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이야기 4위!!감사합니다~
공부도 못하고 속썩이는 일도 많았지만 봉쌤 진짜 ♥♥♥
1년동안 시비반 담임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봉쌤 이번년도에 전근가시는 학교,꼭 좋은 학생들만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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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3이 유행하고있는 요즘...학교를 보며 저희반이 많이 떠오르게되어 글을 써보네요!!
드라마인 학교만큼은 아니어도 저희반..꽤 훈훈하고 좋다고 생각되네요~
저희반은 중학교 2학년 12반!!
글이 많이 서툴러도 이해해주세요ㅠ
며칠전에 이런 덧글을 봤는데요...많이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지금 저희 담임선생님이 이런 좋은 분이라는게 정말 행운같았고요..ㅎ^^
저희반 담임선생님!!
성함이 봉자영자옥자 선생님이십니다~ 수학을 맡고 계시고 다들 봉쌤이라고 불러요~
키는 15....네!아무튼 학교2013 정쌤을 보면 봉쌤이 많이 떠오르더라고요..
공부가 다가아닌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선생님!
이 호박은 봉쌤이 늘 들고다니시는 건데요!! 안에 물백묵이나 사탕이나
수업에 관련된 물건들이 들어있어요~다른쌤들은 천으로 된 가방에 넣고 다니시지만
봉쌤은 호박에~마스코트에요!!
그런데 저 호박이 선생님 옛날 제자분이 놀이공원에서 사서 선물해드렸다던데 5년넘게 들고다니시면서
많이 낡아 저희가 인터넷으로 주문해 새로 사드렸어요~
저희반이 12반이라고 매달 12일마다 소세지,과자,사탕 등등 챙겨주시고
중간고사때는 공부 열심히 하라고 연필 한자루,파일을 주셨어요!!
사소한것까지 챙겨주시는 봉쌤ㅎㅎ
지금 교무실 봉쌤자리의 컴퓨터 모니터에요~
저기 있는 인형들 모두 저희반 애들의 선물!!저희가 붙인거는 아닌데
선물로 드리니깐 저기 붙여놓으시더라고요:)
중학생때면 꼭 해야되는 봉사활동,겨울방학안에 해야되는데 예약조차 안된
몇몇애들은 선생님이 실내에서 할수있는 곳을 추천해주셨어요!
이제 봉쌤못지않게 좋은 시비반애들!!
스승의날 했던 스케치북 이벤트!!동영상으로 만들어 이벤트때 보여드렸어요~
사실 생각도 안하고있다가 스승의날 하루전 급하게 교무실쌤들에게 종이도 빌리고 해서
하루만에 완성했다는 비하인드스토리!!
결국 눈물을 흘리셨는데 꽤 뿌듯...ㅎㅎ
아무래도 선생님이시다 보니까 목이 자주 상하시고 아프세요!!
그럴때는 저희반애들이 슬쩍슬쩍 몰래 교무실 선생님책상에 약이나 차나 등등을 올려놓고 가는데
그럴때 가끔 깨깨오톡 프로필사진으로 올려주시는 봉쌤~
이날을 저희반 야영날!!야영이라고 해도 자는건 아니고 밤까지 학교에서 실컷 놀다왔어요!!
고기,고구마도 구워먹고 김치찌개와 떡볶이도~
꼬리잡기와 여러게임도 하고 복불복도하고~
치킨도 먹고 공포영화도 봤어요!!
팀별로 게임해서 마지막에 상품을 주셨는데 저희팀이 4등?인가 꼴지였는데
저기 몽쉘빼고 다 저희팀 상품!!근데 저게 나눠가지는게 아니라 한명당 저만큼주셨어요!!!
쉬는시간에 갑자기 얘들아 사진찍자!!!해서 찍은 단체사진~
이 산타는 학교에 누가 의상을 가져와서 입고 운동장 돌아다녔어요 여학생입니다ㅋㅋㅋ
봉샘말고도 선생님을 좋아하는 저희반 애들!!
교무실에 자주 놀러(?)가다보니깐 다른쌤들도 저희반 간식 이렇게나 많이 주셨어요!!
이렇게 좋았던 시비반인데..2013년에 봉쌤이 전근을 가신다네요..
방학하기 며칠전에 전근가신다는 얘기를 꺼내셔서
(울반애들 정이많긴많네...
답: 아니지 봉쌤이 아니였으면 정따위,봉쌤이니깐 정이가는거야
남학생입니다!)
이러고있어요....진짜 보내드리기 싫어서...
그리고 지금은 신나야 할법한 방학에 다들 학교가고 싶다,시비반보고싶다 이러고 있네요..
이정도면 학교2013정도는 아니더라도...
꽤 좋은반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