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었음..
어이없었으니까 음슴체.
우리가족은 얼마전 무료영화예매티켓권을 선물받음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엄청난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온가족 모두 영화를 보러 가기로함.
이때다 싶어서 무료영화예매권을 사용하려는데.
이건 뭐 반드시 영화보러 가기 전날 예매해야되고 시간도 10시부터 5시까지로 예매시간이
정해져 있음.
12시 반에서 1시 반까지는 또 점심 정산시간이라고 예매가 안됨.
그러함.. 다 이해함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겠음.
요즘 영화값도 비싼데 영화 한편 공짜로 보기 위해서 저딴거 다 맞출수 있었음.
영화예매를 하고 추가 인원이 있을 시엔 30%할인된 금액으로 영화를 볼수 있다고 하길래.
영화예매권 하나에는 한명만 나머지 예매권 하나에는 우리가족 나머지 네명으로 해서 예매함.
즉 네명이 예매된 티켓은 추가금 21600원을 입금해야 했음.
예매자 명이 내 이름으로 되어있었는데 입금을 어머니가 함.
그날 오후 5시 42분에 예매가 취소되었다며 문자가 옴.
여기까지 내 실수 인거 모두 인정함. 중요한건 여기서 부터임!!!!!!!!!!!!!
예매취소 문자 받자마자 전화를 했음. 안받음.
다음날 토요일 이었음. 토요일 일요일 모두 공휴일이라 근무 안한다고
전화 안받음.
드디어 오늘 아침이 되서 내 동생이 전화함.
동생 목소리가 좀 학생같음. 근데 전화해서 앞뒤상황 설명하니
상담원이 엄청난 짜증과 함께 내동생을 다그치기 시작함.
내동생 완전 시크녀라 왠만해선 당황 잘 안하는데 당황해서 어버버 할정도로
다그침.
입금자 예매자 이름 다른거 우리실수 인거 인정함.
근데 그렇다고 상담원이 전화로 ' 아 그런건 미리 전화를 하셧어야져 아진짜'이따위 짜증 팍팍 섞인
말투로 다그쳐도 되는거임? 내동생 목소리 학생같아서 개무시 한거임? 아무튼
그러면서 예매 다시하라고 함. 내동생 이미 기분상해서 됐다고 환불해 달라고 했음.
계좌번호가 엄마꺼여서 동생이 엄마 바꿔줌.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는 내동생한테 짜증내고 다그치는 상담원 소리 다 듣고 있었음. 그래서 엄마가 그런식으로 해도 되냐고 했음.
여기서 대박인건 그 상담원 전화????그냥 끊음
말하고 있는데 끊음
있다가 다시 전화하라는 말만 하고서 상담원이 전화를 끊음.
기분 잡친 상태로 아침밥 먹고 다시 전화함.
그런데 여기서 엄마가 우리아이가 잘했다는거 아니다 나도 우리아이가 잘 못한건 인정한다.
그렇지만 그런식으로 고객을 다그치듯이 상담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고함. 근데 상담원 계속
딴소리함 엄마가 다짜고짜 짜증내지 않앗냐고 맞받아침. 엄마는 지금 당신과 내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난 당신이 우리 아이한테 한 행동에 대해서 말하는거다라고 함. 그랬더니 전화 또끊음.
우리엄마 야마터짐. 다시 전화함. 전화해서 방금 통화한 사람과 통화하고 싶다고함.
(요즘은 발신자 번호가 다뜸. 우리엄마 계속 우리집전화로 전화한거임. 따라서 전화 받는 상담원은
이번호가 좀전에 전화 왔던 번호라는거 알고 있음)
그런데 전화받은 상담원이 상담원이 워낙많아 누군지 찾아줄수 없다며 무슨일이냐 함.
엄마는 야마터지지만 처음 부터 다시 차근차근 설명함. 근데 그 상담원 이명자씨가
듣더니 그거 통화한사람 자기라고 함. ㅡㅡ 지금 장난함?
전화로 고객 안보인다고 희롱 해도 되는거임? 처음부터 발빼려다가 지라고 말함
엄마 야마 개터짐.
상사 바꾸라고함 . 자기가 상사라고 자기위로는 상사가 없다함.
결국 다른 고객상담실에 전화해서 환불받음. 근데도 기분더러움
어떻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고객한테 짜증을 내며 다그칠 수 있음?
그러셨냐고 다시 예매 하면 볼수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햇으면 우린 충분히 그렇게 했을거임.
다그치는것도 모자라 전화를 그냥 끊어버림?그것도 두번씩?
자기가 고객예매상담부서 팀장이면 다임? 이명자씨????
서비스업에서 고객 잘 구워삼는것도 능력임 도대체 어떻게 팀장까지 간건지 참나
그러더니 자기위로 사람 없으니까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내뱉고
전화받은거 자기아닌척 발뺌이나 하려고 하고 이게 뭐하는 짓임?
완전 고객 희롱함
CNS 예매고객관리 팀장 이명자씨 잘들으셈
전화상이라고 안보인다고 해서 고객에게 그따위로 짜증 팍팍 다그치고 그러면 안되는거임
당신은 서비스업 종사자고 이땅의 모든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무조건 참아야 된다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함.
전화를 먼저 끊음? 자기가 전화받아놓고 아닌척 뭐?상담원을 못찾아? 우리엄마가 음성변조라도 함?
목소리 딱들으면 자기가 통화한사람인지 모름? 그런 당신이 후배 직원들에게는 친절하라고 말하겠지
똑바로 사셈 진짜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이만 줄임
PS. 고객을 보다 친절하게 대할 줄 아는 서비스 업체를 이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