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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빠 몰래 아이를 낳으려고 하는데...

휴..ㅠㅠ |2012.12.24 01:06
조회 122,890 |추천 17

올해 스물 일곱 며칠 후면 스물 여덜이 되는 미혼 여자입니다.

미혼이지만 제 뱃속에서는 이제 12주째 접어드는 아이가 자라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이아빠와 헤어진 사이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임신중인걸 아시고, 수십번 수백번의 설득에 힘들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아이를 낳아 기를 능력도 됩니다.그런데 문제는 아이 아빠가 알게되면 아이아빠와 가정을 꾸려

 살게되거나 무조건 지우라고 할테죠. 전 아이아빠와 가정 꾸려 사는건 싫습니다.

3년동안 집착이란 집착에 폭언을 일삼아서 제가 지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지는 과정에서도 안좋게 헤어졌구요. 그래서 아이아빠와 가정을 꾸리는건 싫습니다...

이 사실을 부모님도 아시니 아이아빠와 가정을 꾸리는건 탐탁지 않게 생각하십니다만,

제의견을 존중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저는 꼭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습니다만....아이를 낳아 기른다면 결혼은 안하는게 제 생각이기도 하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안주는 길이기도 합니다......

물론 낙태를 생각해보지 않은건 아닙니다만... 왠진 모르겠지만 그럴수가 없습니다...

아이아빠 모르게 아이를 낳는다면 생길 문제들에 대해..어찌해야 될까요...

친권은 제가 가질수 있는건지... 아이아빠가 아이를 데려갈수도 있는건지...

아이는 꼭..낳아 제가 키우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추천수17
반대수83
베플혹시나|2012.12.24 04:46
전 남친의 얼굴을 쏙 빼닮은 아이가 태어나도 사랑으로 보듬어 주실 수 있으면 낳으세요...괜히 나중에 넌 니아빠 빼닮아서 싫다...그러면서 아이한테 상처주실꺼면 안낳으시는게 나을지도....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편모가정인데 제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니 애비닮아서 그렇다고...그러는데 정말 듣기싫고 상처받아요...------------------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추가합니다. 전 낙태하라고 강요한적 없어요..다만 저의 상황을 토대로 그런분들도 없지않아 있으니 걱정하는 마음에 낳으시고 그러시지 않길 바란거구요..물론 글쓴님이 낳으신다고 하셨으니 굳이 말릴생각 없습니다. 혼자서 힘드시겠지만 낳으시겠다는 의사표현이 강하시니 분명 잘 이겨내시고 이쁘게 키우실 거라고 믿습니다. 당연히 애아빠가 언젠가는 알게 될 사실이니 말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베플근데|2012.12.24 01:13
꼭 그런 미친놈 애를 낳아야겠어요? 막말 악플이 아니구요~ 그 씨가 어디가냐는 말이 있듯이... 아기는 돈만으로 키우는게 아니예요~ 엄마 아빠 멀쩡히 다 있어도 키우기 어렵고 조심스러운게 아기임.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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