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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활비를 전부 끊기로 했습니다.

옥수수 |2013.01.11 12:18
조회 131,613 |추천 194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3세의 남자로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 3년차인데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월 소득은 세후 2500만원 정도 되구요. (요즘 환율로 치자면)
그런데 제가 제목과 같이 아내의 생활비를 전부 끊기로 한 이유는 아내에게 괘씸함을 느껴서입니다.
아내와 같이 볼 생각이니 많은 충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건은 지난 1월 8일에 일어났습니다. 개인사업이다보니 아무래도 퇴근시간은 제가 정합니다.
언제나 저녁 8시나 9시 정도에 퇴근을 합니다만 그 날은 불시에 3시에 집에 들어와버렸습니다.
좀 피곤함도 느끼고 해서 말이죠.
사업하고 거의 처음으로 일찍 퇴근을 해서 집에 왔더니 아내는 어디 가고 없더군요.
전화를 해서 어디 갔냐고 했더니 친구 만나서 놀고 있답니다.
그렇겠거니하고 PC를 켰는데 그 순간 아내가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쓴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네이트판이라는 곳의 결혼/시집/친정에 글을 남겼더군요.
보게 된 것은 아내가 나가면서 PC를 셧다운을 하지 않고 나갔고 간단한 패스워드를 입력하니 이 사이트에 아내가 로그인을 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호기심에서 혹시나 아내가 쓴 글, 댓글이 있는지 검색을 해 봤습니다. 아내는 이것을 사생활침해라고 합니다만 검색을 해 본 결과 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
저희 본가는 한국에 있고 저는 해외에 나와서 사업을 하기에 아내는 결혼 이후 시댁에 정확하게 2번을 갔습니다.ㄱ
명절 때도 늘 안갑니다. 시댁살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데 시월드가 어쩌고 꽤나 써놓았더군요.
그리고 더욱 황당하게 하는 것은 자기가 결혼비용을 더 냈다고 주장을 하는 것이었는데 저희 결혼비용은 한화로 약 3억 6천만원 정도가 들었고 그 중 집값 및 가구, 전자제품은 전부 저와 저희 집에서 부담했습니다. 물론 대출은 없이 말입니다.
아내와 처가에서 부담을 한 것은 예단비 2500만원이었는데 그 중에서 500만원은 꾸밈비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결혼비용을 더 부담하고 심지어 연애시 자기가 더 많이 쐈다는데 어이가 없을 뿐이었습니다. 연애시에는 99%는 제가 냈고 가끔 자그마한 선물 정도가 아내가 한 전부입니다.
부부사이에 돈 가지고 이러는거 유치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아내가 시댁살이도 안하고 전업주부로 있으면서 제가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하는데 저런 식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쓰고 또한 악플도 많이 달더군요.
솔직히 좀 충격이네요. 일단 아내에게 너무 괘씸함을 느껴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되어 생활비를 모조리 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처가집에도 이 사실을 알리고 상의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은 참고 있는 중입니다. 더불어 매달 한화 80마원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집세로서 지불요구를 할 생각도 있습니다.
아내는 제가 너무하다고 합니다만 정말 제가 너무한 것인가요? 아내의 저런 상태를 보고 참아야합니까?
저런 아내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옳은지 한번 결시친 분들의 충고를 기다리겠습니다.


추천수194
반대수54
베플오리히메|2013.01.11 12:30
딱 전형적인 자작인데... 그 뭐시냐 판에 글올리는 남자애들이 하는 말의 종목들이 어쩜그리 적시적소에 쏙쏙 들어기있는지.ㅋㅋㅋㅋ 시월드 욕하는 여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었나보지? 남편한테 생활비 받고싶으면 알아서 짜저라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작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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