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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일이지만 딸바보우리아빠이야기!

별거아님ㅋ |2013.01.21 18:04
조회 1,463 |추천 2

어제 있었던 우리 딸바보아빠 이야기임!!

 

그냥 끄쩎끄쩎여봄

 

 

 

 

나는 22살 녀자!

 

참고로 난 늦둥이임.. 엄마가 44세 나를 낳으셧음............휴

 

(아빠 68세 엄마 66세 오빠 35살 몇일전에 결혼 드뎌 꼴인함!!짱..이게아니징)

 

늦둥이인 만큼 사랑을 많이 받겠다고 하지만 그만큼 으르릉 싸우기도함쳇

 

많이싸움...엉엉

 

 

 

 

 

본론으로 들어 가겠슴ㅠㅠ 못써도 이해좀 첨써본거라

 

 

 

 

 

 

 

나는 용돈을 안받은 대학생임 돈을 그런다고 안받는것도 아님..

 

필요할때만 돈 얼마좀 달라고함 ...  알바해서 생활비로 쓰지만 지금은

 

자격증딴다고 알바를 그만둠 ...

 

돈을 탈려면 눈치보면서 탐... 일주일에 2만원 정도 달라고함..

 

 

 

 

 

 

그런데 어제 였음!!!!!!!!!!

 

돈이 필요한거임..

 

나님 돈 먹을거에 솔직히 안씀...................................

 

자랑은 아니지만 정액제에 돈을 씀...(자랑은 아님.. 한심한거임..)

 

11시쯤에 아빠에게 달려가 만원을 빌려달라고 했음..

 

아빠가 흔쾌히 알았다고 했지만 무서운 엄마께서 나를보더니

 

"왜 이시간에 아빠한테 돈달라고 하냐? 밖에 나갈려고 타는거냐? 맨날 돈 주면 입에 까먹을꺼면서 

 

 돈좀 그만 타가라"

 

무서운 엄마느님께서 나에게 화를 내시면서 말을 하는거임

 

(참고로 나님 11시에 절대 밖에 못나감 슈퍼도 욕들으면서 나가야됨..친구만난다는건 절대안됨)

 

 

 

 

 

 

내가 좀 돈을 헤프게 쓰는 녀자임 ㅜㅜ... 그치만 나는 돈을 잘 안달라고 함 저런말 했을때 좀 서운했음

 

결혼한 오빠가 우리집오면은 고기해주고 맛있는것도 더 주고 막그럼 그런데 내가 해달라면 안해줌

 

그리고 돈이라면 나보다 오빠가 더 많이 타감 ㅡㅡ

 

엄마느님의 말에 솔직히 진짜 너무 화가났음 자주타는것도 아닌데..(내가 좀나쁨..)

 

 

 

 

너무너무 화가나서쳇

 

됐다고 필요없다고 화내면서 아빠한테 돈을 다시줌!!!!!!!!!!!!!!!!!!!!!!!!!!!!!!!!!!

 

그때 너무 화가나서 아빠가 나 애타게 부르는데 뒤도 안돌아 보고 내방으로 가서 문 닫아버림!!

 

(내가 좀 철없고 한심했음..)

 

 

 

 

 

그러더니 몇초안되서 방문을 열고 들어오신 

 

아빠가 나한테 와서 왜그러냐고 엄마가 너무하다고 내 손에 만원을 다시 꼬옥 줌

 

맛있는거 많이 사먹고 엄마말 신경쓰지 말라고 했음....슬픔

 

 

 

 

그때 솔직히 나님 아빠가고 나서 컴퓨터 앞에서 엉엉움 엉엉

 

그런아빠는 나 걱정해서 또 와서 나에게 장난으로 말을 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늘 우리 아빠는 이런식이였음... 엄마가 화내면 아빠는 내 눈치보면서 나를 달래줬음

 

그런아빠가 너무너무 바보 같아서 화가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죄송했음

 

 

 

 

 

 

 

 

이런 달래주는 아빠의 행동에 나님은 늘 울면서 생각함

 

 

 

 

 

 

내가 너무 건방졌다.

