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오빠가 아직 정신을 못차린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지
조언을 구하고자 쓰게되었어요.
저는 올해 19살이고, 오빠는 5살많은 24살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7살때 이혼을 하셨는데 그이후로 아빠랑 살다가 지금은 엄마랑 살고있어요
오빠가 초등학교땐 공부도 잘하더니 부모님의 이혼으로 엇나가는 건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공부도안하고 마술을 하질않나 권투를 하질않나..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해왔죠. 참 많은 걸 했다고 할수 있어요.
스노우보드도 타고 수상레져 자격증도 있구요.
그렇게 고등학생 시절을 대충 마무리하고 4년제 지방대 그냥 꿈이랑은 아무 상관없는 과를 넣고는
자취를 하고, 대학을 다니게 되었어요.
부모님 생각으로는 이제 정신차리고 공부하겠지.
이런 마음으로 허락하셨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꿈이 없는데 어떻게 대학생활을 잘할수있겠어요.
그냥 노는게 좋아 술먹고, 즐기고, 알바하나하지않고 부모님께 매달 돈타쓰면서 거짓말까지 하면서까지 돈을 타가더라구요.
그러다 대학생활도 질렸던지 휴학을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계속 놀고먹고자고의 생활을 하다가 요리쪽으로 알바도 했다가
다시 대학가고싶다고 그래서 다시 그 대학 다니다가 (부모님은 또 허락하셨죠...)
6달정도 있다가 다시 자퇴해서 자기랑 꿈이 안맞는다며..
집으로 돌아와 요리쪽으로 가겠다며 열심히 알바를 하다가,
다니던 곳도 그만두고 밤일을 하기시작했죠.
딱히 나쁜 밤일이라기보다는 바(bar)인데
야간일을 해서 오후5시에가서 오전6시에오는 일을 하기시작했는데
돈도 많이 벌지도 못하고 번돈 모두 술먹는데, 즐기는데, 담배피는데 다 쓰고는
엄마한테 또 돈을 타씁니다..
엄마는 매번 자식이 안쓰럽다며 해달라는거 웬만하면 다 해주시는 편이에요.
한번은 완전 해달라는 것도 안해주고 돈안줄거라고 너가알아서 살라고 그러신 적이 있는데
오빠가 내 친구들 부모님들은 자식이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데 왜 엄마, 아빠만 그러냐며
비교를 하더군요.
군대도 자기는 소년가장이다, 힘들게 산다, 이런 거짓말을 하면서 면제를 바라고 미루고미루다가
작년 11월에 현역으로 군대를 갔어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죠
중위님? 높으신 분한테 자기는 부모님이 이혼을하셨는데, 힘들게 자랐다. 게다가 고아원까지 다녀왔다.
이런말을 했다네요. 고아원이라니...어렸을적 힘들게 자란건 맞으나 고아원이라니 되도않는 거짓말을 했다고해요. 중위님께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그런말을 하셨다고하네요...
그뿐만아니라
군대에서까지 부모님한테 용돈을 보내달라하질 않나...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으로는 참 한심해요.
말이 너무 길었네요.
군대에 갔다오면 정신차려서 온다는 말이 있던데, 아닐 것 같아요.
무언가 정신차릴 계기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부모님이 다 받아주고, 한다고해도 저는 오빠처럼
엇나가지 않고 꿈도있고, 목표있게 살고있는데
오빠는 왜 저럴까모르겠어요. 한가지 일에 몰두해서 하는 것을 본적이 없어요.
제가 뭐라고 한마디 하면 어린게 뭘 아냐는 듯이 신경끄라고 화만내구요.
어떻게해야 오빠가 정신차리고 좋은 직장에서 보란듯이 잘 살수있을지 걱정이 되요..
기본기조차없는데 연극배우를 한다고 하고, 바텐더를 한다고하고..
오빠가 언제쯤 정신 차릴수 있을까요?
제가 어떻게 도울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