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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넘치는 종로광장시장 먹자골목

이민영 |2013.01.21 11:28
조회 1,221 |추천 0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보통 친구를 만나거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 어떤 메뉴를 선택 하시나요?

보통 피자, 파스타 같은 식상한 메뉴가 대부분 이죠?

이런 메뉴에 질렸다!!! 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배터지게 먹을수 있고!

시끌벅적 사람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종로 광장시장 먹자골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와함께 종로 광장시장 먹자골목을 탐방해 볼까요?

출 발~

이곳이 바로 광장시장 입구 입니다.

지하철 1호선 종로 5가에서 하차 하신 후 8번출구 혹은 9번 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광장시장이 보입니다.

시장 입구에서 저를 가장 먼저 맞이한 맛집은 바로

"순희네 빈대떡" 입니다.

평일 저녁시간이 었는데도 "순희네 빈대떡" 앞에는 시끌벅적!

시장의 명물인 "빈대떡"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과

빈대떡을 굽는 고소한 기름냄새가 가득 했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선택한 방법은 바로 Take-Out 포장 입니다.

여기서 TIP!!

광장시장에서는 포장해온 음식을 다른집 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역시 情이 넘치고 인심히 후한 곳이죠?

빈대떡 \4,000

고기완자\2,000 원 입니다.

빈대떡 1장과 고기완자 1장을 손에 들고 본격적으로 시장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역시나 시장의 명물이 "빈대떡'이라 그런지 시장 곳곳에는 빈대떡에 들어가는 녹두를 가는 맺돌이

쉴세없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광장시장 빈대떡이 맛있는 이유는?!

직접 맺돌에 갈은 녹두와

어머니 같은 아주머니들이 情을 듬뿍 담아 빈대떡을 구워 주심이 아닐까요?

외국인 관광객,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반해버린 광장시장 "빈대떡" 왜 명물인지 알 것 같아요^^

광장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또다른 명물이 있죠!

들어는 보셨나요?

바로 "마약김밥" 입니다.

겉보기엔 특별할 것도 없어보이는 김밥인데 계속 생각나서 마약 김밥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마약김밥은 1팩에 \2,500

어묵은 하나에 \500 입니다.

마약김밥 1팩을 사고 마약김밥 집에서 아까 포장한 빈대떡과 고기완자를 함께 먹었어요.

드디어 개봉박두 두근두근~~

빈대떡 정말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전 빈대떡이 가장 맛있었어요.

겉은 바삭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기름맛이 고소한 빈대떡!

괜히 광장시장의 명물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느끼할 수 도 있는데 같이 포장해주신 양파 장아찌와 먹으면 더 맛있어요.

고기완자는 동그랑땡이랑 비슷한 맛이 였구요.

톡쏘는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 마약김밥도 신기했습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맛이지? 긴가민가 했는데

몇 일 지나니깐 신기하게 계속 생각이 났어요.

괜히 마약김밥이 아니였습니다.

이렇게 배를 두둑히 채우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칼국수집!

칼국수 집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추운 겨울 칼국수로 속을 달래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정겨웠습니다.

주인 아주머니의 미소도 너무 따뜻했어요.

칼국수 집 인기메뉴는 만두와 칼국수!

두가지를 함께 맛보고 싶었던 저는 칼만두를 시켰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께서 직접 눈앞에서 칼국수를 쏭쏭 썰어서

바로 따끈따근한 칼만두 한 그릇을 만들어 주셨어요.

칼만두 \5,000

김가루가 듬뿍 올라가있는 칼국수 역시 너무 맛있었어요.

칼국수를 먹으며 주인 아주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옆자리 모녀는 사이좋게 칼국수를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아저씨들은 직장 이야기를 하며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에 훌훌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며 미소가 지어졌어요.

여기가 사람 사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칼국수 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떡볶이.

큼직큼직한 쌀 떡볶이가 얼마나 맛있어 보이던지.

바로 떡볶이와 비빔밥을 파는 곳에 안착!

쌀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앉은 곳은 비빔밥과 대왕순대, 대왕 떡볶이를 파는 광장식장 입니다.

순대도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떡볶이만 시켰어요.

떡볶이 한 접시 \3,000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실제로 보면 떡볶이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한 입에 다들어가지 않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떡볶이 였습니다.

떡볶이 까지 먹고 나니 더이상 음식이 들어갈 배가 남아있질 않았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먹자골목 곳곳을 차근 차근 둘어봤어요.

빈대떡/마약김밥/비빕밥/떡볶이/순대를 파는 곳은 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아주머니들의 인심이 넘쳐나는 횟집들이 있습니다.

직장인들, 아저씨들이 술 한잔 하시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곳 이죠!

육회/간/천엽을 파는 육회 골목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넘쳐 났습니다.

이렇게 오랫만에 시끌벅적하고 사람많은 곳에 가니 처음에는 얼떨떨 했는데

정말 사람사는 곳 같아서 떠나기 아쉬웠습니다.

광장시장 먹자골목은 단순히 먹을 것을 파는 곳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곳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옹기종이 붙어 앉아 정을 나누고 힐링하는 곳이 아닐까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단절되고 삭막한 지금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곳이 바로 광장시장 입니다.

우리의 인생사가 고스란이 묻어나는 광장시장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어요.

여러분 맛있는 먹거리도, 사람도 넘쳐나는 광장시장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저렴한 가격에 색다른 먹을거리와 함께 많은 추억을 남길수 있을 꺼에요

 

 

 

 

 

 

출처:영삼성

[원문] [강원팔색조/김다윤] 情이 넘치는 종로 광장시장 먹자골목 탐방기

http://www.youngsamsung.com/tastyfood.do?cmd=view&seq=68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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