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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순이가 된 잉여몬[EP.1_첫알바ㅠ_ㅠ면접!]

이니 |2013.01.17 04:51
조회 1,05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드디어 제대로 스무살이된 94년생이에요~톡도 처음이고 아르바이트도 처음이랍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전에 첫 알바라 겁이 좀 났던 저는 여기저기 찾다가 네이트  판이라는 것도 처음으로 읽어보고 했네요... 이곳이 다른 포털에 비해 이야기를 풀어놓기에 장점도 있고 이용자도 좀 되는 것 같아서 혹시 저 같은 분을 위해서(?!) 아니면 심심한 분들과 심심한 저(!!)를 위해 알바일기같은걸 적어보려고 해요.

,, 저도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써보려고 했는데 제 말투가 그렇게 잘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EP.1[처음으로 알바할 생각을 하다!]제 신상정보가 새어 나가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므로 자세한 제 소개는 생략할께요ㅠㅠ
병원에 있느라 수능도 못보고 그냥 재수를 결정하게 되면서 정말 무기력함에 빠지더라고요... 자세한 사정도 모르고 마냥 곱게큰 철부지로 보는 사람들이 있기도 했고 학교에서 그나마 제 성적보고 병원편의를 바준 듯한데 수능도 안쳐버려서 정말 막막하기도 했고... 여러가지 이유로 제가 누구에게 누가 되거나 아무런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느끼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part time job in haven(지옥의 아르바이트가 대부분이지만^^;;)에서 1주일쯤 찾다가 집에서 걸어가나 버스를 기다렸다타나 걸리는 시간이 비슷할 정도의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 야간타임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어요. 제가 대체 이때 무슨 근자감으로 첫알바로 야간타임을 햇는지 모르겠네요ㅋ_ㅋ 정말 곱게 자란 철부지가 맞다고 면접보고 처음일했던 하루내내 느꼈어요... 그런데요, 혹시 이말보고 고민하는 첫알바하는 분들이나 여자분들, 끝까지 읽어주세용+_++

