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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잘 안하는 성격이 잘못인가요?

고민고민 |2013.01.28 02:01
조회 84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이 된 대학교 2학년 남자입니다.

 

저는 형식적인 연락때문에 지금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친구부터 시작해서 대학 친구까지 두루두루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대학생활은 아무리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와도 혼자 있을 때는 허하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저는 성격이 솔직하고 현실적인 편이라, 친구들의 고민거리를 진지하게 받아주고 진실한 맘으로

 

상담해주는 편이라, 말 못할 고민이나 갈등 중인 것들에 대해 물음도 많이 받은 편입니다.

 

저는 이렇게 고민거리, 말 못할 것들 속시원히 털고 몇 일 몇 개월 연락을 주고 받지 않아도

 

후에 만나면 아무렇지 않고 편하게 느껴지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형식적인 연락과

 

가식적인 답장, 답장을 보면 끊기는 뭐하고 할 말은 없어서 꾸역꾸역 답장을 하고 있는게

 

느껴지노라면 이런 의미없는 연락을 계속 이어나가야하는지 답답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저는 형식적인 연락은 친해지기 위해, 조금은 불편해서 편하게 하기 대한 상대에게 어떤

 

조그만 명목이나마 만들어서 먼저 연락하는 것이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요즘들어서 이 연락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곧 군대가는 대학친구(대학에서 거의 제일 친했던 친

 

구 2명 중 한 명이에요)가

 

'너는 나 없이도 잘 지내겠지'

 

라고 해서

 

'너 없으면 혼자 대학다닐 일은 많겠지 그렇다고 못 지내는 건 아니겠지 ㅋㅋㅋㅋ'

 

라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 연락을 거의 안했어요 15일 정도? 그 동안 제가 수술하고 너무 힘들기도 했고

 

마음도 심란해서 누구랑도 연락을 안했거든요. 그 친구 카톡이 와도 일부러 읽지 않았어요.

 

그때는 누구와도 연락하기 싫었어요. 수술 후에 혼자 누워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그냥 다 하기 싫었어요.

 

그 이후 일주일 쯤지나서 갑자기

 

'이제 너에 대한 기대가 줄었다고 할까'

 

는 거에요. 계속 캐물어보니 자기딴에는 제가 정말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고, 평생친구할 좋은 애라고 생

 

각했는데 연락도 없고 연락해도 다 무시하고해서 너한테 이제 친구로써 기대가 없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거에요. 저는 앞서말씀드렸듯이 형식적으로 주기적으로 연락을 안하는 편이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런걸

 

다 해명했는데도 불구하고 저에 대한 실망을 많이 한 것 같네요. 저는 연락횟수가 덜하다고 해서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여튼 이건 제 생각이고.. 결국 해명 후에 잘

 

풀었어요. 오해를..

 

제가 그 이후로는 일부러 잘지내냐 일부러 명목을 만들어서 연락을 해도 얘답지않은 완전 단답으로

 

너랑 빨리 연락 끊고싶다라는 느낌의 답장만 계속 오는거에요.

 

처음엔 왜그러나.. 해서 계속 웃으면서 좋게 보내주고 했지만 3주 동안 계속 이러니 이제 제가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남자새x가 서로 해명하고 풀었으면 지난 서운한 건 다풀고 좋게 지내야지 하는

 

생각부터 나는거에요. 기지배도 아니고.. 그리고 또 혼자 골똘히 생각하면 제가 연락 잘 안해준게

 

잘못인것 같아 그렇고요. 다른 애들은 저런 반응을 보이지도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는데 왜 얘만 유난히 이

 

러는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미안함보다 화가 더 난 상태구요.

 

군대입대가 10일 전이라 예민한건지도 모르겠고요.

 

왜 이런걸까요? ㅠㅠ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잘못됐다면 바꾸려고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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