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창원 롯데시네마에 영화를 보러감.
원래 오전 11시 보려다 매진되서 뒤로잡음. 나 5시에 다른약속있었음. 심지어 2일뒤에 외국으로 출국함. 바쁜몸이었음. 그래서 친구랑 둘이 영화보는데 몹시 설렘. 영화는 파이 이야기 원작의 스토리 오브 파인지 하는 호랑이랑 인도소년이 ㄷ구명보트에 오마이갓 하는 내용이었음.
나 맨뒷자리 앉음
뒷자리가 목안아픔.
문제는 휴일인데 그것뿐만 아니라 모종의 이유로 사람이 많았음
특히 어린이 여러분이^^;;;
영화가 시작했음.
감동스토리라는거같아서 전체적ㅇ로 좀 잔잔하고 자연의 신비를 강조했음.
이게 1차 빡침임.
문제는 저 옆자리 ㅁㅊ님들 뿐만 ㅣ아니었음.
맨 위에 그림에 보면 A B C가 있음.
저기 위에 돌아가보셈 그림ㅇ ㅣ있음.
저기 가면 ㅈㄴ 저 자리에서 어린이여러분이 소리치고 울고 떠들고 뭔가를 발로 찼던곳임.
뭐 어떻게 주의를 줄수도 없음
부모라는 것들이 영화관에 애 데리고 피해주러 소풍온줄 알았음
ㅈㄴ 놀랐음
나 한국 2년만에 왔음
근데 2년사이에 어린이 여러분의 민폐 레벨이 만렙 찍은 기분이었음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떠들고 질질 짜고 차라리 애가 불쌍할 정도였음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님^^;;;
영화 종료를 약 15분 남기고 자막이 사라짐
...?
영어 영화인데 더빙이 아닌데 자막이 사라짐
내용상으로는 카니발 아일랜드가 나올 즈음임 (나도 영어국에 유학간게 아니라 영어실력 고자임. 내가 듣기한 내용으로는 사람이빨이 꽃속에 있고 여기는 카니발 아일랜드였다고 그런 내용이었음)
5분이 지남.
아무것도 해결이 안남.
자막이 안나오고 애ㅅㄲ들은 떠들고 ㅈㄴ빡치는데 직원은 자막 안나오는줄도 모름
아마 모니터링을 안하나봄
나랑 친구가 나갔음.
직원한테 자막 안나온지 5분 넘었고 해결봐달라고 했음.
3분후 직원이 들어옴.
직원은 영화를 끔.
다짜고짜 끔.
그리고 노래를 틀음. (???) ㅅㅂ 미ㅊㅣㄴ왜 노래를 틀음;;;?
그리고 ㅈㄴ 시끄럽게 ㅈ노래 틀어놓고 저 스크린 앞에 서서 뭐라뭐라 떠들기 시작함
....
들릴거같음?
그냥 목소리로 떠듬 여자직원이.
.....ㅋ..? ;;;? 어쩌라고;;;?
물론 영화는 안끝났음. 도중에 끝거임.
그리고 다 나가서 우리는 2관에서 영화를 봤는데 3관으로 가래
다시 !!! 틀어준대!!!!!!
장난치냐?
지금 장난쳐?
사람이 약속 시간 맞춰서 영화 보고 있는데 영화관측 잘못으로 영화를 다시 틀어줄테니까 옆관으로 가라고 그게 대응임;? 뭐라고 제대로 설명도 안함 사람들 그냥 나가기 시작하고 스탭들 우왕좌왕^^;;;;
친구랑 나랑 딮한 빡침이 옴.
우리 2년만에 만난거임. 아니 저번주에도 봤는데 그때 2년만에 본거임.
그리고 난 다시 출국함. 그리고 영화만 보면 5시 약속때문에 ㅈㄴ 택시타고 달려야하는데
영화를 다시 틀어주는구나
옆관에서
음.....좋군...음....좋아...
그냥 나갔음.
안내데스크에 가서 표를 내밀고 말함.
