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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8(완결)

나님 |2012.12.24 11:20
조회 25,817 |추천 30

안녕 여러분

그래두 댓글이 5개나 달리고

 

이 엉뉘 너무 감동했쒀 >,<

 

오늘은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 락 하루전^.^

 

모두들 뭐 하시나이까? 난 이따가 불 이브 불 이브 하러 간답니다.

 

남자친구랑 가냐고???아뉘...............남자췬구 일하느라 바뿨..............췬구들 만나뤄 가...........

 

동정하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기다리고 기다리신 8편 시작할게용=3

 

 

 

 

그렇게 우리는 데이트를 하고 있었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났음. 이제 날씨도 너무너무 추워졌는데 왜 사귀자고 안해?

 

내 옆두리 선덕선덕 꿀렁꿀렁 한단 말이야!!!!!!!!!!!!!!!!!!!!!!!!!!!!

 

 

이 시꺼먼스 선배야!!!!!!!!!!!!!!!!!!!!!!!!!!! 나 외롭다고!!!!!!!!!!!!!!!!!!!!!!!!!!!!!!알간 모르간??

 

 

어쨋든 그래도 불평불만 없이 데이트를 했음 자주 한건 아니고 그냥 한달에 두세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다가 바다를 놀러가기로 했음.

 

 

바다에 갔는데 어찌나 추운데.............................추운지......................

 

 

 

나는 이렇게 말했음.

 

 

선배... 나 너무 추워요 ㅜㅜㅜ

 

 

선배는 "아 맞나 ㅋㅋㅋㅋㅋ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

 

 

휴..이런 사람임 너란 남자...아휴

 

대대대기업 회장비서 보다 더 매력있는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사실 나쁜남자에 좀 끌리는 경향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없다고? 나쁜 남자를 착한 남자로 만드는 그 맛을 너네가 아냐 니들이 아냐 ?

 

 

 

그래서 여튼 바다에 갔던 날 나는 너무 추운거임

 

그날따라 스웨터 니트 같은걸 입어서 주머니도 없고 장갑도 없었음

 

나는 말도 없이 그냥 선배 잠바 주머니에 손을 넣었음

 

 

근데 눈 딱 감고 넣었는데

 

이게 왠일이다냐.......... 그 주머니에는 이미 선배의 손이 있었음

 

꺄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근데 말없이 잡아줌 너란 남자 이런게 매력있네

 

살아있네 살아있어 솨솨솨솨솨

 

 

그래서 얼떨결에 손을 잡았음

 

 

나님은 스킨쉽까지 적극적이 었던 것임......

 

 

그렇게 우리가 계속 만나던 중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음.

 

 

그 사건은 크리스 마스에 공개!

 

 

 

 

라고 하면 여러분 화내겠지? 이제 내글 안볼거임?

 

그럼 댓글 더 달아죠 나두 댓글 하나하나 찬찬히 읽고 싶단 말이에엿 !!!! ㅠㅠㅠㅠㅠㅠ애원하나이다...

 

 

 

 

 

 

 

 

 

어쨋든 그 사건에 대해 말해주겠음

 

봉사가 끝나고 다같이 간 뒷풀이에서 내가 들은 목격담이 있음

 

선배가 j후와 손을 잡고 있는걸 어떤 남자 동기가 본거임 그래서 그 남자애가 왠지 선배랑 그 j랑 잘되가는 것 같다고 말함

 

 

 

나도 나도나도나도 손 잡았다고!!!!! 라며 당당히 말하고 싶었지만

 

 

여러분 짝사랑에는 철칙이 있음. 내 감정을 다른사람으로 부터 전달 듣게 해서는 안되는 거임

 

 

그래서 난 내가 선배를 좋다고 선배 귀에 대고 많이 얘기 했지만

 

선배 친구들이 선배에게 얘기를 하거나 따위의 일을 애초부터 차단했음.

 

 

그래서 여튼 나는 화났음 나님 폭팔!!!!!!!!!!!!통곡

 

 

 

그 다음에 선배랑 만난 날 난 따졌음

 

선배 왜 다른 j 랑 손잡았다면서요? 선배 걔 좋아해요?

 

(너무 당돌한가)

 

어쨋든 그랬음

 

카니까 선배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 또 어디서 뭘 주서듣고 왔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랑은 같은 봉사조 할 때 내가 걔 마니또 했었잖아 ㅋㅋㅋㅋㅋ 친해질라고 장난은 많이 쳤지 ."

 

 

그렇지? 그런거지??

 

 

근데 난 여세를 몰았음.

 

"선배는 막 아무여자 손이나 막 잡고 다녀요? 카면 내 손도 그냥 아무여자 손이에요?"

 

선배는

 

"내가 언제 니 손 잡았는데 니가 내 손 잡은거지 . 야 난 성희롱 당한거다 임마."

 

ㅡㅡ

 

뭐라고라고라고라고라??????

