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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는 만나지마세요

사랑빼면시체 |2013.01.10 02:41
조회 473,644 |추천 446

오늘 책한권을 읽었어요.

 

'언니의 독설' 이라고 뜨는 베스트소설이죠. 거기에 이런말이 똬악! 있어요

 

남자는 헐값에 사서 금값으로 만들어야한다!

 

멋진말이지 않나요?

 

어느덧 24살이 되어버린 이십대 중반인 저에게도 참 와닿는 말이었어요ㅋㅋㅋ

 

제가 사는 동안 참 큰 획을 긁은 세명의 남자에 대해 얘기하려구 해요

 

세명중 2명은 ㅋㅋ 지극히 벌받아도 마땅한(?) 그런남자랍니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아 진짜 그남자를 만나면서 정말루 힘들었어요 ㅠㅠㅠㅠㅠㅠ

 

첫사랑이었던 첫번째 남자는 4년을 만나면서 3명의 여자땜에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했죠

 

그남자 변명이란게 저랑 헤어지려고 여자를 만났답니다. ㅋㅋㅋㅋㅋ

 

두번째 남자는 짧지만 굉장히 임팩트가 있는 남자였어요

 

저를 만나기 전부터 만나는 여자가 있었고 저한테 그 여자를 꽃뱀이라는 식으로 몰아갔고

 

순진했던 저는 그대로 믿어서 그남자를 구해주리라! 라는 엄청난 사명감에 사로잡혔죠 ㅋㅋㅋㅋ

 

그리고 한반년 이리 저리 끌려다니고 그 여자랑 만나서 직접 얘기까지 했답니다

 

알고보니 다 거짓말......... 그리고 깨끗히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이리저리 치이고 휴식이 필요했던 저는 1년반정도를 쏠로를 즐기며 살다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죠. 행복합니다 지금. 근데 웃긴게 그때의 두명의 남자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저 또한 없었을 거 같고, 이 남자와 이렇게 잘 만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다 못하는 끝없는 나쁜남자들의 행동들을 제가 일일이 겪으면서

 

눈물콧물 다흘려봤습니다. 그리고 다신 여자문제를 일으키는 남자를 만나지 않으리 다짐했죠.

 

그리고 그들을 만나면서 제가 남자를 보는 조건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어요.

 

1. 허세있는 남자는 만나지말자.

 

제가 두번째로 만났던 남자는 대학교 1학년때 만났는데요 무지허세있는 남자애였어요.

허세빼면 시체였고 하는말의 반은 허풍이었어요

사실 이십대초반에 허세도 정도껏 부리면 멋있어보이기도 하잖아요?ㅋㅋㅋㅋㅋ

허세부려도 어디서든 저보러 와주고 그랬던 모습에 흔들렸던 건 사실인데

허세있는 남자치고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는 드물답니다.

글구 또하나!

아직 이십대중반인 저 주변에도 차있는 남자를 선호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남자소개받는데 차, 성격, 키 세가지만 되면 된데요 ㅋㅋㅋㅋㅋ

물론 차가 있으면 편하고 좋은건 인정해요 ㅋㅋ 집까지 태워주고 어디든 갈 수 있고

막차타려고 뛰지않아도 되고 버스, 기차로 가기힘든곳도 갈수있고 언제든 바다를 보러갈수있고

그래도 우리아직 젊잖아요.

차는 언젠가 우리모두다 가질 수 있어요. 제가 아는 차있는 남자 분들 대다수가 부모님이 사주신건데

여러분은 부모님과 연애하는건 아니잖아요? 만나는 남자분의 인품부터 보세요.

차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세요. 차 얘기 나오면 전 항상 이런말을 하곤했어요 ㅋㅋㅋ

10년뒤에면 우리모두 돈벌어서 충분히 가질 수 있는데 그때 차로 데이트하면되고

지금은 버스타고 이런곳도 저런곳도 다니고 버스데이트를 맘껏 즐기고 싶다고.

 

2. 술은 먹되 개가 되는 남자는 만나지말자.

이건 당연한거 아시죠? 특히 술만먹으면 시비붙는 남자 만나지 마세요

못볼꼴 다보고삽니다 ㅠㅠ

 

3. 여자인 친구든 아는 여자동생이든 누나든 여자 많은 남자는 안된다!

