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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안될까..?

다시 |2013.01.14 15:40
조회 1,462 |추천 1

우리가 헤어진지 8개월정도 된것같아.

그땐 사소한걸로 내가 괜히 화가나서 그랬던 것 같아.

그러지말라고 니가 그랬는데도 미안하다면서 그랬던게 지금 너무 후회가 되.

헤어지고 몇개월이 지나도 평소처럼 친하게 지내서 후폭풍 같은것도 안오고 오히려 편하기만 했는데

이번 마지막 기말고사때부터 다시 설레이고 그래서 혼자 생각했었어.

니 미래도 중요하고 내 미래도 중요하니까 시험끝나고 말을 해보자.

그시기쯤에 폰을 바꿨는데 그날 기분이 좋아야하는데도 그러지 못했어.

학교에 가니까 폰을 바꾼다고 이틀정도 연락을 못했던 너랑 내 친구가 사귄다는 말을 하더라. 다른친구가.

순간 진짜 멍했어. 아 뭐지. 싶기도 하고.

내가 폰을 바꾸기 하루전날 둘이 사겼다고 말을 하더라고.

하.. 진짜 기분이 이상했어. 난 폰을 받으면 니한테 폰샀다고 자랑하면서 은근히 좋아한다고 할랬는데.

그때 너무 상실감이 커서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그러면서 너한테 톡을했어.

내 솔직한 심정을 말하면서 왜 조금 더 못기다려줬냐고. 시험만 지나면 됬었는데. 내가 늦은거지? 하면서.

알고보니까 너도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날 계속 좋아하다가 걔랑 연락을 많이 하면서 걔가 좋아진거라고 하더라고.. 피쳐폰이라서 알 걱정하면서 연락 자주 못한게 너무 미안해지는거야..

그냥 빨리 말하고 공부할걸 싶기도 하고.

 

그렇게 너랑 걔랑 사귀다가 깨지고 넌 또 다른애랑 커플이 됬지.

그때 내 심정을 다 털어놓은 후로는 니가 먼저 연락도 안해.

장난도 안쳐. 무뚝뚝해하고 미안하단 소리밖엔 안해.

그게 싫어서 새해가 되는 날 다 풀자고. 장난도 치고 하자고 했어.

지금은 나름 나아진것같은데 예전보다 넌 단답이고 무뚝뚝해.

 

솔직히 실망감도 있고 후회감도 있어.

그때 니가 잡았을 때 마음을 추스렸으면 지금도 잘 사귀고 있지 않을까.

다른애랑도 사귈까 해봤는데 며칠 안가서 깨졌어.

걔랑 사귀면서도 니가 생각나서. 내 남친은 아직도 너인것 같아서. 너이길 바래서.

 

다시 돌아오면 안될까. 언제라도 괜찮아. 기다릴게.

이글 보면 당장 돌아오지는 못해도 예전처럼 장난도 많이치고 연락도 자주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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