 

 

난 지지않았음

"그럼 이제 선배 손 안잡으께요 . 죄송합니다 손 잡아서! 선배 이제 카면 그만 만날래요!"

 

 

이렇게 우리는 헤어졌음..... 그뒤로 연락도 잘 안함

 

 

나는 선배가 네이트온에 들어와도 (몰래들어가기)로 숨어 있었음

 

숨어서 상황들을 다 지켜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못난여자....

 

 

나님은 여튼 봉사 가서도 다른 선배들이랑만 어울리고 선배가 문자 와도 씹고

 

선배가 전화와도 잔다고 했음

 

(복수다 이자식아 저녁 6시에 잔다고 구라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롱 바보 똥개 야

 

 

하하하하하

 

 

그러던 중 한번 선배가 우리집 앞으로 찾아옴

 

 

그래서 난 나감. 샤워를 막 하고 나가서 얼어 죽는줄 알았음

 

 

같이 걷고 카페에 가서 얘기를 하는데 선배가 묻는거임

 

 

"니 요새 왜 연락도 뜸하고 뭄ㄴ자도 씹는데?"

 

 

나님

"왜요 ㅡㅡ 선배가 내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서 내가 일부러 선배 배려해 준건데요?"

 

 

선배

"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 야 내가 언제

 

내가 언제 니 안좋아한다 캤는데?"

 

 

 

나님

"선배가 그때 그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나도 선배 좋.은.선.배로 생각하고 있어요 왜요."

 

 

 

선배

"야 내 니 좋아한다. 니 계속 보면 볼수록 게안터라. 나한테 힘도 주고 나한테 잘해주고 나도 니한테 잘해주고 싶다."

 

 

나님

"아 안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해주세요 계속 나도 선배 좋다고요 왜 이카는데 ㅋㅋㅋㅋ"

 

 

선배

"니 내 좀 만나보니까 어떤데?"

 

나님

 

"그냥 그렇지 뭐 ㅋㅋㅋㅋㅋ 나야 뭐 원래 선배 좋아했으니까 즐겁고 좋고 그랬죠 뭐."

 

선배

"그럼 계속 만나볼래?"

 

 

나님

"어짜피 봉사가면 만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만나는건데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

"야 니도 진짜 눈치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자고............................................"

 

 

사귀자고????사귀자고???사귀자고?????????????????????

 

 

 

 

............................................"

 

 

계속 이 말이 내 귀를 멤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핳 난 순간 답을 할 수 없었음 왜냐면 뻥졌으니까

 

 

나의 적극적인 애정공세가 이게 드디어 빛을 발한 것인가

와다다다ㅏ다다다다다다다다아뵤아뵤

 

 

 

내가 대답이 없으니까

 

선배는 이렇게 얘기함

 

"그래 당장 답을 달라는건 아니다 . 니도 생각을 해 봐야겠지 나도 니 마음 고생시켰으니까 3번까진 거절해도 내가 계속 고백할꺼다 ㅋㅋㅋㅋㅋㅋ 3번 지나면 나도 포기해야지 ㅋㅋㅋ 그래도 계속 니가 힘들 때마다 내가 좋은 선배 해주께 ."

 

 

 

나님은 바로 대답함

 

 

"선배!!!!!!!!!!!!!1아니아니아니아니 3번까지 필요없어요 난 지굼 너무 좋아여 >.<

사겨주자고 해서 고마워요 ㅜㅜ으헝헝헝헝."

 

 

 

여러분?

 

적극적인 여자는 별로라고?

 

그래 별로일 수 있겠지

 

세상에 수많은 남녀들이 살아가고 있죠 (말투뭐야)

 

하지만 나에게 좋은 남자 나에게 좋은 여자를 만날 확률은 엄청 작은게 사실입니다.

 

사랑은 타이밍이에요!

 

그 타이밍에서 적극적일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다가가는게 맞다고 저는 봐요.

 

자기 감정도 제대로 표현 못하고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그날부터 우리는 지금까지 거의 4년이 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피터지게 싸우기도 하고 둘다 이순신 장군 납시지만

 

위기들을 잘 극복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내가 안달나서

 

선배한테 빌붙었지만 이제 상황이 역전되었다는 것을 달려드리고 싶어요 하하하하핫

 

그렇다면 승자는 저 아니겠습니까?

 

누가 더 좋아하고 누가 덜 좋아하고

 

남의 남자랑 비교하고 이런 행동들.... 재고따지는 행동들 그 자체가 모두 사랑 앞에서는 무의미 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사랑을 망설이고 있는 분이라면

 

당당하게 자신의 감정을 말하세요. 어떻게 고백해야 할지 모르는 분이라면

 

솔직하게 터놓고 말해보세요. 담백하게 ㅋㅋㅋㅋ

 

난 선배 좋아요 난 선배 좋은데? 어느순간 세뇌당한 남자의 모습을 발견하실 겁니다

 

유남생?파안

 

 

 

 

긴글 읽어주셔셔 그동안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한 인연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추천수3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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