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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범으로 누명씌우고 집안 욕까지 하는 피씨방 어떡하죠

퀸꿈틀 |2013.01.17 00:50
조회 159 |추천 0

오늘 출근하려는데 동생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분당 ㅋㅋㄴ피씨방이라더군요, 참고로 집은 수원입니다

얼마 전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가족 모두가 큰이모댁에 다녀왔는데

그 때 제 남동생이 사촌오빠랑 같이 그 피씨방에 다녀왔습니다

알바인지 사장인지 모르는 여자가 제 동생이 4천원을 안냈다며

상습범이라느니 경찰에 신고하겠다느니 엄포를 놓더군요

목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옆에서 다 듣고 있었구요


동생은 그때 옆에서 오빠가 계산하던 것을 보고 있었고

오빠가 다 계산했기에 같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들어보니 둘이서 네시간씩 하고 음료수 2개 마시고 만원인가 냈다고 하더라구요

애는 놀래서 벌벌 떨며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계좌 받아 적고 예, 예, 대답만 하며 얼어있기에

이게 무슨일인가 하고 제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디시냐고 물었더니 그 여자가

 

됐고 동생 바꿔

 

하더라구요

 

언제보셨다고 처음부터 반말이세요? 했더니

 

내가 너보다 나이 많을텐데

너 몇살인데?

반말이고 뭐고 동생 바꾸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작게는 욕인지 뭔지 모를 말을 계속 궁시렁대면서요

 

돈이 계산이 정말 안됐으면 우리 잘못이 맞는데

다짜고짜 전화하셔서 한번 갔는데 상습범이라느니 경찰에 신고하겠다느니 하는건 태도가 아니죠

그리고 나갈때 확인하고 정상 제대로 안한 알바나 그쪽에도 일차적으로 책임있는거 아닌가요?

 

됐고 동생 바꾸라고

너랑 할 얘기 없거든??

 

전화번호는 어떻게 아셨어요?

 

어떻게 알긴 주민등록번호랑 조회하면 다 나와

 

엄마는 옆에서 동생이 상습범 소리 들은데에 흥분하셔서 뭐라 하시는데

그걸 듣더니 이 여자가 하는말이

 

아 아줌마 진짜

자식새끼나 부모나 다를게 없네

집안꼴 참 잘 돌아간다

 

하는겁니다

열받아서 어쩔 줄 모르는데 출근은 해야겠고 해서 일단 집에서 나왔습니다

오빠한테 연락해보니 돈 다 낸것도 맞고 오빠가 연락해서 확인하니까

그쪽에서 잘못알았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엄마가 전화하니까 전화 계속 피하고 기다리라면서 그 여자 안바꾸더랍니다

엄마가 분당구청에 민원 넣었으셨다는데 담당자가 없다고 오늘 처리가 안된다네요

 

상황 보니 알바가 정산하다가 돈 빵꾸나고 그러니까 엄한 사람 붙잡고 늘어지면서

상습범이니 뭐니 해서 돈 받아내려고 한 것 같은데

아침부터 기분은 잡치고 어린애는 한번 피씨방 잘못가서 상습범 소리듣고

집안이고 부모 욕까지 먹고 열받아서 손이 벌벌 떨리네요

제대로 된 사과라도 받아야 속이 풀릴것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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