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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세상은 착한사람을 좋아하지 않는군요

히미히무 |2013.01.09 10:57
조회 143,714 |추천 159

회사에서 나름 열심히 일을 해왔습니다.

 

아침부터 매출집계를 해서, 사장님 결제를 아침 빨리 올려야 해서 ,

다른 여직원들은 9시에 출근하는데, 저는 월급도 제일 작게 받는데

8시보다 일찍 거의 7시 40분만 되면 출근해서 일을 합니다.

 

사장님이 나오시기 전에, 매출자료를 올려야 되기 때문에 아침에 빠르게 매출현황을 집계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늦는날에는 불호령이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일찍 출근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 공장에서 매출현황을 늦게 불러주시는 날이 있습니다.

빠르게 해야되어서, 신경이 곤두서기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매출집계를 만들었는데, 불러주시는 매출현황이 잘못불러주신건지, 아니면

제가 잘못받아적은 건지 완전히 좀 틀어졌습니다.

그랬더니, 상사가 나를 잡아죽일 듯이 하네요

그동안에 제가 열심히 일했던 노력은 생각조차 안해주네요

 

눈물이 핑~ 돕니다. 짜증도 나고요,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면 나름대로 인정받을 줄 알았는데,.

정말 실망입니다. 회사는 열심히 다니는 곳이 아닌가 봅니다.

열심히 하면 손해보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실수의 책임은 막내가 지는 것이니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 동안의 열심히 일한 댓가가 한 순간의 실수보다 못한 이 회사생활에 염증이 납니다.

 

갑자기 떠오르네요~ 모든 회사에 전화는 먼저 제 전화기부터 울리도록 되어 있어서,

정말로 다른 선배님들 일에 집중하시라고~ 전화벨 2번이상 울리기전에 다 댕겨받았는데....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 열심히 하고자 했던 제가 정말로 싫어지는 날입니다.

추천수159
반대수23
베플|2013.01.10 08:59
사회생활은요~ 누가 그 일을 한거에대해서 말을 안하고 넘어가는정도로 일 처리하는게 제일~ 좋은겁니다. 누군가 "와~ 잘했다." 머 이런 말 듣길원한다면 일 그만두세요. 님이 점원이다. 돈 거슬러줘야됩니다. 500원짜리를 구매하고 1000원짜리를 받으면 500원거슬러주면 됩니다. 그게 일 입니다. 당연하듯 흘러가는거, 튀는사람있죠 ? 그게 결코 잘 하는게 아닙니다. 딱 욕안먹을정도로, 출근시간이 9시면 9시만 안넘기면 됩니다. 회사분위기상 다른상사보다는 일찍와야겠죠.하지만 9시만 안넘음 됩니다. 1시간일찍오는것 보다, 실무에서 더 능력을 발휘하는게 더 낫겠죠. 아무튼 일처리는 그냥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남이 모를정도로 ..하지만 일처리는 된 상태로 일을하면됩니다.
베플ㅎㅎㅎ|2013.01.10 09:36
사회생활에 있어서 회사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주는 일을 성사시킨 등의 상황이 아니면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을 남들이 칭찬해주고 알아주길 바라면 안됩니다. 회사에선 그렇게 제대로 하라고 급여를 지불하는건데 봉사활동도 아니고 돈받고 일하면서 실수해서 혼나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요. 난 다른 여직원들보다 열심히 하는데 왜 안알아주는걸까 서운해하지마세요. 아까도 말했듯이 돈받고 일하는데 열심히하고 잘하는게 당연한겁니다. 부모님께 인정받고 칭찬들었던 것처럼 회사에서도 그랬으면 좋겠다하는 어린 마음으로는 사회생활 못합니다. 허나 정말로 열심히 했다면 언젠가는 인생에서 돌려받습니다. 장담하지요. 농땡이 피우는 다른 여직원들은 다 그만큼밖에 못살게 되어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열심히 공부했던 친구들이 좋은 대학과 좋은 취업기회로 보답받았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회사사람들은 가족도 친구도 아닙니다. 칭찬받았다고 너무 고무될 필요도, 혼났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습니다. 조금 쿨하게 생각하시고, 그대로 열심히 사세요. 화이팅입니다~
베플165|2013.01.10 10:11
난 이래서 우리나라 사회가 싫다. 일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대인관계 상사에게 딸랑딸랑 잘하는 사람이 더 대우받는 그런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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