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얼마전에도 글을 올렸습니다..시댁때문에 이혼할거 아니 이혼 하겠다고
집전세 아버님이 빼가시는거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집 전세명의도 아버님 명의고
신랑돈도 아니고 제돈도 아니고 욕심은 커녕 쳐다도 보기 싫고...나중에 짐은 간추려서 간소하게 해서 원룸이라도 들어가서 살기로 정하고 마음 비웠구요 남편의 게임은 자정까지만하고 아기가 태어나면 안하기로 했구요..시어머님은 오빠가 그러지 마시라고 똑같이 대해달라고 말씀드렸구요 이렇게 나름의 조율을 하고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하나 ..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진 우리 아가를 보낼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냥 아기가 아님니다 제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아기 입니다..자작이니 아니니 말이 많은데...요즘은 불임도 난임도 많은 세상이라 사귀는 동안은 피임을 했었고 결혼 약 한달 전부터 피임끊고 2세를 계획했습니다..2달째 되는 달에 생리를 하지않아 병원을 가니 피검과 소변상으로 만 임신수치가 나오고 몇일 뒤 자궁외 임신이란 걸 알고 얼마나 울었던지 아님 원래 그럴 수 밖에 없었던건지 생명이 흘러 버렸습니다...그리고 다음 생리 마지막 날쯤에 나팔관 조영술을 했고 난관폐쇠 자연 임신가능성 희박 ...미세하게 열려 있는 부분으로 정자는 들어 가나 난자 와 만나서 나오긴 힘들다고...등등 병원에서 너무 울고 맥을 못추고 안자 있으니 간호사가 간이 침대에 눕히고는 의사 샘이 너무 힘들어 하시는데 자연임신 바라고 여러 차례 마음 고생하느니 실험관을 해봐라 젊어서 가능성이 높다 하셨고 저는 그다음날 병원을 알아보고 며칠 뒤 집에서 약4시간 거리의 병원을 다니며 그렇게 이아이를 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죽어도 이 아이는 보낼수 없고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12월31일 신랑이 룸싸롱을 갔었네여 ..회사 동생들 친구들이랑 망년회 한다길래 제가 임신도 했고 그래서 따라가기도 그렇고 잘갔다 오겠지 했는데 1월1일날1시반쯤 들어왔어요 술이 많이 취해서 에휴 그동안 집안이 시끄럽고 신랑도 오랜만에 기분전환 했다 싶어 아무말안하고 몸도 못가누길래 자리에 눕혀 놓고 이불 덮어주고 그렇게 있는데 신랑이 불쌍한거예요 일한다 고생하고 몸도 약한데 이추운날 .... 내가 좀 이해해주고 다독여 줄걸 이랬는데...그리고 새해 새마음으로 이유야 이랬던 저랬던 내가 아랫사람인데 어른들 맞춰드리자 싶고 어찌 내가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내 아이에게 참을 가르키고 효를 논하고 하겠노 싶어 어른들찾아 뵙고 그렇게 잘헤쳐나가고 ... 마치 행복 할거 마냥 부푼 한해를 시작하고 있는데
어제 신랑폰에 12시쯤 카톡이 4번 이나 울길래 무슨일이고 싶어 보니 1형님 술값 어떻게 할겁니까...2그날 왜 그렇게 가버렸습니까.. 아쉽게 3 행님아가씨 돈은 행님이 주십시요 4 oo이 한테 36만원 주면 됩니다 이 자식 의도가 궁금합니다 회사에서 이야기 해도 되잖아요 그 늦은 밤 에 그리고 이사람도 가정이 있고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남편도 이사람도 다들 좀 이해가 안됩니다 이건 제 기준이긴 하지만요 ㅠㅠ
신랑 월급에서 달에 기본으로 빠져나가는거 빼면 30만원 정도 남는데 ....돈도 돈이 지만 남편이 남자 친구도 아니고 아는 오빠도 아니고 내남편이 내아이의 아빠가 될사람이 그런다는게 좀 받아 드리기 힘들지만... 남자들 다들 그런다 하더라구요..ㅠㅠ 이렇땐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신랑한테 따져요 아님 그냥 넘어가요 어떻게 해야 되요 아침에 신랑 출근하면서 내 어깨 손 올리는데 소름이 끼치고 더럽고 계속 이상한 상상이 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