성격이 좋아서 여자인 친구가 많은 경우도 있지만 여자가 많으면 정말 머리아픕니다.

그리고 여자많은남자는 필시 감독관리가 철저해야해요!

제가 만났던 남자들 모두 여자가 많았는데 결국 바람이 났어요 ㅠㅠ

아닌분들도 있지만, 제 경우나 주변분들만 봐도 그렇더라구요

 

4. 예의가 바르고 인사성있는 남자를 만나자.

지금 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것도 처음 만났을 때 가게에 들어갈 때나 음식을 받을 때,

커피를 주문할 때 너무 인사성 좋고 예의바르게 말하는 거 보고 반했어요 ㅋㅋㅋ 뿅뿅

그런사람을 만나니깐 왠지 저도 존중받는 느낌?? 그리고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저도 절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5.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남자를 만나자.

이건 앞의 나쁜남자들을 만나면서 제가 너무 간절했던 바람이었어요. 나쁜남자들을 만나는 모든 여성분들의 바람아닐까요? 친구들에게 내남자 얘기를 털어놓게 되면 순식간에 그남자는 개ㅇㅇ가 되고 ㅠㅠ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친구들 등쌀에 헤어진척 한적도 있고, 쿨한척 한적도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적이 수도없이 많아요.

 

 

이 밖에도 많지만 제가 가장 크게 보는 다섯가지에요. 나쁜남자들을 만나면서 저 역시 헤어나오지 못했던 몇년의 기간이 있었어요. 그때 생각하면 왜그랬나 싶은데 막상 그때는 이사람아니면 안될것 같고,

이상하게 연락을 끊지 못하고 절절 매었어요. 지금 다시 겪으면 쿨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사실 저도 모르겠어요.......근데 확실한건 그런사람이 나타나 사랑에 빠지면 전 또 똑같이 바보같이

당하고 있을 거 아니깐 그전에 싹을 자르려고 노력할 거에요.

지금도 어디선가 우린 사귀는거야 ? 뭐야? 이런 관계인 분들도 계실꺼고,

어떤 한 여자때문에 사이가 갈팡질팡하시는 분들도 계실꺼고, 연락이 안되서 싸우는 분들도 계실꺼고,

많은 일이 오갈거라 생각해요. 그사람을 멀리서 봐라보세요. 그리고 진짜로 내가 사랑해도 되는지,

내가 이사람을 믿고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자기자신에게 한번만 더 물어보세요.

 

저는 지금 무지 멋진 남자를 만나 무지행복하답니다. 저는 앞에 악명높은 나쁜남자들을 만나서

이런꼴 저런꼴 다겪으면서 이런남자 만나지말아야지, 저런남자만나지말아야지,

이렇게 고르고 고르다가 제가생각했던 그런남자를 딱 만났고 매번 생각했던 이상형이라

보자마자 설렜어요. 조만간 300일이 되는데, 300일동안 다른 여자를 만난적 없고

제가 뭐라 해도 항상 그자리에 서있는 남자에요. 삐걱할때도 있지만, 서로가 노력하는게 보이고

같은문제로 싸우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답니다.

 

사랑을 지속하려고 노력하는 남자를 만나세요 여러분

그리고 이쁜사랑하세요 잘자용+*.* 두서없이 썼는뎅 이쁘게봐주세용

 

추천수446
반대수44
베플최까칠|2013.01.11 14:19
1. 어디서든 술은 먹되 기억못하거나, 진상 되는 여자 만나지 말자. 2. 남자인 친구던 아는 오빠던 남동생이던 남자 많은 여자 만나지 말자. 3. 예의 바르고 인사성 밝은 살가운 여자 만나자. 4. 내 소중한 사람들이 인정하고 좋아해주는 (100%아니여도 절반이상) 여자 만나자.
베플사랑한다면|2013.01.11 16:36
아무리 발버둥치고 이상한 사람안만날려고 해도 꼭 이상한 날파리만 꼬이는 여자들도 있음 ㅋㅋ어쩔수 없나봄 또 이런 저런거 다 따지면 남자 못사겨여 혼자 늙어가며 나이만 먹게 됨 ㅠㅠ
베플그치만|2013.01.11 16:35
백명의 여자들에게 모질게 굴고 나쁜남자더라도 나에게만은 최선을 다해 착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며 착한남자로 나만을 위해 사랑해준다면 만나도 되지 않을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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