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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러운 아내 질문자님 좀 봐주세요(수정글)

고은아 |2013.01.01 15:01
조회 124,547 |추천 22

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부산에 살고 여자입니다
미혼이냐고요? 아닙니다
예쁜 딸래미 하나에 결혼한 유부녀입니다

 

이렇게 소개를 하는 이유는..
처음에 글을 올렸을때..
조회수는 엄청났었는데..댓글이 안습이더라구요..

 

하나같이..욕하시는...
그리고 댓글중에 남자라고 오해하시는분도 계셨습니다ㅠ.ㅠ
그래서 이렇게 소개를 하는거니까 제발 오해하지마세요

 

솔직히 이곳뿐만 아니라 다른데서도 남자같다는 오해를 받은적이

많아서 상처를 자주 받았습니다..

예전에 남편과 연애중일때 자주하던 온라인게임이 있었습니다
거기서도 말투때문에 남자같다고..오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너무 상처를 받다보니..게임도 짜증나고..제가 그런 오해를 왜 받아야하는지

화가 나더군요..그래서 즐겨하던 게임도 탈퇴를 했습니다..
그러니 제발 오해하지마세요..부탁드립니다..

 

그럼 글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우연히 네이버 기사를 보고 제목부터 왠지 저랑 비슷한느낌이 와서

클릭하고 기사를 봤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니 별거 엄더군요
그냥 아무런일도 아닌거 가지고 글을 올린거같더군요;;
그래서 네이트톡톡에 가서 그글을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길래

포기하고 컴을 종료하고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그 기사를 보게 됐습니다
어제는 급한맘에 기사를 보느라 카테고리를 미쳐 못봤는데 오늘은 카테고리가

보이더군요;;
다시 네이트톡톡에 가서 검색을 하고 그글을 봤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달려고 봤더니 무려 350개의 엄청난 댓글이ㅡㅡ;;
제가 댓글을 단다고 하면 351개가 될텐데..

그렇다면 질문자님이 제 댓글을 못볼수도 있을거 같아서 그냥 이렇게 글로 적습니다
그러니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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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저는 질문자님 아내보다 더 더러운 여자에요;;

질문자님 글중에 이해가 안가는건 딱 하나!!
아내분이 음식을 잘하는데 조리과정이 너무 형편엄다는 내용이요..
그건 저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저는 음식을 잘하는편은 아니지만..그래도 모든 음식은 깨끗하지 않으면
먹을수가 엄써요..그래서..항상 깨끗히 씻어서 먹어요..
그런데 질문자님 아내분은 그렇지 않으니 항상 불안하시겠어요..
잘못 먹었다간 탈도 날거고 그러면 괜히 병원비만 들테니..힘드시겠어요..
그렇다고 병원을 자주 갈 정도로 돈이 많은건 아니잔아요..

 

그리고 그후부터는 대부분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결혼전이랑 연애할때랑 똑같다면 그게 말이 된다고 보세요?
언제까지 아내한테 좋은냄새가 날거라고 생각하세요?
신혼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생각은 버리세요
결혼해서 집안일하고 이것저것 신경쓰고 아이낳고 그렇게 살다보면 바빠서

자기관리 할 시간도 엄써요
더군다나 질문자님 아내분도 일하시려 다니신다면서요
그럼 더 힘들고 피곤하실텐데 그러면 님이 이해해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렇게 부족한시간에 연애전처럼 이쁘게 꾸미고 다니고 깨끗하게 하고

다니라니 그건 좀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그럴거면 결혼을 왜하셨어요?
그렇게 까다로운여자(자주씻는여자)를 좋아하시면 처음부터 아내를 만나지 말았어야죠
아내말고 님의 조건에 맞는 까다로운여자를 만나는게 맞는거 같은데 아닌가요?

 

그리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땜시 잘 씻는다면서요?
그럼 나은거죠
저는 출근해도 절대로 머리 매일 안감아요 옷도 거의 안갈아입구요
자주 입는옷 입어도 향수 살짝만 뿌리면 몰라요
그래서 그냥 "쟤는 뚱뚱해서 맞는옷이 엄는갑다" 이러고 넘어가는거겠죠

그리고 세상에 있는 모든여자들이 다 똑같을거란 착각을 버리세요
그러면 님 아내랑 저같은여자는 존재하지도 않겠죠!

 

그리고 속옷 하루에 한번씩 갈아입을거라니..돈이 많나요?
저는 속옷도 별로 엄찌만 속옷이 많다고해도 귀찬아서 자주 안갈아입어요
툭 까놓고 말해서 남자들도 솔직히 결혼전에는 속옷 자주 교체하잔아요
최대한 좋은인상주려고 ㅎ 냄새나면 여자들이 더러운남자라고 싫어하잔아요
그거랑 마찬가지에요
여자도 처음에만 깨끗한척하지 결혼하면 더러운여자되는건 시간문제에요
그리고 속옷 냄새안나면 계속 입어도돼요

저는 냄새나도 안갈아입고 냄새가 아주 심하게나면 그때쯤 갈아입어요
그것도 아니면 중간에 샤워를 할때요
샤워는 여름에는 2주에 한번씩 하구요 겨울에는 3주에 한번이나 오래 안하는경우는

한달에 한번도 해요
그런데 질문자님 아내는 속옷을 3~4일에 간다니 그래도 대단하네요
님은 아내를 잘 얻으신거에요 아내한테 잘해주세요 이런데서 괜히 헛소리하지마시구요

그리고 아내가 개념이 엄는게 아니라 님이 개념이 엄는거에요
그렇게 아내가 더럽게 느껴지시면 헤어지세요
괜히 아내한테 상처주지말구요ㅡ_ㅡ+

그리고 주말에만 아에 안씻는게 뭐 어때세요?
그래도 그전에는 자주 씻잔아요

저처럼 샤워 2~3주에 한번씩 하고 속옷도 냄새 아주 많이 날때만 갈아입는 그런 여자를
원하시는건 아니겠죠? 그러니 아내한테 잘하세요

그리고 입에서 김치냄새 밥냄새 술술난다고 하셧죠?
그게 뭐 어때세요?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이렇게 신혼때부터 따지고 살면 곤란해요
더군다나 신혼이라면 남편분이 그냥 넘어가주셔도될걸 굳이 이렇게 따지시니 황당하네요
너무 속이좁은거 같고 아내가 요리조리좀 못하면 본인이 나서서 모든걸 다 하시면 되잔아요
그런데 그거갖고 너무 쪼잔하게 구시네요

 

진짜 진심으로 묻는건데 그럴거면 결혼을 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질문자님이 이글을 작성함으로 인해서 더러운여자로 낙인찍힌 아내분이 너무 불쌍해요
저같으면 님같은남자랑 괜히 결혼햇다고 땅치며 후회할거같아요
혼자살아도 님같은남자는 백트럭줘도 사양할거같아요

 

그럼 할말 다했으니 이만 가볼게요
수고하세요

추천수22
반대수345
베플이게뭐지|2013.01.01 15:13
진심 더럽다.. 여름에 이주에 한번 씻는다니. 겨털날리겠네.. 남친있음 이글을 그대로 보여줘 물론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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