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친구들과 만나 뭘 먹을까 하다가..친구가 해물찜을 먹고 싶다길래..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원해물탕" 집에 들어갔습니다..
토욜저녁이라 가게안은 이미 인산인해...
한쪽켠에 자리를 잡고...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려고...사장인지..사장딸인지 하는 사람을
불렀습니다...바로 주문을 하지 않고...메뉴판을 좀더 보려고 하자...
"바쁜데...."궁시렁..궁시렁....바쁜데 바로 주문하지 않았다고 궁시렁 대는듯 했습니다...
이때부터 기분이 나빴지요..
3명이서...해물찜 중자..4만원 짜리를 시켰습니다..
해물찜이 나왔네요....보자마자...3명이 똑같이 한말이...
"에게???""
정말 어처구니 없게 양이 적었습니다....게다가..해물 또한 쬐끔한 낙지 한마리...
가리비 하나..홍합 쬐끔..새우 쬐끔.....여튼..다 쬐끔...
그럼 콩나물이라도 많이 주던지요....
여튼..배가 고파서 저희 셋은 먹기 시작했지요...
금방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문제(?)의 꽃게를 집어 들었습니다...
어머!!!!누가 파먹은건지...깨물어 먹은건지...비쥬얼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일단 사장님을 불렀습니다...이게 뭐냐고..
사장님은...절대 자기네는 먹던거 안쓴다며....그 비쥬얼을 보고도 걍 지나치셨습니다...
다시..사장딸인지..사장인지 하는 여자를 불렀습니다..
또다시 보여주었지요....그 여자역시..별말없이...지나치더군요..
잠시후 주방아줌마가 나왔습니다...
자기네는 절대 먹던거 안쓴다며...냉동꽃게라서...살이 부서진거라 하더군요...
그 비쥬얼을 보고도 말이죠...그러면서...자기네 얘기만 하곤 또 다시 사라졌습니다..
갑자기 우린 입맛이 떨어졌습니다....
배가 고파서 밥도 볶아 먹으러 했으나..그대로...수저를 놓곤...나갈채비를 했습니다..
다시금 마주친 주방 아주머니에게 한마디를 했으나 아주머니를 아까와 똑같은 말씀만 하곤
쌩~~하니 사라지셨습니다...
우린 4만원만 날렸습니다. 위에 사진이…그 문제의 꽃게이고….아래 사진이 정상적인 꽃게와 문제의 꽃게를 같이 찍은겁니다.
자…과연….저 꽃게가 살이 부서진걸까요? 누가 파먹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