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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도함써보자 쌤과의연애담ㅋㅋ

뭐래 |2013.01.22 15:07
조회 53,301 |추천 120

 

 

으와와아아아 여러분

 

여러분의 응원 잘받았습니다부끄

 

 

하아.. 그치만 송구스럽게도..ㅋㅋㅋㅋㅋㅋㅋ좋은 결과는 아닙니다실망

 

 

초고속으로 까였어용부끄 시간이 안맞을것 같다는이유로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 여기서 굴하지 않음!! ㅋㅋㅋㅋ내일 다른 면접 또 도전합니다ㅋㅋㅋㅋ

 

 

 

암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면접 떨어진후 쌤과의 문자를 보여드릴라구용방긋

 

 

아 카톡이 아니라 문자에요~ 쌤이 지금 원래 폰을 잃어버려서ㅠㅠ 옛날 2G폰을 잠시 쓰고있거덩요ㅋㅋ

 

 

파란색이 글쓴이/ 분홍색이 쌤임

 

 

맨날 나 웃으면 바보같다고 뭐라그럼ㅋㅋㅋㅋ

 

 

글쓴이 사탕을 어어엄청 좋아함♥특히 x파x스ㅋㅋ

그래서 쌤이 거의 항상 사줌ㅋㅋㅋ 맨날 뭐라 그러면서 저번에는 한통을 사다준거임ㅋㅋㅋㅋ

근데 금방 없어짐ㅋㅋㅋㅋ며..몇개 안되던데..?부끄

저거 줄때 쌤 생각 날때마다 먹으라고 했음ㅋㅋㅋㅋ그래서 빨리먹었음ㅋㅋㅋㅋ

 

아 그리고 호칭은 거의 쌤이라 하는데 오빠, 쌤, 아저씨 자유로움ㅋㅋㅋㅋ

 

 

음 나는 기분에 따라 먹는 커피 종류가 달라짐ㅋㅋㅋㅋㅋ

기분좋으면 카페모카!! 그래서 저 소리 나온거임ㅋㅋ비록 알바는 까였지만 여러분의

댓글 추천 조회수보고 기분좋았음부끄

 

 

아ㅋㅋㅋ그리고ㅋㅋ

몽글몽글카페라는거는 그냥 내가 붙인 이름임파안

 

쌤 집 근처에 있는 적당한 크기의 2층짜리 개인 카페임ㅋㅋㅋ

근데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너무너무 좋은거임!! 그래서 단골짱

 

근데 그 카페 들어가면 꼭 꿈꾸는것 같고 동화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함

그래서 내가 몽글거린다고 한번 말했더니 그 카페의 이름은 그렇게 되버림ㅋㅋㅋㅋㅋ

 

쌤은 그렇게 애교있는 성격은 아님ㅋㅋㅋ문자도 보다시피 거의 저렇게 딱딱함

'ㅋㅋ'붙이는 거는 많지는 않음ㅋㅋㅋ진짜 웃기거나 내가 웃길때 그리고 웃길때ㅋㅋㅋㅋ

만 붙임ㅋㅋㅋ

 

근데 하트를 붙인다는 거는!!! 저건 부탁이 있는거임ㅋㅋㅋ

그것도 내가 허락하지 않을 것 같은 부탁ㅋㅋㅋㅋㅋ

나름 애교 부린다고 저런 하트를 붙이는 거임ㅋㅋㅋㅋ

 

응큼한 아저씨같으니라고.. 집을..부끄

내가 저래 문자 보냈더니 냉큼 전화옴ㅋㅋㅋㅋㅋ왜!!!! 이러면서ㅋㅋㅋ

 

 

 

에공 오늘은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궈궈흐흐

 

 

 

 

 