 

이게 뭐라고 한심하다.

 

엄마도 엄마 나름대로 내 생각해서 화낸건데 그거 하나 못참았을까

 

 

 

 

 

그땐 내가 너무 한심했음 돈 하나에 내가 뭐한짓인가하고 후회 많이함

 

그 잘못을 아는데 엄마아빠한테 표현을 잘 못함.. 부끄러움..부끄

 

다 공감하실꺼임 속으론 당장 달려가서 무릎꿇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싶은데 막상 안되는거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하루 지나고 나서 눈을 뜨면 엄마아빠가 없음 다 일가심

 

그런데 하필 오늘도 돈이 필요한거임.......... 근데 그렇게 급한돈은 아녔음...

 

안돼면 포기해야지 그런생각으로 아빠에게 전화를 했음

 

 

 

 

 

 

당연히 아빠의 말씀은 " 어제도 탓잖아!!!안돼!!!!!!!!!!!!!!!!!!!!!!!!!!!!!!!!!!!" 이렇게 성질내고 뚞...끊으심

 

섭섭한건 없음....

 

 

 

 

 

그런데 문뜩 어제 내가 한 행동과 아빠의 행동에 생각이 남

 

 

 

그래서 아빠한테 문자를 보냄

 

 (노트 2인데 부분스샷하는데 손이 덜더러더러더더러떨려서 좀짤림 이해좀 부끄)

 

 

 

참고로 우리 아빠 문자 읽을줄 알아도 보낼줄은 모른다는 슬픈현실임.........

 

 

 

 

이렇게 보내놓고 아빠한테 몇분안되서 전화가 오는거임 !

 

아빠 : 집이냐?

나  : 그럼 집이지! 밖이겠엉?!

아빠 : 아빠가 집에가면서 생각해보고 딸한테 돈 줄까안줄까 생각좀해볼게~

 

 

아까와 전혀 다른 사람이였음 말투 되게 부드러웠음...

 

갑작스럽게 전화 한 아빠에 나도 좀 당황함 ㅠㅠ

 

나 : 아빠 내 문자 읽고 감동한거야?!ㅋㅋㅋㅋㅋ

아빠 : ㅋㅋㅋㅋㅋㅋㅋ몰라

나 : 우리아빤 진짜 바보같아!

 

아빠가 웃으시면서 끊으심...

 

 

 

 

사소한 일상이고 평범해 보이는 이야기같지만 이런일 계기로 님들한테도 한마디 하고 싶음!

 

나도 잘란거 없지만...

 

님들도 표현 잘 했으면 좋겠음!

 

엄마아빠는 님들 정말정말 많이 생각함!

 

님들이 그렇다고해서 엄마아빠 생각 안하는게 아니라 표현을 많이 하면 좋다는거임!

 

솔직히 나님 날로 늘어가는 우리 엄마아빠 주름살볼때마다 뒤에서 많이 움..

 

님들도 오늘 한번 엄마아빠 손 잡아보셈

 

그리구 자주자주 사랑한다고 해주셈!

 

그럼 되게 좋아하심!

 

또또...

 

엄마아빠 잘챙겨주셈!. 엄마아빠 님들 나가서 밖에 있을때 많이 외로움 타용

 

그래서 장난스럽게 딸보고싶다 아들보고싶다 한거 웃으면서 말해도 다 진심임.

 

우리아빠도 오빠 결혼할때 저에게 그랬음

 

"딸만큼은 결혼하면 같이 한집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너마저 가면 외롭다."

 

장난으로 말해도 정말 외로움을 느낌 .

 

그러니 자주자주 표현하시고 챙겨주세요! 오늘도 부모님은

 

님들을 걱정하고 계실꺼임!

 

 

 

 

 

마지막은 복많이 받으세요 파안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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