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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에게 폭행과 목졸림을 당했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clover23 |2013.01.04 02:59
조회 958 |추천 4

 

안녕하세요. 판을 읽기만하다가 오늘 답답한 일이있어서 글을 처음 써보는 스무살 여자입니다.

 

제목이 자극적인점에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하기전에 예전 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고3인 작년 여름쯤 내신 100프로 전형을 2개 썻습니다.

저는 거기에 떨어질거라 생각하지 못했구요.

내신이 높아서 문과에서 2명을 추천주는 학교장 추천을 받았거든요. 제가 멍청했죠.

그때 모의지원을 했었어야 하는데 어머니가 " 돈아깝게 무슨 모의지원.. 니성적이면 붙겠지 . "

저도 아 그렇구나. 하고 성적을 1,2,3학년 성적 입력 다해놓고나서도 결제를 안하고 관뒀습니다.

그런데 전형 2개모두 다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게 한(?)이 돼서 두세번 부모님과 싸웠습니다.

그때 그 몇만원이 아까워서.. 과만 .. 학과만 .. 조금 낮췄으면 붙었을텐데..

그런걸로 저도 마음이 상하고 부모님도 똑같이 마음이 상하고 싸웠습니다.

( 나중에 알아보니 모의지원=환산점수로 계산해보니까 제가 과를 너무 높게잡았더라구요.

  예를 들어 문과면 철학과 정도의 실력인데 경영 경제 이런 높은과를 쓴거죠.)

 

그걸로 두세번 싸움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그 일 등으로 싸움이 있었습니다.

 

저 - 엄마는 정보에 관심이 없다 나한테도 관심이 없다.

엄마- 내가 무슨 관심이없냐

저- 저번에 남의 친척아줌마가 " OO이 정시지원이 21일 부터죠~? " 라고 물어봣는데도 엄마는

     " 글쎄요~? 몰라요." 이랬잖아 . 그게 관심이 없는거지.

엄마 - 관심이 없는게 아니고 기억이 안난거다/

저- 기억안나고 그런게 관심이 없다는거잖아!

엄마- 내방 달력에 써놨어!! 이집에서 니가 제일 사랑받고컸는데 무슨소리야!!

 

엄마 목소리가 그때 커졌고 감정에 복받쳐서 울먹이셨습니다.

저는 그래도 서운하고 화나는 마음에

아짜증나 ,.. 짜증나 완전 .. 관심없으면서. . 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빠가 달려들더니 쌍욕을 하더라구요

저는 영문을 모르고 뭐야 ? 이러는 마음이었죠

그러더니 제 머리채를 잡고 일으켜 세우면서 막 머리채를 쥐고 흔들더라구요

 

너처럼 말 싸가지 없게하는 X는 처음봤다 XXX 온갖욕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막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니(평소에 너라고 하면 엄청 혼납니다. 오빠라고 해야합니다. 이때는 거의 이성을 잃음.)

가 무슨상관인데? 나랑 엄마랑 싸우는거야.  니가 껴들문제가 아니고 엄마랑 나랑 문제다.

 

그러니까 더 화가났는지 멱살을 잡고 흔들고 발로 차고 제 안경이 그때 날아갔습니다.

 

그쪽에서 욕을 하고 때리니 저는 일방적으로 맞는 입장이고 화가나서 저도 욕을 같이 했습니다.

 

미친X아 놓으라고 엄마랑 나랑일이지 니가 껴든다고 뭐가 달라지냐고.

 

그때 엄마가 달려와서 때리지 말고 말로해야지 이게 뭐하는 짓이냐 하고 말리셨습니다.

 

그러니까 엄마이거 놔봐요 놔봐요 이러면서 오빠가 더 달려들어 저를때리고 뭉갰고

저는 그 밑에 깔려서 맞으면서 서로 욕을 했습니다. 저나 오빠나 서로 욕을 하는데

제가 이성을 놓고 이것 놓으라고 XX야 이런식으로 욕을 막 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빠가 뭐 이X아 ???

 

그리고 제 목을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약 1-2초로 짧앗습니다. 엄마가 그때 말리셨거든요.

