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녀러분 안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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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보고 더 쓰려고 했는데
잠이 너무 안와서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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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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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판에서 말했던 사건 이후로 2개월이 흘렀음.
그 동안 글쓰니와 친구1을 포함한 6명의 친구들은 벌레녀와 바나나가 사귀고있었다는
증거와 증인을 다수 확보함.
1. 우리과 동기중에 한명한테 들은건데, (얘도 같은학원) 바나나가 남자들이랑 술먹다가
우리과 동기한테 "나 사실 벌레녀랑 사귄다 근데 이거비밀이다." 했다는거임
2. 둘이 가끔 만나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이 발견됨. 이 그지같은 것들이?
등등의 증거를 확보 해 놓고 우리는 벌레녀를 칠 때만 노리고 있었음.
사실 친구1이 너무 착해빠져서 ㅡㅡ 벌레녀가 먼저 뭐라고 하지 않는 이상은 건드릴 생각이 없었음.
(어이없어ㅡㅡ 사귀는데 거짓말 한 애 한테 사과까지 해놓고. 이 그지같은년! 넌 너무 착해! ♥)
그러던 어느날.
우리학교는 체육대회를 굉장히 거창하게 함.
약 한달 전부터 발야구와 피구를 연습함.ㅋㅋㅋ
나 우리학교 체댄줄.ㅋ....
어쨋던.
나와 내친구들은 피구팀이 되었고, 벌레녀는 발야구 팀이 되었음.
벌레녀가 우리 눈치를 보기는 했는데 아무 말이 없어서 우리는
"아 저 썩을 것이 반성이라는 걸 좀 하나보다.." 하고잇었음.
그.런.데.
체육대회 당일날이 되었음.
우리 피구팀이랑 발야구팀 모두 괜찮은 성적으로 본선까지 진출하게 됬음.
그래서 씐나서 응원을 하다가 화장실에 다녀 오는데 갑자기 친구1이 울면서 화장실로
뛰어 들어오는거임.
쓰니쓰니 글쓰니 겁나당황.
친구2.3이랑 같이 밖으로 나갔더니 4랑 5가 달려오고 있는거임.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빡친 4가 소리를 지르듯이 대답함.
"벌레녀가 그 동안 조용했던게 아니라 물밑작업 하고 있었다.
미친x이 발야구팀 동기들한테 친구1이 자기한테 욕하면서 너 인생 똑바로 살라그러고
자퇴시키겠다고 협박해서 학교 다니기 힘들다고 했다." 라는거임.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약간 이런)
빡친 나랑 친구2. 벌레녀 어딧냐고 찾으러 나섰음.
근데 벌레녀는 안보이고 피구팀선배님이랑 (이미 벌레녀에 대해 말해놓은 상태. 선배랑 친해서.하악) 팀원들이 말리는거임.
그래서 굉장히 화가 나지만 참고 친구1을 달래줬음.
이 머저리같은 계집!
어쨋던.
그러고는 발야구팀에 있는 나랑 친한 친구5를 불렀음.
그래서 자세하게 얘기를 물어봤더니.
벌레녀의 수법.
1. 연습을 하다가 우울하게 땅을 판다.
2. 걱정된 동기가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3.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나 요즘 힘들어."
4. 놀란 동기. 벌레녀를 감싸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
5. 벌레녀 曰 "친구1이 나를 별로 안좋아한다.. 친구들한테도 안좋은 소문을내고 다녀서 학교 다니기 힘들다..."
를 선배고 동기고 할 것 없이 마구마구 하고 다닌거임 ㅡㅡ
굉장히 빡쳤지만 나와 친구2는 참을 수 밖에 없었음.
아까 말했듯 학교에서 체육대회가 굉장히 큰 행사라서 선배님들이 다 보고 계셨고.
친구1이 우리가 벌레녀에게 가는것을 원하지 않는 상황이었음.
굉장히 빡쳤지만 우리는 꾹꾹 참았음.
굉장히 참았음.
글쓴이는 본인의 인내심이 그렇게 강한지 그 때 처음 알았음.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너무 화가나는거임.
아니 솔까 ㅡㅡ
친구1이 대체 뭘 잘못했다고 내 친구한테 이러는건지 이해가 안가는거임ㅡㅡ
솔까 친구1이 바나나랑 삼자대면 자리에 벌레녀를 불렀던건,
니가 그런 쓰레기랑 사귀는게 안타까워서 사실을 알려주려고 햇던거다. 였는데
거기서 아니라고화내고 사과까지 받아놓은 주제에 결국은 사귀고 있었고.
그걸 소문내서 수건 안만든게 어딘데
학기초에. 이제 겨우 이미지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즌에.
다른 애들한테 친구1욕을 그렇게 하고 다닌거임 ㅡㅡ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쌍년이었음. ㅡㅡ
나와 친구들은 울기만하는 친구1을 열심히 달래주었음ㅠㅠㅠㅠㅠㅠ
불쌍한 내새끼 ㅠㅠㅠ
친구1은 자기가 바나나랑 사귀었다는게 쪽팔린다면서 소문이 퍼지질 않길 원했고 우리는
그 뜻을 따를 수 밖에 없었음.
결국 우리는 벌레녀가 뒤에서 물밑작업을하면서 우리를 욕먹이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참을 수 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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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력있다.
쓰다보니까 잠오네요.
하.
마음에 드는 곳이야.
여러분 사랑합니다.
조회수 100넘으면 다음편 올릴꺼야 뿌잉뿌잉
사실 안넘어도 올릴듯.
뿌잉뿌잉.
지난 판에 이종석이었으니까 이번 판은....
추천하면
늑대가 집으로 올테야.
크앙.
하. 송중기.
하.
이번에도 사진은 없는게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