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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처음 성형하고와서 느낀점..

아파요 |2013.01.14 21:56
조회 912 |추천 1

안녕하세요 : )

제가 몇시간전에 수술대에 내려오면서 강하게 느낀게

 

이 판에도 성형하신분 꽤 있으시겠죠..?

 

저는 뒷트임만 했는데도 아파서눈물+왜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서러움 눈물

살이 사각사각 썰리는 소리와 느낌이. 제 돈주고 고문받는느낌, 아차라리 생긴대로 살걸 ㅋㅋㅋㅋㅋㅋ특히 뒷트임은 해도 다시 원래대로 붙는경우가 많다던데 괜히 돈쓴것 아닌가. 별오만가지생각이 다들면서 울며울며 채 5~10분도 안되는 시간을 진행했어요.

 

근데

 

턱을 깎는다거나..(전기톱으로 한다는 썰이 있는데 진짠진 모르겠네요;설마;;) 어느 부위를 들추어서 보형물을 넣는다거나? 이런 성형한분들

 

성형 전 후 행동이 달라지건 어떻건,,, 정말 어떻게 버텨냈는지 

대단하단 생각이 들정도네요;

주변에 아예 얼굴 뒤집어놓은 사람들 가끔가다보면 성격도 좀 독해보이고 누가 뭐래도 이겨내리라ㅋㅋㅋㅋㅋ기센언니같은 이런면이 느껴지는데

수술이 사람을 독해지게 만들어주네요 ㅎ

 

마취주사할때가 가장 아팠어요.상상초월할정도로.. 눈부위에 여린살에 주사바늘 콕콕 몇번쑤시면

눈주위가 차갑건뜨겁건 감각이 없어져요.

'눈 떠보세요-'하면 실눈뜨고 가위랑 실이 왔다갔다하는걸 지켜보는데 그걸 안보려고 초점 흐릿하게하려고 눈동자 뒤집히고 정신줄을 놨어요...............제가 한 수술은 그나마 가장 보편적인 수술일텐데,

코도 이마도 턱도 건드리고싶었던 마음이 싹 사라졋네요. 우리의사샘 땡큐^^;겪어보고나니 더 겁먹은것같아요 아마

 

수술해주시는 의사분이나 간호사분들도 완전 기계처럼 착착착 진행되는데,

얼마나 수술을 많이했으면 이런걸봐도 아무렇지않아질까 진짜 전 너무ㅓ무너무너무너무 아파서 온몸이 발끝까지 얼어붙어있는데

환자가 울던말던 냉철하게 진행되니까 당연한거지만 서럽더라고요..흐

수술끝나고 옷갈아입으러 들어갔다가 꾹 참고있던게, 간호사언니들이 괜찮냐고 물어봐주는 한마디에 엄청 서럽게 울었어요ㅋㅋㅋㅋㅋㅋ...아...챙피해.................

 

 

전 고등학교때 학교 팜플렛모델경험이 있고 수수하게 그럭저럭 이냥저냥 생긴편이에요.;

그냥 눈꼬리올라간것 때문에 컴플렉스에 뒷트임만 제가 모은돈으로 했는데,

성형이 엄청 대학선물이다 뭐다 엄청 보편화되있다는게 아직도 신기해요; 이걸 다 견뎌냈다고???????..

이 글 읽게되는 언니들중에서도 진짜 막 생활에 지장있을정도로 컴플렉스가 심하거나, 연예인지망생일 외모아니면

이 과정이 견디기에 너무 아파요.

개인적인컴플렉스가 있다면 대부분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만족이기도 하죠.

나름대로 신중하게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긴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2013년에는 모두 연애성공도 하고, 사랑받으면서 예뻐지시길!^0^

행쇼!!!!!!!!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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