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회사생활은 하면 할수록 힘들어 지는거 같아요
지금 다니는 회사가 2009년도에 입사를 하였으니 3년이 넘었네요...
지금 직급은 그대로 사원인데 직책은 팀장이라면서 내부 부서에 2명을 앉혀 놓았습니다
그 2명 모두 직급은 사원이나 직책은 팀장 허허...
제가 고객센터 업무를 합니다. 요번에 직책을 팀장으로 올리면서 하는 말이 일반 사원일때 업무를 동일하게 하면서 직원들 관리를 하라고 합니다
저희 부서가 2009년 신생 부서여서 기본 고객센터 부서에 어울리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계열사가 3번이나 바뀌었죠 요번에 직속 부서가 생기면서 본인들이 관리를 하기가 힘든지 저렇게 팀 구성을 만들었는데... 저는 해당 직속 부서에서 직책있는 사람이 전체적인 관리를 해줄줄 알았습니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고요...
업무시간에 일반 사원과 동일하게 기존에 하던것처럼 고객 응대 전화 받고, 사원들 제대로 업무하는지 품질 평가 해야 하고, 부족한 내용들 교육 자료도 만들고 그 교육자료로 교육도 하고 매주마다 보고 자료도 만듭니다
쉬운거 같죠? 진짜 힘듭니다... 고객센터는 9-6시까지 점심시간 빼고 쉴수가 없어요
고객 전화가 늦게 끝나면 12:30분에 밥먹습니다 그러나 1시까지는 무조건 복귀해야 합니다
화장실 가는거 10분빼고 계속 대기해야 합니다 일반 사무직하고 완전 다르죠
하루 종일 고객이 어떤 질문을 하는지 경청을 하고 올바른 답변을 해야 하니까요 하루종일 긴장을 놓을수가 없습니다
고객 응대를 뺀 업무들은 당연히 업무시간에 할 수는 없습니다 똑같이 고객 응대를 해야 하니까요
뭐 야근을 하는건 상관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죠 (야근하고 주말에도 자료 작성...)
근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업무 테스트를 매월마다 보는데 상위 부서에서 테스트 문제를 내고 팀장 포함 모든 사원이 테스트를 치릅니다
물론, 저희 팀장이 진행한 보수 교육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업무에 활용할 수도 없는 이론이랍시고 나오는데... 이게 울분이 터지는 겁니다
테스트에 나오지 않는 공지와 교육을 사원들이 제대로 듣겠습니까? 하...
거기다가 여태까지 같이 일했던 직급이 같은 사원들인데..
거기다가 어떤 데이터 조회 및 처리 권한을 줘야 하는데 그런건 또 자기들이 갖고 있는 겁니다
미칠 노릇이죠
이걸 한번 상위부서에 퇴사를 생각하고 이야기를 해서 엎어야 할지...
그대로 참고 버텨야 할지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다른 팀장은 도저히 이건 아니라며 한번 엎자고 하는데 저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입장이라 쉽지가 않습니다 결혼은 안했으나 제월급으로 생활비를 하고 있는 입장...
고객센터 치고 연봉이 2,400이면 높은걸로 알고 있어서 퇴사를 할 수도 없고...
그렇지만 회사가 지방에 있어서 너무 멀어서 다니기가 힘들고... (도에서 도를 넘나듭니다)
아침 5:20분 기상 6:20분 출근 회사도착 8:20분 (2시간)
저녁 6:30분 퇴근 집도착 9:00 (2시간이상) 야근하면 회사 9:00 출발 집 11:50분 도착
(도에서 도를 넘나들기에 출, 퇴근 회사 셔틀이 있어서 시간 조율이 안됩니다
사람들이 미쳤냐며 다들 퇴사하라고 하는데 정으로 버텼는데...)
솔직히 저희 부서가 비용 대비 수익률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몇년째 자리 못잡고 이리저리 바뀌죠
그래도 저는 초창기 직원이라 나름대로 보직이 왔을때 거절하면서까지 부서에 대한 애착이 강한데 이번에는 너무 힘드네요... 그냥 급여 조금 받아도 가까운 서울쪽으로 이직을 해야 할지... 그대로 다녀야 할지...
저 상황에서 팀장의 권한 운운하면서 상위 부서에 엎어도 될지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직책을 팀장을 주었으면 그에 맞는 권한이나 최소 본인이 교육한 내용에 대한 테스트는 저희쪽에서 진행을 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직장 생활 오래 하신분들의 간단한 조언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왠만하면 남의 입장에서 내가 이말이나 행동을 했을때 어떻게 생각할지 고심하며 판단을 했었는데 지금 상황은 도저히 판단이 서질 않아 항상 보던 판까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