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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유기농밥상 봉우리.

Elly |2013.01.19 18:09
조회 147 |추천 0

토요일 아침일찍 양수리로 드라이브겸 짧은여행 시작. :)

서울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왠일로 주말인데 차도 안막히고,

거기다 날씨까지 풀려서 창문 열어놓고 상쾌한 공기마시며 즐겁게-♬

아침도 거르고 와서, 엄청난 설레임으로 '봉우리' 도착. ㅋㅋ

 

 

 

1층이 한국 전통음식문화 테마파크라서 볼거리도 다양하고

덕분에 엘리베이터 안타고 3층까지 계단으로 걸어올라가며 구경했다. :)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들과 벽에 걸린 그림들이 마치 미술관에 온듯한 기분까지 들게 해주고. 

하지만, '화려함' 보다는 '편안함' 이나 '안락함' 이라는 단어가 더 잘어울리는 것 같다.

 

 

 

미리 창가쪽을 예약해둔 덕분에 전망좋은 곳에 앉아서 즐겁게 식사를 시작했다.

서울과는 다른 왠지 여유로운 풍경들, 살얼음이 껴서 하~얗게 얼어버린 창밖풍경이 한폭의 그림같았다.

 

 

주문을 해놓고 얼마안되서 하나하나 나오는 정갈한 음식들.

말그대로 유기농이어서 그런지 정말 어쩜 이리도 하나같이 맛있을까.

솥밥도 그렇고, 된짱찌개도 그렇고, 김치, 장아찌, 젓갈, 제육볶음, 샐러드, 생선, 오징어,

끝도 없이 나오는 음식들을 보며 탄성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거기다 테이블로 오셔서 밥과 찌개를 하나하나 담아주시고,

생선도 먹기좋게 손질해주시던 스텝들의 친절함까지 더해져서 기분도 좋고. :)

 

 

제일 처음으로 나오는 단호박죽과 물김치.

 

 

그리고 다음으로 나오는 검은깨가 올려진 신선한 유기농 샐러드.

이거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

 

 

잡채는 미리 만들어둔 잡채가 아니라 주문이 시작되고나서

그 때 그 때 바로 만든다고 한다. 따뜻한 상태로 나와서 더 쫄깃하고 맛있다.

 

 

 

그리고 너무 앙증맞게 생긴 해물이 들어간 녹색전.

 

 

새콤달콤한 야채무침과 오징어.

 

 

그리고 신선한 유기농채소를 곁들인 불고기냉채.

 

 

내가 너무 좋아했던 버섯이 듬뿍 들어간 들깨탕.

 

 

 

 

이건 묵은지찜과 '보리굴비'라는 것인데 원래 생선을 잘 안먹는 내 입맛에도 딱 맞을만큼

참 쫄깃하면서도 담백하고 씹는 느낌이 좋아서 밥먹는 내내 자주 손이 간 것 같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 다 나온건가 싶을만큼 이미 상다리가 부러지려고하는데

계속해서 나오는 반찬들. 곰치나물, 도라지무침, 매실장아찌, 등등.

 

 

 

마지막에 후식으로 나왔던 인절미와 식혜까지 정말 최고!

기존에 먹던 인절미와는 완전 딴판이다.

너무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자마자 녹아버린다, 정말로. :)

 

 

 

 

영양밥은 입안에서 톡톡 밥알이 터지고,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게 듬뿍 느껴져서 더 맛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김치명인 이하연 선생님의 김치맛까지 볼 수 있어서 더더욱 좋다.

여기 찜! 다음에 바람쐬러 나중에 다시 한 번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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