엄마는 그때 막 말리시기 바쁘셨고 (그냥 말리는게 아니라 둘 사이에 껴서 몸으로 막는 수준)

제가 막 발로 저를 깔아뭉갠 오빠를 발로 찼습니다. 저는 그당시에 누워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막 멱살을 잡고 계속 일으켜서 저를 때리려고 했고 그 상황속에서 발로 밟히고 차이고

맞고 몇번을 더 맞았고 결국에 쓰러졌습니다.. 

그뒤에 다시 제 목을 조르는데 제 배를 깔고 앉아서 ( 오빠 체중이60kg정도)

목을 3-4초간 세게 조르면서 잘못했다고 말해라 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저는 그때 또 발버둥을 쳤고 어찌어찌 해서 벗어나서 소리치려는데 처음엔 목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제가 목이 졸렸다는 사실도 거의 인지하지 못할정도로 싸웠습니다.

그 뒤 엄마가 말려서 둘이 안방을 나갔습니다.

 

저는 화가나고 너무 황당해서 몇분간 그상태로 있다가

거실로 나가서 오빠와 더 말싸움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랑 엄마 문젠데 니가 왜끼냐?

넌 빠져라 . 이렇게 말을 하니까 쌓인게 많았다. 너같은 년은 부모한테도 막대한다 뭐 이런얘기..

 

그래서 그럼 따로 말해야지 왜 끼냐? 엄마랑 내 문제인데 니가 왜끼냐. 그리고 말로하지 왜 때리냐.

내가 엄마랑 말/싸/움하고 있었는데 왜 때리냐 .

여자 때리니까 좋냐? 여동생 패니까 좋아? XXX욕을 햇습니다.

 

너는 짐승만도 못한년이 XX 엄청 욕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방으로 꺼지라고 저를 밀쳐서 그걸로 싸우다가 결국에 힘에 밀려서 방에 들어갔고

 

방에서 울면서 친구에게 내가 엄마한테 잘못한것 맞는데 왜 오빠놈이 자기 쌓인게 많다고 날 때리냐

엄마가 때리면 맞겠는데 왜 오빠가 날 때리냐. 너무 화가난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니까

 

나 어렷을때 니가 오빠한테 맞는거 봤어 ... 또 맞았냐.  나 어렸을때 완전 충격이었다.

친구앞에서 그렇게 맞냐..

 

뭐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 전 어렸을때는 잘 기억도 안나고 왜싸웠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친구앞에서 부모님 앞에서 싸웠다는게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때 엄마하는말이

싸워라! 싸워라! 이참에 아주 끝까지싸워서 아예 서열을 정리해라 (정확히는 아니지만 이런내용)

싸워서 이긴편 내편 ! 아주 그래그래 끝까지 싸워~ 누가 죽나 보자.

이런 얘기를 듣고 커서 누가 먼저인지는 몰라도 말싸움이 항상 몸싸움이 되었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항상 싸웠습니다. 친구앞이든 밖이든 집이든 부모님앞이든 친척앞이든 누구앞이든

근데 항상 끝엔 맞는 쪽이 저였습니다. 어느정도 크니까 너무 아파서 맞는것도 더이상 못하겠더라구요.

아무래도 1살 많고 남자다 보니까 싸우는데 차이가 있겠죠.

그렇게 철이들었던것같네요.

 

그리고 기억도 안날 어렸을때부터 ..// 나보다 너무 쎄면 칼을 들고가서 찔러버리면 된다.

이런얘기를 많이 듣고 그랬습니다. . 물론 엄마한테요 ..

그래서 저는 지금 칼로 오빠를 찔러버릴까 하는 상상까지 하고있어요 ;;

물론;; 범죄자가 되고싶지 않기때문에 ;; 그건 상상이구요.

 

그런데 내일부터 엄마 오빠를 어떻게 보죠..? ...

 

엄마한테는 이제 짜증부리거나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은 들거든요.. 

대학교는 이미 떨어졌으니 지나간 일이니까.. 내잘못이다.. 이런생각으로 이젠 그얘기 다시는

안꺼내려구요 ...

그런데 오빠는 진짜 ;;; 그냥 볼 마음이 안드네요 ..

지금 뒷목이 너무 뻐근해서 잠도 안오고 .. 아무래도 너무 심하게 싸운탓도 있고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이 크네요.. 거의 철들나이부터 서로 몸으로 싸운적은 없구요

 

살면서 .. 목을 졸려본적이 없어서 더 황당합니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척 행동하는게 좋을까요 ?..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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