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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욕이 너무 싫어요...

ㅋㅋㅋㅋ |2013.01.08 21:27
조회 256 |추천 0

안녕하세요 :)

종종 가끔은 자주 판을 보는 20대중반녀입니다.

 

엄마와 딸이라는 관계란..

정말 이세상에 어떤 인연보다도 가장 소중하고 각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 어떤 딸들이 그렇듯...

저또한, 엄마를 정말 사랑하고, 언제나 엄마편이 되어드리고 싶고,

엄마곁에 늘 있고싶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성별이기에, 또한 엄마와 딸 관계이기때문에 트러블도 자주 생깁니다.

저의 경우는, 엄마가 굉장히 사고방식이 젊으시고 감각또한 젊으셔서 저랑 친구처럼 지냅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 제가 엄마께 좀.. 버릇없이 구는건 사실입니다.

저도..나이 좀 먹었다고, 이제 좀 배울만큼 배웠다고, 엄마가 제가 생각하기에 잘못된 사고방식을 저에게 강요하시면

전 싫다는 의사를 조금 심하면 심하다 싶을정도로, 좀 직설적으로 엄마께 말합니다.

 

그리고 저랑 아빠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성격이 비슷하고

엄마랑 동생은 감성적이고 증흥적인 성격으로 비슷해서,

엄마와 마찰이 있을때가 많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금 언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생기면

엄마는 저에게 욕을하십니다.

저는 욕하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욕할때 예쁜표정으로 밝은표정으로 욕하는사람없듯이,

욕은 듣는거나 하는거나, 정서적으로, 기분적으로 좋을리가 없지않습니까?

근데, 엄마는 화가 나시면

미친X, 네가지가없는X, cbX, 쳐먹을줄만아는X, 그외.........

정말 그냥 막 나오는데로 말하십니다.

 

저는 저런 욕을 들을 때마다 정말 수치스럽고 너무 너무 싫고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어쩌다가 혼자 놀라거나 화나는 상황에 저도 모르게 속으로 cb..하고 있을때면

제 자신이 너무 싫고 그게 엄마한테 그런말을 들어서 저도모르게 그런 욕을 생각하는것 같아서

엄마가 싫어질 때도 있고, 엄마랑 대화를 하기가 싫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럴때면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엄마를 제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에 있어서

너무 나쁜사람같아서 제 자신이 싫어지기도 하면서 그게 자책하는 상황에 이릅니다.

그러면 또 우울해지고....

눈물나고...

 

엄마한테 대화로 나는 엄마가 그런말 쓰는 거 싫다.

엄마처럼 고상하게 생기신 분이 그런말 쓰는거 어울리지 않는다.

누가 엄마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는것을 상상하겠느냐

 

좀 이렇게 기분좋게 돌려말해도...

전혀 고쳐지지 않고 엄마가 화나면 항상 반복됩니다.

 

그러다 저도 좀 화가 나면 엄마한테 따지듯이 나한테 그런욕하지말라고!!!!

저속하고 싫다고

엄만 내가 진짜 미친여자였으면 좋겠냐고

그러면 미친X고상떨고 wㅈㄹ이네

이러니깐... 진짜 더이상 말하기가 싫어집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제 내면에서 엄마를 무시하게 되고 싫어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고

그리고 나중에 제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으면 그 아이가 이런욕을 배우게 될까봐

엄마한테 자주 오지말아야겠다 라는 생각까지 한적이 있습니다.

 

엄마의 다른점은 정말 다 좋은데...

제가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정말 엄마말대로 제가 고상떠는건지 ..

아니면 제 생각대로 웬만하면 엄마랑 싸움을 피하기 위해 필요이상의 대화를 하지 말아야 하는건지..

조언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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