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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려해도 선명해지는 사람아.

겨울 |2013.01.14 01:28
조회 6,413 |추천 10

짧으면서도 길게 느껴지는 겨울을

어찌저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고 있어 

어제 동창들을 만났다.

내 나이가 벌써 직장을 잡고 그럴 나이가 되있더라.

무너져버린 내 모습은 잠깐 잊어버리고

그렇게 술에 취해 웃고 있는 내 모습이 참 우습더라.

 

사랑이 아니었다고 아무리 되새겨 봐도

나에게 있어 넌 사랑이더라

시간이 약이라는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진다

아직도 괴로워하는 나에게 해준 많은 충고들도

나에겐 시간은

지날수록 넌 선명해지더라. 

 

지우려 발악하지 않아야겠다.

가슴 속에 눈처럼 쌓여만 가는 아픔

차라리 지칠때까지 울다 잠드는게

맘이 덜 아프더라

 

시간이 흘러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받고 사랑을 하고

행복해하며 이 아픈 시간조차도 추억으로 넘기게 되겠지

시간이 흘러 이 시간조차도 웃으면서 이야기 할수 있는

날이 오겠지

제발.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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