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쪽에 사는 30대 여자 입니다결혼은 아직 안했구요.
단지 이런상황에 대해 여러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올리는데요,그 상황이란 다름이 아니오라,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그아이와는 몇십년이 흐른 지금에도 연락하고 있구여^^친하니까.. 이 친구는 결혼을 했습니다 ㅋㅋ 아이도 있는데 벌써 고등학생,중학생2명이렇게 아이가 셋 있어요그리고 그렇게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만나면 정말 무슨얘기든 할말 많지 않아요?친한친구니까사소한 얘기도 되게 자연스레 수다떨고 그런사이거든요.아.그친구와 저는 평상시에 톡은 잘 안해요 제가 워낙 문자 톡 이런게 귀찮아서.거의 전화로하는 타입이거든요.그래서 친구와 할얘기도 많고한데 문제는,친구가 항상 저와 만날 때 마다 아이들을 데려옵니다.이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한번도 빠짐 없이요.어릴땐 아가니까 누가 봐줄사람도 없겠거니,친한 친구의아가들이니 너무 이쁘고 신기하고 저도 엄마같은마음으러 흐뭇하게 아무생각이 없었는데요,이 아이들이 초딩까지는 이해합니다.그런데 중딩때부턴 솔직히 아이들이 크니깐뭐든 말을 가려서해야 겠더라고요..하다못한 직장의 노고 라던지 어떠한 고민에 대한것들도아이들 앞에선 나쁜말을 할수가없으니..그런데 큰애가 벌써 고딩입니다설마설마했는데 또 데리고 왔더라구요.ㅠㅠ그래서 오랜만에 만나 신나게 이것저것 수다떨고싶지만 저에 대해선 딱히 할말도 없구..아이들 근황이나 친구의 근황을 물어서 좋긴 했는데 참..이런 생각 가지는.그리고 여기에 올리는 내가 참 못된거 같기도 하지만..제가 좀 충격을 받아서요. 밥먹고나서 일어설 즈음에 놀라운건..아이들이 계산할때 알아서 이럽니다"엄마 돈없잖아!!" 이런식??그래서 제가 이때까지 거의 한두번 제외하고는 제가 다 샀구요또 밥먹고 카페를 가거나 할수도 있잖습니까? 그럼 또 아이들이."이모가 사는거 아니면 안갈래.돈아까워"뭐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첨엔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뜻을 모르고 저러는 거겠지하며 넘겼는데.이게 사는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게 내가 맨날 그리해야되니 이왕이면 기분 좋게 사고싶은데 굉장히 찝찝하고..또 아이들이 저런 말하니까 참 멘붕이 오네요..ㅠㅠ쿨하지 못한 이모ㅜ지만 님들 주위에도 저런 경우 있나요?참 궁금합니다.되게 머쓱하게 계산하는것도 좀 그렇구요ㅠㅠ.아이들을 데리고 오지말라고 할수도 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