"저희가 2관에서 2시 파이 이야기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종료 20여분 전에 자막이 끊어졌고 옆관에서 재상영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환불을 원하는데 환불 해 주세요."
뭐 대충 이런느낌이었음.
그런데 안된다고 함.
이름 알아놓을걸 ㅗ^^ㅗ
ㅈㄴ 돈받으려고 한게 아니라 레알 빡이 쳤음.
뭐 그딴식으로 대응을 함? 제대로된 사과 한ㅂ마디 없이 관객들은 욕하면서 나가고 옆관에서 틀어준다고 하는데 관객 시간을 똥으로 아는거임? ㅋ.ㅋ..ㅋ.ㅋ.ㅋ???
"영화를 거의 다 보셔서 환불은 안되고요~"
"죄송한데 음식 거의 다 먹고 바퀴벌레 나오면 환불 안되나요?"
"...제가 매니저님께 상의해 보고 올게요~"
데스크 언니가 매니저 불러옴.
양복입은 매니저가 나타나서 이래말함.
"음식이랑 영화를 비유하실수는 없고요~ 그렇게 그러시면 저희가 초대권 두장 드릴게요~"
...?
왜 안됨?
왜 비유 안됨? 영화가 음식보다 가치가 없음?
너는 300페이지짜리 책 읽다가 280페이지부터 책장이 떨어져나가있으면 환불하거나 교환하지 않음?
그건 고객 마음 아님? 페이지 20개가 없는데 환불해달라는게 잘못된 요구임;;;?
"저 초대권 필요 없고요, 초대권 받으려고 그러는거 아니거든요? 제가 초대권 못쓸 입장이면 아저씨가 초대권 주셔봐야 쓸모 없고 그쪽 실수를 왜 저희가 책임져야함요? 그리고 왜 음식비유가 안된다는거죠? 밥 드시다 거의 다 먹고 벌레 나오면 아저씨는 말 없이 드시나봐요? 아저씨는 책 300페이지짜리 사서 마지막 페이지가 없으면 환불 받아야 한다고 생각 안하시나봐요?"
이러니까 다시 들어감.
우리 ㅈㄴ 또 기다림.
그리고 나오면서 돈을 들고 나옴.
뭐라 뭐라 하다가 이럼.
"저희가 그럼 환불해드릴게요~"
^^
^^
^^
^^
"저희 돈 필요 없고요, 영화랑 음식 비유 안된다고 하셨죠? 저랑 친구 영상업계에서 일하거든요. 저희는 마지막이 잘리면 100분에서 90분을 봤어도 환불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님들 대처가 너무 ㅁㅊ것같아서 사과 받고 싶었던거 뿐입니다 안녕 텔레토비 친구들 안녕~"
*물론 ㅁㅊ같은 말은 안했고 그냥 존대로 정중하게 님들 그러지마 ㄴㄴ해 니들 잘못 손님한테 덮어씌우지마 ㄴㄴ해 이런 내용으로 말했음.
이러고 그냥 나옴.
ㅈㄴ 기분드러웠음.
딮한 ㅈ빡침으로 집에 오자마자 글쌈
이ㅇ제 나가야함
ㅈㄴ 오늘 창원 롯데시네마 2시짜리 영화 본 사람중에 애 데리고 와서 떠든 사람들 정신좀 차려라
그러니까 너네같은 것들 때문에 개념있는 부모도 애데리고 다닌다고 욕먹는거다
그리고 자막 안나오고 문제가 생긴거같으면 누가 해결해주기 기다리지 말고 좀 어떻게 해보려고 해라
쳐 욕질하고 쳐 나가면 해결해주냐
그러니까 호구취급받지
정식으로 항의를 하든지 해결을 봐야 할거 아니냐
ㅈㄴ 빡치는 영화였다
다시는 롯데시네마 안간다
하지만 어차피 모레 외국 나가니까 못간다
ㅅㅂ;;;;;;
+@겨우 이거 올리려고 집에오자마자 분노의 그림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