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의 막바지에 있는 남자다.
좀 병신 같긴 하지만 상위 1~2%의 비주얼을 가진 여자랑 장기연애하는게 내 20대의 화두였다.
나름대로 노력 했지만, 그리고 되는 것처럼 보이는 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이래저래 푸념도 좀 할겸 혹시 예쁜여자와 연애하고 싶은 10대, 20대들한테 나처럼
하지 말고 다르게 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남자한테는 예쁜여자 만나는게 성공의 척도이자 삶의 이유일 수도 있을만큼 중요한 일이니까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둥의 태클은 사양한다.
열심히 산다고 되는거 아니다.
난 창의력이 조낸 부족한 놈이라 어릴 때 부모님들 말을 철썩 같이 믿었다.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 좋은 과 들어가면, 그래서 결국 좋은 직장 들어가서 인정받으면
진짜 여자가 줄을 서는 줄 알았다.
그래서 그것들을 이룬 지금 예쁜 여자가 줄을 서있는가?
No! No!! 절대로 절대로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창의력이 존내 부족해서 단순하게 생각했다.
대학과 직장이 상위 0.1~1% 안에 들어가면 1% 비주얼을 가진 여자를 당연히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우리나라가 존내 못살고 대학생도 얼마 없던 7,80년대 우리 부모님 세대 젊을 때에는
이 공식이 맞아 들어갔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성적이 1%안에 들어가서 의대나 명문대 가서 만날 수 있는 여자는
얼굴이 이쁜 여자가 아니라 그냥 공부를 존내 잘하는 여자들이다.
돈? 중요하긴 하지만 돈지랄 할만큼 많은 거 아니면 소용없다.
난 지금 금융권에서 일하기 때문에 돈 많은 사람들 만날 일이 자주 있다.
물론 그 사람들 부럽다. 집도 차도 여자도 남들 부러워 할 만한 것들을 소유하니까.
그리고 실제로 어느 수준을 넘어가면 돈은 다른 모든 핸디캡을 메워버릴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된다.
키가 작고, 머리가 벗겨졌어도 재산이 백억이 넘어가면 다 용서가 되더라.
하지만 그 돈을 직접 벌려고 한 번 생각해봐라. 진짜 1억모으는데도 피똥 쌀거다.
사업해서 성공하거나 물려받을 재산이 최소한 수십억 있는게 아니라면 돈이 그렇게
큰 영향 미치지는 않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 재산 백억 이상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 것 같나
특히 젊은 사람 중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내 주변에 그냥 적당한 중상층. 1억이 넘는 연봉 받는 사람들은 꽤나 많다.
근데 이 정도 가지고는 절대 돈지랄 할 수준도 안되며, 여자 맘대로 후릴 만큼의 희소성를
갖지도 못한다. 그 사람들도 다 똑같은 고민하고, 예쁜 여자 만나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다.
여자가 있을 만한 곳에 가서 들이대고 여자에 대해 배워라.
요즘 20대들은 남자는 남아 돌고 여자들은 모자라는 정말 저주받은 시대에 태어났다.
당연히 요즘 여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므로 이전보다 눈이 더 높다.
그래서인지 내 주변에는 외모부터 성격 능력까지 뭐 하나 크게 빠질 게없지만 연애를 잘 못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 그 친구들이 공유하는 문제는 오직 단 한가지다. 여자를 잘 모른다는 것.
요즘 여자들은 그 사람 조건이 어떻건 간에, 여자 다루는 법을 모르면 금방 돌아서버린다.
외적 조건 어필해서 연애 시작해도, 그 사람 마음을 붙잡지는 못하더라.
그리고 이런 경험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자신감 떨어지고 그러다 보면 인간 자체가 무기력해져서
일적으로도 잘 풀릴 수가 없다.
그러니까 이건 10대부터 늦어도 20대 안에는 꼭 배워야 한다. 이젠 연애경험도 스펙이다.
남자의 10% 이상은 여자에게 선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누군가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연애경험이 일천한 남자라면 돈이 없어서라느니 얼굴이 못나서라느니
집구석에서 이런 변명 늘어놓을 시간에 밖에 나가 여자에 대해 더 배우길 바란다. 그게 문제라서 안되는
거라 생각한다면 그거 이루고 나서도 안된다.
그리고 나도 이제 올해는 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