅋㅋㅋㅋ개소리..ㅋㅋㅋ
그렇게 여자친구 집 앞에 왔음ㅋㅋㅋㅋ
아까 받은방한도구를 돌려주고건물안에 들어가서잠깐 얘기를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
여친이그렇게 춥냐, 러시아에 태어났으면 어쩔뻔 했냐,자기같은 여자는 없다 등등설교를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
"오빠 갈때는 어떻게가지 근데?ㅋㅋㅋ"
"혼자니깐 뛰어가면 된다ㅋㅋㅋㅋㅋ"
"아 안돼! 그러다가 넘어져 눈 와서 미끄럽다고"
"개안타ㅋㅋㅋㅋㅋ나는 잽싸가지고 넘어져도 안다친다 ㅋㅋㅋ"
"아무튼 안돼 뛰어가면 다쳐ㅋㅋㅋ오빠 추위에 적응할래?"
ㅋㅋㅋ적응은 무슨 적응?이러고 있었는데
여친이 내 옷안으로
손을 집어넣음 -_-
여친 손은 평소에도 차가운데겨울에 밖에 있던 손이니..ㅠㅠ
나도 모르게 비명질렀음ㅋㅋㅋㅋ
"악!!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와이카노 미칬나!ㅋㅋㅋㅋ"
"ㅋㅋㅋ소리지르지마!! 밤에 사람들 깬다?"
"야야ㅑ야야야야ㅑ야ㅑㅑㅑ 빼라 빼라 언넝 빼라 뭐고 이게!!"
근데 빼기는 거녕온몸을 휘젓고 다니는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할 수 없이 힘으로 제압하려는데
"오빠 내가 나한테 힘쓰지 말랬지!!?ㅋㅋㅋ"
사실여친 간지럽히고뭐 장난같은거 칠 때내가 힘으로 여친 많이 괴롭혔음ㅋㅋㅋㅋ
그때 여친이 화나서자기한테 쓸데없이 힘 쓰지말라고막 머라고 했었음 ㅋㅋㅋ
"아 힘 안쓰께 근데 이거 빼라고 ㅠㅠㅠ아 진짜 니 손 개차갑다안카나!!ㅋㅋㅋㅋ야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귀여워?내가?
난 살기위해 몸부림 치는 중이었는데여친은 귀엽다고 하네요. 어허...이 여자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빼라 빨리 ㅠㅠㅠㅠ오빠 화낸데이?"
"그러면 사랑한다고 3번 말해!ㅋㅋㅋ"
"사랑해사랑해사랑해ㅠㅠㅠ빨리 빼라? 언넝!"
"ㅋㅋㅋㅋ아 웃겨"
근데난 진심 화날뻔했음 -_-
그래서 쫌 뚱한 표정으로 삐져있었음ㅋㅋㅋㅋ
"오빠 삐졌어?ㅠㅠ"
"-_-.."
"삐졌네?ㅠㅠㅠㅠ어뜩하지?"
" ㅡㅡ "
"오빠 미안해 ㅠㅠㅠ"
이러면서 안기는데...ㅋㅋㅋ
그냥 쫌...기분이 좋았음...이유는 잘 모르겠음...ㅋㅋㅋㅋ
그냥 흐뭇한 느낌?ㅋㅋㅋㅋㅋㅋ
그래도계속 삐진척했음ㅋㅋㅋㅋ
그러니깐 여친이 아까 줬던거 다시 주면서
"오빠 이거 하고가고 나중에 돌려줘 ^^ "
그러는데너무 기쁜 나머지 체통없이
"아 진짜?ㅋㅋㅋㅋ알겟다ㅋㅋㅋㅋ땡큐"
"야 !! 너 연기했어?ㅋㅋㅋㅋ어쭈?"
ㅋㅋㅋㅋㅋㅋ
저러면서조그만 주먹쥐고때리는 척 하는데너무 귀여운거임 ㅠㅠㅠㅋㅋㅋㅋ
그래서...
뭘 한다?
바로 그거임!
키스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내가 하고 있는 워머 때문에고개 숙이니깐 자세가 쫌 불편했음ㅋㅋㅋㅋ
그래서 여친보고계단 한칸 올라가라고 한 다음에다시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행복하게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
엄마 여친 워머를 탐내더라...
