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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으로 몰려 PC방 알바짤렸어요...

미키 |2013.01.10 15:47
조회 738 |추천 1

안녕하세요

서울 송파구사는 26살 흔남입니다.

정말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판에 남깁니다.

때는 어제낮이었는데 문자가 오는 겁니다. 사장님이 XX아 양심에 찔리는거 없느냐고...

사장님이 말씀하시기를 며칠전에 제가 피시방 주말야간 알바하다 8000원을 펑크냈었는데

제가 피시방에서 훔치는게 CCTV에 잡혔다는 겁니다.

물론 펑크낸 것은 제 잘못이에요... 근데 펑크도 갑자기 피시방 관리 프로그램이 바뀌어서

처음다루게 되었던 거에요. 그리고 몇 주 전까지  하던 평일 오후 알바는 15번 출근했는데

시제가 맞는 날이 하루도 없었던 알바생도 있었고... 저는 13번 출근하면서

두번 밖에 펑크 안냈었어요... 뭐 핑계긴 하지만요

정말 결백했던 저는 피시방에 찾아가 CCTV를 보니 금고안에 지폐칸에 무언가 삐져나와

있더라구요... 그것을 분명 손으로 만지고 화장실로 가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그것을 넣은건지 아니면 손으로 잡고 가져갔는지는 분간이 안됬지만 삐져나온 부분이 사

라진 것은 확실합니다.

 사장님은 왜 그랬냐며 제가 훔쳐간 것을 확신에 차서 이야기를 했구요... 사실 저는 정말

훔치지는 않았다고 절 믿어달라구 했어요. 사장님은 그러면 저 튀어나온 것은 뭐냐고 하셨

는데 정말 기억이 안났거든요... 그래서 메모지인가 아님 열쇠인가 돈을 다시 정리한건가

저도 잘 모르겠다고 했었어요 사실 많이 당황했고 기억도 안났기 때문에 확실히 말씀드릴

수 없었거든요...

 사장님은 다른 일 알아보라고 했고 했던 알바비 20만원 받고 싶으면 엄마 불러오고 그래도

인정하지 않으면 경찰 불르겠다고 했어요. 저는 정말 억울해서 어머니 불러오겠다고 했습

니다.

 어머니를 불러서 다시 한 번 CCTV를 보니 저건 100프로 돈이 아닌겁니다. 지폐모양이 절

대 아니었고 다시 보니 열쇠 모양인 것입니다. 서서히 기억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

서 제가 열쇠라고 저거 그러니까 이제는 열쇠라고 거짓말을 하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CCTV에 비친 열쇠로 추정되는 물건의 모습을 재현하기 시작했고요, 사장님은 제가

그 칸에다가 돈을 최대한 접어서 20분전에 계획적으로 넣어둔 다음에 청소 한뒤에 잽싸게

가져갔다고 말씀하시네요. 근데 다시 한 번 보니 백프로 생각이 난거에요. 그건 열쇠였고

잽싸게 행동한건 마감이 15분 남았는데 청소가 안끝나서 잽싸게 행동한 거였어요.

 재연도 하고 자초지종도 말하고 해명을 하니 사장님이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미안해~~!! (내가 뭘 말하려고 하자) 어허!!미안해!! 더이상 말하지마!!(또 말하려고 하니까)

알았으니까 그만!! 이러시는 겁니다...

저는 그냥 경찰부르겠다고 했는데 말리시더군요

 결국에는 사장님이 알겠다고 자신이 잘못했다고는 했지만 자존심때문인지 아니면 아직 의

심하시는건지 태도는 바꾸시지 않더라구요...

 사실 저는 진짜 돈20만원보다는 누명을 벗고 싶었고 제 명예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거든요...

정황을 봐도 훔칠 상황이 아니었는데 정말 왜 그런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며칠전

알바비 50만원을 받았었거든요... 전 겨우 팔천원 때문에 뭘 훔치거나 할 사람이 아니거든요...

 솔직히 피시방알바에 얼처기같은 애들이 많아서 그런 행동에 강경하게 대해야 하는 사장님의

 마음은 알지만 그래도 정말 소인배라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네요

 알바비는 주겠다고 하셨는데 받을 수 있을까요??

 죄도 없이 의심받은 저는 뭐가 되나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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