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예비고3입니다
중2병걸린 남동생때문에 판을 쓰게 됬습니다
카카오스토리에 어떤친구가 친구신청이왔길래 수락하고 저도 친구추가할 애 없나?하고
[친구추천]에 가보니깐 동생이있더군요
예전에 친추되있었는데 너무 오글거리는거 많이 적길래 친삭했는데 그냥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총16개글이있는데 나머지는 전부다 친구공개로되있는지 안보이고 무슨 글을적었는지 하나만뜨더라고요
그래서 클릭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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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렇게 공백이있었습니다중간에......;;
제가 캡쳐해서 오려붙이느라 중간에 어긋난부분있어도 이해해주세요
욕은 그림판으로 지우긴했는데....맞춤법도 좀이해해주세요
저렇게적은거보면 제가무슨 자고일어나서 16시간동안 강제로공부만하는 로보트처럼보일지몰라도
진짜 친구들이랑 노는거좋아하고요 주말되면 친구들이랑놀거나 영화보러도많이가고 문화생활 즐기는거
좋아합니다. 근데 제가다니는데마다 따라다니는것도아니고 엄마아빠가 억지로시켜서 공부를하니,
추억이없니,동심이없니, 친구가없니, 이런거적어놓은거보면 너무 기가차서 말이안나옵니다ㅋ......
그리고 제가 막 공부하는게아니라 간호학과갈려고 목표정해놓고 공부하는건데 솔직히 간호학과들어가서
국가고시 패스하면 취직은 당연히할수있는데 막노동할거라는 이말은뭐죠?......
그리고저 엄마아빠가 강제로시켜서 공부하는거아니라 고3이 되니깐 저절로해야된다는? 수능날짜가
300일 안으로 좁혀오니깐 아....나도 고3이구나 느껴서 이제확실히 공부할려고하는건데....ㅋㅋㅋ......
예비고3이다보니깐 평소에는 공부안하고 시험기간에만 공부하던 제가 그나마 정신좀 차리고 독서실
다니면서 매일 12시쯤 집에오는데요 항상 그때마다 컴퓨터를하고있는거예요
컴퓨터한다고 뭐라하는게아니라 방학하는동안 내내 컴퓨터+pc방+tv보기+폰질 만해요.....진짜
보는데 너무한심한거예요 저애를 보면 서 '아.....어른들이 왜 공부해라할때 할껄 후회하는지알겠다'
싶더라고요. 하루에한번 1시간동안 수학학원가는거빼곤 집에있을때 컴퓨터 4~5시간은
기본이고, 엄마가 컴퓨터좀그만하라고하면 '아알겠다고'이러고 컴퓨터끄고 방에들어가서 바로
폰질합니다.. 그래놓고 제가 공부좀하라고 방학때 한게뭐있냐고 단어5개라도좀보라고 뭐라고하니깐
카카오스토리에저렇게 글을써놨네요...;;;
옛날에는 단어 10개씩외워서 제가 테스트해줘서 다맞으면 500원씩주고그랬거든요 물론 중학단어로요
안그래도 용돈없는데 제동생은 저처럼 고등학교 올라가서 단어때문에 스트레스받지않게 제용돈
줄여가면서 해줬습니다. 항상 다맞아서 많이가져갔죠.....근데 얼마전에 제가 단어테스트 다시하자고
하니깐 '하기싫다고ㅡㅡ그거왜하는데?ㅡㅡ' 딱 이표정 지으면서 무시하는거있죠.
게임만하는모습보면 너무한심해서 말이 안나오길래 욕도좀하고, 공부하라고 뭐라할때 좀 강하게
말한것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욕하고 게임만하다가 인생어떻게 되는지 막말한건 잘못한것도있지만,
진짜 저게 딱 중2병이구나 싶을정도로 자기사상?은 얼마나 탄탄한지 뭐라고 말이라도걸면시비걸지말라고
으르렁거리네요;;
제가 혹시나 나머지글도 제욕적어놓은거없나해서 친추거니깐 글이
삭제되고없네요 쪽팔려서삭제했는지 아니면 혹시나 제가 저 글을 읽었나 해서 삭제했는지는 모르지만
너무충격받아서 그전에 캡쳐해놨습니다.
요새 쟤하는거보면 진짜 내가 중2때저랬나? 싶을정도로 한마디로 막나갑니다
"누나는 000하게해주면서 왜 나는안돼는데?" 이건일상이고요 친구들이랑 영화를보러간다든지
놀러갈때, 외박을 할때 항상저런식으로 말하곤해요
아무리 사춘기니깐 좀 이해해주려고해도 정말 저 카카오스토리글은 너무 충격적이라서 말이안나오네요
제가 너무 충격받아서 길기만 길고 두서없이 적었을수도 있는데 추가할거있으면 추가할게요
톡커님들 어떻게 해야될까요? 조언좀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