저번 편을 계기로 썸을 탄다하지 않았음?부끄


그뒤로 왠지모르게 간질거리는 나날이 시작됨ㅋㅋㅋㅋ


학교를 가도 학원을 가도 집에 있어도 온통 쌤 생각뿐인거임ㅋㅋㅋㅋ


쌤도 나만느끼는 거겠지만 전보다 잘해주는것 같고...짱

 

 


아 그치만.. 짝사랑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좋은건 둘째치고 왠지 답답한 기분임


가끔 나혼자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듬ㅜㅜ그럼 우울해짐실망

 


그래서 한날은 자습시간에 우울터짐모드 하고 학원숙제 깨작거리고 있었는데
쫑이 눈치를 챘나봄ㅋㅋㅋㅋ내가 쌤을 좋아한다는걸 알고있는 아이임


그래서 내 옆에서 자습하는 아이와 자리를 바꿔서 내옆으로 옴
자습시간에 소리를 낼순 없으니까 평소에도 종이에다가 끄적거리면서 수다를 많이 떨었음ㅋㅋㅋ

 

 

쫑이 '무슨일 있냐 오늘 표정 왜그렇게 구려?' 이렇게 씀ㅋㅋㅋ


아 이제부터 쓰는거는 종이에다가 쓴거구 이거는 확실히 한자도 안틀리고 그대로 쓰는거임ㅋㅋ

이 종이 내가 가지고 있음짱

 

 

 

나-그렇게 구렸어?ㅋㅋ오늘 학원안가는게 다행이네


쫑-호쌤땜에?

 


쫑은 다른 과목도 듣기 때문에 항상 우리 쌤을 호쌤이라 불렀음

 


나-ㅇㅇ 우울해죽겠어ㅠㅠ


쫑-그럴바엔 고백하지?! 학교쌤도 아니고 걸릴게 뭐야ㅋㅋㅋㅋㅋ
   나이 그까지 7살이 대수냐?


나-그거 다 둘째치고라도 쌤 마음을 모르잖아ㅠㅠ 나 겁 겁나 많은거 알면서ㅜㅠㅜㅠ


쫑-야 고백해서 사귀면 좋은거고 안사귀면..어때! 니 속타는 거보단 낫겠다 ㅉㅉ

 


쫑은 연애에 있어서 거칠게 없는 아이였음ㅋㅋㅋ난니가 좋다 고백도 잘함ㅋㅋㅋ

그런 쫑의 입장에선 내가 이해가 안되고 정말 답답했던 거임더위

 


나-그러다가 쌤이랑 지금처럼도 못지내면.. 그건 더싫어ㅜㅜ
   나진짜 쌤 좋아해ㅠㅠ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다니까?
   쌤만보면 고백이고 뭐고 그냥 이대로만이라도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ㅜ


쫑-아오 답답아! 평소엔 안그러면서 왜매번 그러냐?!! 내가 말해줘?


나-너그럼 안본다. 진짜 제발 너 입좀 가만히놔둬라ㅋㅋㅋㅋ
   남 입통해서 내감정 전하는건 진짜 싫어 쌤한테 예의도 아니고


쫑-그러니까 니 입으로 말을 하라구요 병신아ㅋㅋㅋㅋ내가보기엔 쌤도 너한테 영 마음없는거
    아냐ㅋㅋ

 

나-진짜? 니가 보기에 그래?


쫑-언니 믿어 동생ㅋㅋ

 

 


우리의 대화는 여기서 끝났음 자습 감독이 들어왔거등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라도 말하고 나니까 왠지 위로가 되는거임ㅋㅋㅋ

쫑은 항상 이랬음 ㅋㅋ내가 망설이고 겁먹을때마다 용기주고 위로해주고 화도 내주고

그런 좋은 친구임 스릉해사랑

 


암튼 조금 나아진 기분으로 그 다음날 학원을 갔음ㅋㅋ

근데 쌤 얼굴 보니까 기분 완쾌됨ㅋㅋ먹구름 있을 틈이 없었음방긋


한참 수업을 하고 아쉽지만 작별의 시간이 됨ㅜㅜ

전 수업에 내줬던 숙제는 수업이 끝나고 걷어서 쌤이 집가져가서 채점하구 다음시간에 줌

그래서 숙제도 내고! 쌤 차타고! 집으로 룰루랄라 옴ㅋㅋㅋㅋ

 

 


아...지금생각하면 정말 그지같은날임ㅜㅜ

 

집으로 와서 씻고 정리하고 공부할라고 책상에 딱 앉는 순간!!!!!!

