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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폭력적으로 변하는 남편 평소엔 너무다정 한데... [추가]

냥이맘 |2013.01.28 18:32
조회 24,540 |추천 6

아침에 출근해서 제가쓴글을 다시보니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더라구요.

 

정말감사합니다.

 

그런데 다만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희 고양이를 2마리키우는데 한마리는 이미 중성화가 되어있구요, 중성화 안된 암고양이는

 

너무어려서(아직 6개월미만)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몸무게가 3킬로 이하라고 조금더 자라면

 

데리고와서 수술시키자 하고 이야기가 되어있는 상태에요.

 

본문에도 이미 적어놓았는데.. 몇몇분들이 너무 맹목적으로 비난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은 키우기싫은데 저때문에 억지로 키운다고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말씀드립니다.

 

저희 둘이 합의하에 함께 고양이 2마리 키우는거에요.

 

저만 애지중지 이뻐하는거 아니고 남편도 같이 이뻐하고 화장실청소는 남편이 맡아서 하구요.

 

아프면 동물병원 같이 데려가요..;;

 

밤에 울면 저도 짜증나고 화나죠.. 그래도 저는 애를 때리고 목조르고 그러진 않아요 그냥 꾹참습니다.

 

남편이 사람이 확 돌변해서 아이를 때리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 글을 올렸습니다.

 

그래도 많은분들 의견을 들어보니.. 제가 더 조심하고 애들을 주의시켜야 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남편이 아무래도 욱할때가 있다보니..

 

여튼 이번 발정이끝나면 바로 중성화 시켜줄예정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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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2년차 신혼부부 아내입니다.

 

제남편은 평소에 무척다정하고, 저한테 잘합니다. 남자답게 무뚝뚝한 점도 있고,

 

가끔은 너무털털해서 이해가안될때도 있지만, 아기자기하게 잘살고있어요.

 

저희는 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데, 그중 한마리가 암컷입니다.

 

냥이가 어릴때 길을 헤매고 있기에 구조하여 키우게된게 연이되어서 지금껏 잘키우고있네요.

 

그런데 이 고양이가 암컷이라 주기적으로 발정이옵니다.

 

문제는 아시는 분을 아실테지만....

 

 발정때 암고양이는 너무시끄럽다는 거죠 밤에 자꾸 울어서 우리부부 잠을 깨게 만들어요

 

그래도 어쩔수없는 문제고 중성화 하기 아직 어려서.. 조심스레 달래서 같이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엊그저께도 고양이가 발정이라 밤에 일어나 또 울기시작했습니다.

 

남편이 욱하는 성격이 있어 평소에는 괜찮은데 아주가끔씩 제가 놀랠때가 있습니다.

 

그날밤도 약간 욱하고 시끄럽다고 열받아해서... 괜시리 또 깰까봐 제가먼저 일어나 조용히 시켯는데,,

 

남편이 참다참다 엄청 화가 났는지..ㅠㅠ

 

고양이에게 엄청 큰소리로 욕을(차마 글로쓰지는 못하겠어요 ㅠㅠ) 하면서 물건을 집어 던지더군요.

 

고양이는 맞고 경기를 일으키듯 도망쳤는데,,

 

남편은 그걸로도 화가 안풀렸는지 쫓아가서 목을 잡고 대롱대롱 들어서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더라구요.

 

저는 미쳤냐고 놓으라고 따라가서 말렸더니 혼내는거다. 훈육하는거다 하면서 말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말리는 저한테까지도  큰소리로 밀치면서 꺼지라고;; 했구요.

 

그뒤 고양이를 쇼파위로 집어던졌는데,, 냥이가 숨을 쌕쌕이면서 너무놀랬는지 한참을 헐떡거리더군요.

 

그와중에도 남편은 침대에 누워서 화내면서 계속 욕설을 했구요,.. 뭔가 이성을 잃은 사람같았어요.

 

갑자기 남편이 사람이 달라진거 같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구석에서 조용히 고양이끌어안고 달랬는데,.. 눈물이 다나더라구요. 이조그만 애가 혼낼데가 어딨는지..

 

남편이 침대로 오라고 했는데도 화내면서 됬다고 하니,,, 맘대로 하라며 먼저 자더군요

 

마음이 불안합니다. 연애때나 결혼생활동안 저한테 험한소리 한번 한적없는 사람이었는데,,,

가끔 욱할때 눈이 뒤집히는거같다는 느낌이 두어번 들긴들었지만 이런적은 첨이네요

 

본성은 원래 폭력적인 사람인건가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고양이는 다음날까지 불안한지 구석으로 자꾸 숨으려구하구요..

 

하지만 제가 더 소름이 끼친건 다음날 일어나서 남편이 고양이 한테 한 행동이었습니다.

 

언제그랬냐는듯이 남편은 고양이를 안고 미안해. 아빠가 어제 너무했지? 하며 너무다정게 평소보다 훨신 다정하게 고양이한테 말을 걸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어이가없어 말도없이 먼저 출근해버렸습니다.

 

혼란스러운 하루네요...

추천수6
반대수33
베플antiseptic|2013.01.28 21:15
중성화를 하세요!!!!!!아우 답답해 이런 상식도 모르면서 무슨 고양이를 키운다고 발정 온 월령이면 중성화 해 줘도 됩니다!!!! 왜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 그런 수난을 당하게 하는 거에요 당장 내일 데리고 가서 중성화 해 주세요!!!!
베플레나|2013.01.28 22:00
잠 올때와 잠 깰때 예민한 사람 있습니다. 평소에 욱하능 성질까지 있으면 뭐.. 고양이 중성화나 시키고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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