Tip. 잠깐 여기서 팁을 알려드리자면! 제경우엔 초등학교와 도서관이 근처에 있는 아파트 맞은편에 편의점이 주변에 3개이상있는 곳중 제일 작은 곳이 었어요. 한마디로... 어린이 안전지대(에선 좀 떨어졌지만^^;;)의 새벽에 손님없는 그런 곳이랄까... 저같은 경우 이제막 스무살에 여자라고 하니깐 솔직히 야간에 일한다고 말하면 면접보로 오라고조차 안했거든요, 그래서 찾다가 이런자리를 알게 된것이지만, 어쨌든 처음부터 이런위치를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두둥!! 아닛 면접을 ?!!]제가 특목고를 나왔어요. 정확히 어디라고 말 못하지만 어쨌든 고등학교내내 저희집이 진짜 가난해서 대학도 못보내줄 것 같을 정도로 주변에 잘사는 친구들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아르바이트하는 친구들을 접하질 못했고 정보도 없구// 그래서 더 두려웠던 것 같아요. 어쨌든 알바를 한다니까 친구가 놀라더라구요... 저는 알바도 면접을 하는지 처음 알았다는 -_-;;
근데요, 저도 겁먹고 얼마나 심오한 질문을 할까 했는데 걱정하고 계신분들... 다들 걱정하지 마세요;; 정말 편하게 가셔도 되요ㅠㅠ 전 평소에 진짜 초딩으로 보이고 잘 속을 것같은 이미지라 좀 강한 이미지로 보이고 싶었는데 진짜... 다들 그냥 평소대로 가세요....또르르... 어른들은 말 몇마디면 다 아시는듯 한데다가 편의점은 어차피 일할때 편한 복장으로 일하고요,, 음... 다른 사장님들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엄청난 경력자나 일 잘할 것 같은 사람을 뽑고 싶은 것보다 착하고 예의바르고뭐...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건... 나중에 풀 썰이 있으니까 본격적으로 일상썰을 풀때 이야기 할께요!
아참! 이력서 쓸때 급 당황하시는 첫알바생분들,, 저는 중학교입학/졸업,고등학교입학/졸업,자격증있던거 4개적고 마지막에 [열심히 일할께요♡]라고 썼는데...썼는데... 마지막말에서 사장님이 풉... 요런건 사장님 성격따라 좋게 봐주실 것 같은데, 평범하게 보이고 싶으면 그냥 면접볼때 이쁘게 말하는걸로 충분한 것 같아요ㅋㅋㅋ 전 볼때마다 쪽팔려서...또르르...
복장고민이 된다면, 요즘입는 스키니지 중에서도 짙은색이나 평범한 청바지에 튀지않고 학생스러운 또는 그나이때 평범하게 입는 티셔츠나 너무 블라우스 스럽지않은 셔츠정도 입고, 자켓도 고민을 했었는데 전 정장 같은걸 입을 필요가 전혀없어요... 화장도 그냥... 민폐지 않을정도로만 하는게 딱좋은듯해요... 자기 얼굴이 너무 민폐라고 생각되면 (...) 약간하는데 근데 짙은 화장은 오히려 역효과인듯!! 평소에 안경쓰시면 안경도 그냥 쓰는게 좋을듯해요.
면접할땐 대충 요런걸 물어봤어요. (어, 학교를 여기 나왔네 전공이 뭐냐),(대학은 왜 안갔냐),(아직 어린데 왜 아르바이트를 하려고하는지, 집이 가난한지) (부모님은 무슨일 하시냐) 뭐대충 질문은 이쯤되는데 의외로 대화시간은 길었어요. 원래 그런건지 첫알바에 면접도 딱한번 본 케이스라 잘 모르겠지만 사장님도 자기이야기나 가족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좀 지나보니 성격이 원래 좋으시고 재밌으신 분인듯!!) 그랬나봐요. 솔직히 안그래도 스무살이라고 안믿어주시고 어려보인다그러셔서 아픈것까지 말하기가 좀그래서 그땐 이야기를 안했는데 천천히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려고요... 이것도 사장님 성격마다 다르시겠지만... 이야기하다보니 진짜 인간적이고 철학도 있는 분이신 듯해요ㅠㅠ 일화들도 마구 풀게요><
Tip.면접볼때는 그냥 착하고 순수하게 보이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하려는 의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일을 잘할수있다 이런말보단 부모님께 기대고 싶지않다, 스스로 용돈은 해결하고싶다. 같은 원해서 일을하는?이랄까 자신이 하려고 하는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때 느낀건데 진짜 대한민국이 집안을 중시하는 유교사상이 아직도 짙구나 라고 많이 느꼈어요...사회나가면 부모님뭐하시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환상이 깨지더라고요... 또르르... 진짜 전 부모님이 과잉보호하는것처럼 보이면 굉장히 안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일끝날때쯤 엄마가 핸드폰으로 전화왔어요... 그때 상황이 첫날부터 담배두개 값이 비더라고요;;;;;그래서 정산하다가 당황해서 사장님이 도와주고 있어서 전화를 안받았는데 그상황에서 전화 받으라고 그러시구 묻길래 엄마가 일끝났는데 왜 안오냐고 했다고 그래서 첫날부터 실수했다고 그래서 좀 늦을것같다고 했어요... 전 진짜;; 사회고 실수하면 안될 것 같은데 긴장하고있어서 엄마가 전화온게 걱정되고 첫날부터 짤릴것같아서 걱정중이 었는데, 사장님이...오히려 뭘 실수를 했다구 그러냐고 담배도 있고 그냥 환불처리만 안한거구만 이러면서 집까지 태워주시고, 부모님한테 걱정하지말라고 여긴 유흥가도아니고 나는 새벽에도 전화 받는다고 전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차도 제가 솔직히 벙쪄서 안타려고 했는데 나 나쁜사람아니라고(...)하셔서... 이렇게 허무하게 일단락 되더라고요...

이쯤에서 첫번째 에피소드를 마치면서 후기!!알바를 시작하게 되면서 긴장이 많이되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봤는데 무서운(...)이야기나 진상손님이야기가 너무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혹시나 저같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분들... 저는 일단 한번 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처음하는거면 배우면 되고 혹시라도 정말 정말 정~~~말 못하겠으면 그때가서 그만둬도 늦지 않은 것 같아요... 정말 힘들어 죽을 듯하거나 위험한일이 시급이 이렇게 짤 리는 없겠죠ㅠㅠ
아! 사장님이 말하시길, 여자분들을 밤에 잘 안쓰는 이유는 위험해서도 있지만 물건들어오는것이나 잡일때문인것도 있다네요. 제가 일하는곳은 밤에 물품이 가장적게 들어오는데다가 진짜 손님이 심할정도로 없고 제 성격이 조용한편이라 합격한 것 같아요... 잡일이나 새벽에 하는일은 첫날 에피소드를 쓰면서 이야기 할께요!! 두번째 에피소드를 보면 아마도 야간에 일할지 고민이신분들 어느정도 해결이 될거에요~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글이 좀 딱딱해 진것 같은데 일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는 재미있는게 많으니 앞으로를 기대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다아...ㅋㅋㅋㅋ)
쓰고보니 스압이 있네요ㅠㅠ궁금한거나 응원! 그리고 심심한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리리플 열심히 해드려욤!(절대 제가 심심해서라고 말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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