 

그...그 숙제 종이에다가 쫑이랑 끄적거렸던게 기억나는거임.......당황

 

 

 


으아아아러알ㄴ알민아런얼ㄴㅇ라ㅓㄴㅁ이ㅏㄹ!!!!

 

 


딱 이심정임ㅠㅠ 정말 바보같은 나를 원망할수밖에 없었음통곡


거기에 쌤 좋아한다는 말이 몇번이나 들어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기억을 못했을까.. 왜 쫑이랑 자습시간에 그런거나 쓰고 있었을까.. 왜 그종이에다가 썼을까

끝없는 자책을했음ㅋㅋㅋ

 

 

봤나?!! 봤을라나?! 뒤에다 썼으니까 못보지 않았을까?! 으허허헝러러헐어

 


고백을 하더라도 내 맘을 그런식으로 표현하고 싶지 않았음ㅋㅋㅋ

근사하진 않더라도 얼굴은 보면서 내입으로 해야될거아님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그시간은 나에게 지옥이었음폐인

쌤한테 문자해볼까? 아니야 못봤을수도 있지.. 만약봤으면? 근데 안봤는데 괜히 문자하는거면?

식은땀 흘리면서 이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할렐루야! 문자가 왔음 쌤한테!!허걱

 


뭐지 왜보냈지 뭐라보냈을까 안봤으니까 문자하지 않았을까? 이런희망에 폴더를 열었는데

 


[야 자냐?]

 


이러케 있는거임! 이러면 어떻게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진정하고 문자하기로 함

 

 

나 [아니요 공부중ㅜㅜ 근데... 왜요?]

 


아.. 저'...'이 내 마음을 잘 표현해주지않음?!ㅋㅋㅋㅋㅋ

 

 

쌤 [그래 공부해야지. 너고3이잖아 공부가 제일 중요해 지금 딴짓하다가 나중에 후회해]

 

 

이러고왔음. 하아... 알겠음?ㅋㅋㅋㅋㅋㅋ

 


봤음 백퍼!!! 내가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저런말을하는데.....당근알지ㅜㅜㅜㅜㅜ

 

근데 모른척 했음ㅋㅋㅋ

 

 

 

나 [알죠ㅋㅋㅋ알아요 공부 중요한거.그말할라고 문자했어요?]

 

 

 

그뒤로 한.. 20분? 정도 문자가 안왔음 으으아..정말 똥줄탓음ㅠㅠㅠㅠㅠㅠㅠㅠ

 

 

 

쌤 [지금 전화좀 받을 수 있어?]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이건 떨려서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긴장해서임ㅋㅋㅋㅋㅋㅋ

 

 


왜전화를해ㅜㅜㅜ하지마하지마ㅜㅜㅜ무슨말을할라고!!

 

 

 

그치만..

 

 


나 [네 괜찮아요]

 

 


...보내버림

 

 


바로 전화가옴!!아휴
 

 

 

 

 

 

 

이거는 좀 감질나게 끊지 않았어요?ㅋㅋㅋㅋㅋ

 

 

윙크

 

음흉

 

 

내가 사랑하는거 알죠여러분?ㅋㅋㅋㅋㅋ

 

 

조금 있다가 다시 올게요

 

 

그때까지 추천 댓글 많이많이부끄

 

 

 

 

 

 

추천수120
반대수3
베플아놔|2013.01.22 16:05
이여자가...지금 우리랑 밀당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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