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4살 그녀 올해 22살.. 2살 연상연하 커플이였지! 난 남자야!
우선 반말로 해서 미안해 글 읽는 사람들아 ㅎㅎ 난 어쩐지 이게 편하더라구.. 이야기하는거 같아성 ㅎ
우린 작년 10월에 헤어졌어 .. 1년이 되던 그날 ..
우린 친구의 소개로 만났어.. 처음엔 카톡으로 열심히 그녀에게 나를 어필했지..
그리고 카톡한지 5일째 되던날 만나자고 내가 먼저 말을 꺼낸 후 우린 만나기로 했어! 평소 머리에 정말 많이 신경쓰지만 옷에는 별 관심없어서 츄리닝만 입고 다니던 나인데.. 그날을 특별하게 날 정말 열심히 꾸몄던거 같아.. 널 만난다는 기대감에 말이지.. 그떄는 아마 9월 초였던거 같아 ㅎㅎ 소개 받았을때 궁금함과 너의 사진을 보고 "사진은 믿을 것이 못되!!" 라는생각을 하고 봤어도 반해버린 내마음.. 널 보고 정말 보고 싶고 이야기하면 할수록 우린 반대인 것도 많았지만 정말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 너와 내가 비슷한 점을 찾았던 것 같아..ㅎ
여튼! 널 만나기 전 내가 한 말 기억나?? 난 마음에 들면 손잡는다구! 정말 나로서는 말도 안되는 말이지 ㅎ평소 낯도 많이 가린 내가 어떻게 그러겠어.. 근데 너한테는 남자다움도 보여주고 싶고 해서 인지 그런말 했던것 같아.. 넌 버스에서 내려 날 기다리고 있었지 ..(이날 나도 빨리 나갔는데.. 넌 왜케 빨리왔니 ㅠ 다리아푸게..) 난 널 보자마자 손목을 잡고 "가자~!" 하며 어색하지 않게 했던 기억이 나네.. 그러다가 우린 손을 잡게 되었구 말이야..ㅎ 난 널 재밌게 해주기 위해 내기도 하자하고 별의 별 이야기를 다 한것 같아..
내 이야기를 많이 했던걸까.. 근데 정말 다행인건^^ 너두 내가 맘에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넌 그날 통금시간도 어겨가면서 나와 함께 있어줬지.. 첫만남에 말이야.. 정말 난 기뻤어.. 겉으로 표현을 못하는 내가 이럴 땐 티좀 내야 되는데 말이징..ㅎ
그러고 이제 얼마 후 우린 사귀게 되었어! 기억나?? "무슨소리야! 너가 내 여자친구잖아.."라고 한말..ㅎ "나랑 사귀어줄꺼지?" 라는 말.. 나 정말 용기내서 한말이야.. 남자가 고백할 땐 정말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고백한다는 거 ! 나만일지도 모르겠지만.. ㅎ 기억나네 아직두..10.2 ㅎㅎ 우린 그날 처음사귀면서 데이트도 하고~ 재밌고 놀다가 집에 들어간거같아 ^ ^ 그 후로 정말 널 아끼며 널 사랑하며 널 보고싶어하며 널 그리워하며 살았던 것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내 애정은 식어간 것인지.. 아님 원래 내가 다시 나오고 있던 것인지 모르겠다.. 초심을 잃어버렸지.. 널 사랑한건 맞는데.. 널 힘들게 한것두 나였네..
틈만 나면 난 몇일씩 잠수에 짜증도 내고.. 너의 마음은 알아주려고 하지도 않고.. 나 정말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어리석은 사람이였구나라는걸 깨우칠 떄도 많아.. 넌 날위해 울어주기도 하고 속상해하며 내가 기분 좋다고 할때 덩달아 너두 기분이 좋아해주는 그런 너였는데말이지.. 기념일.. 이런거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 그저 내 핑계에 넌 맞춰주기만 했네.. 그러고 별의 별 추억은 없는 채 1년이란 시간이 흘러가고.. 난 너를 울리기만 하고 힘들게만 하여 넌 나를 떠났지.. 그땐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어..
나때문에 힘든 너의 모습.. 다신 볼수가 없었거든.. 난 미리 준비하고 있었구.. 그래서 너와의 마지막 데이트에서는 난 항상 널 보며 웃는 것만 보여줬었어.. 여기서 울어버리면 넌 더욱 슬퍼할테니까.. 너가 나 잘먹는 모습도 좋아해서 그날 무리해서 먹었던 기억도 나네 -ㅅ-..
너 항상 살 걱정해서 난 너앞에서 항상 무리해서 먹어대면서 갠찮아! 내가 먹음되지~ 라는 말..
이젠 난 누구한테도 그말 할수 없을꺼 같아.. 너 아니면 그말은 없는 말이니까..
잘 살고 있는지 .. 뭐하고 지내는지.. 너와 한번 만나서 밥이라두 한끼 하며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렇다면 널 더욱 힘들게만 할 뿐이고 아니.. 오히려 내가 너에게 지은 죄가 많아 너 앞에서 고개를 들며 다시 웃어주지 못할 꺼 같아.. 웃어주는거.. 이건 내가 웃고싶어 웃는게 아니야.. 그냥 널 바라보면 나도 모르게 웃게 되더라..ㅎ 바보처럼.. H야 너 꼭 널 사랑해주고 널 더 아껴주고 너만을위해 생각해주고 모든걸 다 챙겨주는 그런 남자 만나.. 나같은 남자 만나서 또 힘들어하지 말구.. 정말 보고싶다..
글 쓰는 순간에도 너 생각이 너무 나서 눈물나려하네.. 고마웠어..정말..
우리 마지막에 서로가 고맙단말 했네.. 고마워..사랑했어.. 보고싶다..
내 마음은 아직 널 못잊고 사나보다.. 잊고 싶지 않으니까..
H야 너 참 좋은 여자였구나 ^^ 이제야 정말 알꺼같다.. 떠나간 후에야 알게됬네..
하아..
나 다음 연애를 할땐 정말 ! 정말 ! 잘해줄께.. 그게 다시 너라면.. 평생 날 못잊게 해줄꺼야..
그럴일은 없겠지만..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혼자 그리워하다가 정말 이야기 털어놓을 곳도 없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고민하다가 여기다 글을 쓰게 되네요.. 감사해요..
아 누가 남자는 여자와 헤어지면 거기서 끝? 이라고 하던데 안그런 사람도 있어요.. 몇년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구요.. 나쁜남자만 있는건 아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