뭐 그런 얘기임...ㅋㅋㅋㅋㅋㅋㅋ
끄읏~ㅋㅋㅋㅋ
제가쫌 올빼미 기질이 있어서ㅋㅋㅋㅋㅋ
새벽에 썻어욬ㅋㅋㅋㅋ
<수정>
깜박하고댓글진흥정책안할뻔했네욬ㅋㅋㅋㅋ
<큭큭>님 댓글
왜 제가이렇게 폭풍댓글달때마다... 댓글은 패스하시는거에영ㅠ_ㅠ힝 너무해여 곰신을 위해서 지극한 팬을위해 궁금한것좀 여쭙시당!!!!!!!!!!!!!!!!!!!!!!!!!!!
아저진짜 이렇게 꽃신신고 행복한커플보면 부러워미치겠어요ㅠ_ㅠ 그래서말인데 군대에있을때 전화는 자주하셨어용? 전화못하거나, 휴가짤리거나, 뭐 이럴때 여친이 서운해하거나 서로 잘 안맞으면어떻게하셨어용??? 그리고 휴가때..여친이랑 일정이 안맞으면..서로 안봤나요? 아니면 매일매일 봤나요? 전 휴가때 진짜 하루하루 떨어져있기 싫어서.. 무조건 제 방학에 나오라구만했는데 너무 이기적인건 아닌지...해서요ㅠㅠ 남친이 너무너무 보고싶은마음에 그만..!! 그리고 혹시라도 군대에있을때 기다리는 여친이 부담스럽진 않으셨어요? 여자친구분은.. 군대있을때 막 소포 이런거 많이 보내줬나영? 어땟어요? 아진짜넘 궁금해여!!이여러가지중에서 휴가때 어땠는지 젤~! 궁금해요!! 아 제가 너무 궁금한게 많은데ㅠㅠ 주위에 친한 남자도 없고, 꽃신신은 군화곰신도 없어서......힝... 이렇게나마 물어보네유ㅠㅠ 너무 부러워서리..♡ 저도 꼭 여기있는 커플처럼 되고싶어여!!!!!! 제가바라는 이상향? 커플이에요ㅎㅎㅎㅎㅎㅎ군대 얘기좀 자주자주 해주세여ㅠㅠ 저 간접..적인 만족이라도 하고싶네여..헝허어허엏ㅇ♥ 설리설리 두준두준
>>곰신 분이시군요 ㅠㅠ전화는 짬 안될때는 고참들 눈치보면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고참들한테 혼나고 남는 시간에 10~20분 잠깐 했었어요. 그것도 하다가 불려가기를 밥먹듯이했구요. 나중에 상병달고 짬이 쫌 된다 싶을 때부터는 한시간씩도 하고 그랬어요 ㅋㅋㅋ일주일에 5번 이상은 했었어요. 휴가는 짤린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근데 군대는 무슨일이 어떻게 일어날 지 몰라서 휴가 짤리는 고참들 많이 봤어요. 휴가 짤리면 누구보다 슬픈건 군화에요. 그러니깐 섭섭해도 이해 해주는게 맞겠죠? 전화 못하는건 여친이 못 받았을 때는 막 미안하다고 그러고 어떤어떤 일이 있어서 못받았다고 말해줬었구요, 제가 못 했을 땐 여친이 이해도 해줬고 저도 오랜만에 전화했을땐 길게 폭풍전화하고 그랬어요. 휴가는...방학때만 나갈 수는 없잖아요ㅋㅋㅋ일,이병때는 나가면 맨날 보고 싶고 실제로도 여친이 수업 째고 만나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둘다 군대에 적응하고는 휴가 5일 정도 나가면 2~3일 정도는 같이 있었어요. 정 안되면 친구랑 여친이랑 같이보기도 하구요. 물론 어떨때는 휴가때 아예 못본적도 있었어요. 대신 그러면 여친이 한가할 때 면회오고 그랬어요. 휴가는 공군이라서 쫌 많은 편이라 아쉽지 않게 보낸 것 같아요. 소포나 선물은 생일에 손편지랑 같이 과자나, 생필품 같은거...뭐 폼클랜징이나, 자외선차단제, 자기 사진 있는 액자 같은거 보내줬어요. 그건 부대마다 반입규정이 다르니깐 알아보고 보내셔야되요. 그리고 저는 기다려준 여친이 부담스럽다기 보다는...그냥 너무 좋았어요. 힘든 군생활 동안 늘 내편에서 날 지켜줬다고 생각하니깐 도저히 버릴 수가 없던데요?ㅋㅋㅋ저는 나라를 지켰고 여친을 저를 지켰죠?ㅋㅋㅋㅋ답변 충분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