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터넷쇼핑몰 cs

양아치사장 |2013.01.02 22:50
조회 732 |추천 1

이 글을 취업준비생, 혹은 구직자 현재 최저임금도 못 받는 근로자를 위해 씁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뱀띠 주인공 25살 파릇파릇한 청년입니다.

 

원래는  바이럴마케팅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초록색 검색포털 사이트 (N) 블로그 로직이 변경되어 본의 아니게 실업자가 된 후

 

이 나이가 되도록 무엇하나 이룬거 없고, 집안이 잘난 것도 아니라서 결국 생계가 어려워

 

알x천국, 알x몬 이나 뒤적거리다가 인터넷쇼핑몰cs사원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급해서.. 일단 구하는곳 들어가고 봤죠.. 적성에 맞으면 계속하자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일단 회사 근무 조건은

 

토요일은 격주로 쉬고, 평일 (월~금)은 9시 30분에 출근해서 퇴근시간 7시 30분이라는데..

 

한번도 7시 30분에 끝난적이 없고 8시 8시 30분 8시 50분에 끝남.......

 

퇴근시간이라는 자체가 없는것 같음..

 

월급은 100만원.....

 

계산해 보니 최저임금도 못미치는 수준......

 

그리고 사장은 바라는게 많았어요..

 

옷 모델명 외워라... 포장빨리해라... 옷 위치 외워라.. 등등..

 

솔직히 어느 천재가 입사한지 2틀만에 다 합니까

 

그런데도 빨리 외우겠습니다... 대답하다가 5일째 되는날 병원간다하고 다른곳 면접보러 갔습니다..

 

이건 아닌것같아서요..

 

그런데 나름  하루에 11시간씩 일했는데 일한돈은  받고 싶어지는거에요..

 

추운날 밖에서 손,발 시렵고 콧물흐르고 포대자루로 20개 넘게 담아가며 일한게 무료봉사로 치기엔 너무

 

아깝다고 판단되어 염치없이 전화를 했습니다..

 

그래도 일한돈은 최저임금으로 쳐서 저에게 달라고요..

 

그랬더니 월급은 원래 말일이라는거 알지 않느냐.. 31일날 계좌로 보내줄테니 계좌번호 문자로 남겨라.

 

라는 말에 저는 죄송한 마음 반에.. 기쁜 마음 반으로 계좌번호를 보낸 후 말일까지 아무런 연락없이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31일이 되는날 통장잔액을 확인해보니.. 돈은 들어오지 않았어요..

 

저는 궁금해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늘은 회사가 쉬는날이기 때문에 1월 2일날 준다면서

 

회사까지 직접와서 받아가라고 하네요..

 

그 말에 저는 사장님과 전화로 감정 섞인 전화통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누가  거짓말 치고 나온 회사에 5일치 일한돈 받으러 가겠어요..

 

잠깐 가는 생각을 했긴 했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민망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허락을 안했습니다.

 

굳이 제가 가야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어찌보면 안받아도 될 돈.. 이상한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는 안간다 통장계좌로 부쳐달라.

 

사장은 와야 준다고 끝까지 나이 36살 먹고 똥꼬집을 피네요..ㅠㅠ

 

결국 답 없이 안받을라고 포기했습니다 전.......

 

하지만 더이상 저 같이 피해보는 사람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톡을 올려 봅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지만 저보다도 사회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주려합니다.

 

이거는 진리니 꼭 기억해 주세요.

 

---------------------------------------------------------------------------------------------

 

면접볼때 유의사항

1. 면접볼때 담배피면서 면접보는 사장한테는 가지마세요.

   ( 인간 됨됨이가 안된 사람임. 아무리 사회적 지위가 있어도 구직자도 사람이고 성인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없는 사람입니다. )

 

 2.  면접볼 때 나이 어리다고 반말하는 사장한테는 가지마세요.

     ( 어찌보면 쿨한 성격이라고 착각 할 수 있겠지만, 나이 어려서 더욱 무시하는 경향이 쌥니다. 10이면 10 다 그랬어요. )

 

 3. 면접보로 왔는데 자기 업무 보면서 기다리게 만드는 사장한텐 가지마세요.

 ( 잠깐이면 모르겠는데 길게는 10~20분 넘게 기다리게 만드는 사장있어요, 그런 사장은 배려심이라는게 부족한 사장입니다. )

 

 4. 면접보는날부터 일하자는 사장한테는 가지마세요.

    ( 그날 일당 쳐주는 사장 없습니다. )

 

----------------------------------------------------------------------------------------------

 

여러분들 2013년 뱀의 해는 모두 부자되세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