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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할머니가 당하신 비정상적 요양병원의 모습

정맑은 |2012.12.31 15:49
조회 1,185 |추천 1

안녕하세요.

부산에 거주하는 30대 새댁입니다.

저희 친정 할머니께서 당하신 억울한 일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루하실지라도 꼭 읽어주시고 이러한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모두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사하구 장림동 새로 생긴 모 요양병원 해당간병인과 그 책임자는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보호자에게 어떠한 동의도 구하지 않고, 저희 할머니에게 진정효과가 있는 약물을 투여했을 뿐 아니라, 지극히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포박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반항하던 할머니는 결국 골반대퇴부에 골절을 입어 심각한 거동의 불편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장기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요양병원측은 사과는 커녕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2년 12월 1일 할머니가 위 요양병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12월 7일 급성폐렴으로 고신의료원 중환자실에 이송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음날인 8일 위생병원 중환자실로 옮겨 폐렴치료를 하던 중 골반대퇴부 골절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4시간 전문 간병인이 있는 요양병원에서 보호를 받던 사람이 어찌하여 골절이 발생할 수 있나 이해할 수 없어, 간병인과 책임자에게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들은 자신들의 관리편의를 위하여 시어미니에게 진정효과가 있는 약물을 투여했을 뿐만 아니라 답답해하는 환자가 귀찮아 손목에 줄을 묶어 포박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대퇴부의 골절은 이러한 비인간적인 포박과정에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개별가정보다 더 과학적이며 빈틈없는 안전한 요양을 기대하며 병원의 문을 두드립니다. 하지만 위 요양병원의 간병인과 그 책임자들이 보여준 행태는 보호자들의 신뢰를 깨는 불법행위이자, 끔찍한 인권침해, 심각한 수준의 폭력입니다.

 

게다가 이후 그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보여준 대응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에 다름없으며, 스스로 인정했던 말도 손바닥 뒤집듯 뒤집으면서 저희 가족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치료에 대해 어떠한 보상도 할 수 없다고 주장할 뿐 아니라, 불법적인 진료행위를 정당하다고 우기며, 이미 인정한 여러 사실들조차 말 바꾸기를 통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윤색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이러한 병원관계자들의 행태에 대해 분노하고 있으며, 근처 다른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그 병원의 나쁜 행태는 익히 있어왔다며 다치거나 더 안좋아져서 나온 환자가 한 둘이 아니라는 말을 하며 절대로 가만히 있지 말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의료사고로 치부되는 이 일들을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언론의 노출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진정서를 넣게 된다한들 병원 상대로 개인이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가슴아픈 현실에 정말 답답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스스로 산책까지 하실 수 있는 정도로 거동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 이후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악화되셨습니다. 정말 너무 슬퍼 며칠밤낮을 가슴치며 통곡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누구에게 이야기 하여야 할까요,,

여러분들께서도 조심하세요.

 

특히 사하구 장림동 새로생긴 모 요양병원 절대 가지마시길 바랍니다.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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