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쓰레기 만두와 반찬재활용에만 화내는 것일까
먹방 레시피를 보면 대부분 상상을 불허하는 더러운 축산 가공품이거나 첨가물 제품 등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간혹 뉴스에서 터지는 쓰레기 만두 사건이나 반찬재활용엔 광분하죠.
흠...
똥이 들어간 햄버거나 신경계 질환을 유발시키고 암을 일으키는 첨가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사람들은,
쓰레기 만두와 반찬재활용에도 너그럽겠군요.
족발 역시 캐러멜 색소 범벅이죠
무엇보다 가짜 냉면육수야말로 첨가물의 정점, 가공식품의 꽃, 한사발의 똥물, 한국 음식 수준을 대표하는 표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분식집이며 식당 들이 아직 안 망했겠죠?
광우병, 불량식품에 반짝 들끓었다 식는 냄비근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영화 매트릭스에 보면 동료들을 사이버 월드에 팔아먹은 배신자가 가상세계에서 가짜 스테이크를 먹으며 만족스러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리방도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는 과연 무엇을 먹고 있는가???
그리고 황구학대 사건에 분노하시는데요,
공장식 축산에서는 소와 돼지를 더 잔인하게 사육하고 죽인답니다.
저체중 돼지는 던져서 죽이고 수컷 병아리는 산채로 갈아버리죠...
대량 라인에서 거꾸로 매인 닭들은 산채로 줄줄이 전기날에 목을 베어요.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서 분리되어 고기와 가죽이 되죠...
어미는 공장식 대량 착유기로 고통스럽게 젖을 짜입니다.
우리 식탁은 별로 아름답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들이 공격적으로 비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이고,
있을 수 없는 일들이며,
왜 그래야만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야 우리는 스스로 인간이라 자부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육식 요리를 보면 군침이 돕니다.
하지만 이성에 따라 먹지 않습니다.
그래선 안 되기 때문이고,
고기를 취하지 않고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덧붙이고 싶은데...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은 ‘다양성’을 존중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채식주의자에겐 ‘다르게 군다’고 나무라죠.
그냥 한국이 육식에 너무 지배당하고 있는 건데요...
거기다 단일민족이다 보니 정작은 다양성에 인색합니다.
일단 기내식에서까지 채식에서부터 특정 종교방식으로 도축된 음식까지 준비하는 외국이 엄청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