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꿈같이 재회했네요.

달눈 |2013.01.30 19:11
조회 2,723 |추천 1

헤어진지 딱 1달말에 재회했어요.

12월말에 서로 욱해서 헤어졌다가 1주일 정도 지나서 부재를 느끼고 잡았습니다.

무정하게 돌아서더군요. 하루걸러 하루 3일정도 잡다가 깨끗히 안하겠다고 하고 주위만 서성 거렸어요.

잘못 눌려서 보이스톡 눌러지고, 일부러 네이트온 친구 신청하고 훔쳐보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저도 처음보단 마음이 괜찮아져서 2주정도는 아무것도 안한것 같네요.

그러다가 저번주에 문자왓는데 왜 친구신청 햇냐고 와서 전 또 매정하게 말 못햇어요.

몇마디 오고가다가 금방 끊기고. 그 날 친구도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에 문자가 2개 왔더라구요. 잘 살아라는 식의 장문의 문자가 또 왔어요.

좀 괜찮아질만하면 연락이 오고 해서 너무 심란하더라구요.

진짜 끝이 나도 헤어진 정확한 이유는 알아야 될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자고 햇죠.

잡는식도 아니였고 최대한 차분하고 냉정하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가 문자를 하다보니 그 쪽에서도 속마음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다시 잘해볼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너 버린 입장이여서 미안해서 못 잡앗다고.

난 기다리고만 있었다고, 같이 햇던 추억 아직도 못 잊는데, 넌 이제 아니라고 하니까 힘들다고.

아직도 사랑하는게 내 마음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저도 흔들려 버렸습니다. 그러고 다시 이야기가 잘 되서 다시 잘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된지 3일 됐어요.

저도 그사람도 서로 조심스럽고 해서 전처럼 아직 다정하고 애정스럽지는 않네요.

그치만 지난 1달동안 서로 힘들어서 서로의 소중함은 알고 있는것 같아요.

모든게 무너졌으니 다시 차곡차곡 쌓아가려고 합니다.

쉽지는 않을것 같네요. 그만큼 노력해야겠죠.

제가 일이 생겨서 아직 마주보고 이야기는 못했어요.

다시 그사람을 보고 있으면 꿈 같을것 같네요.

 

정말 서로 사랑하고 아꼈으면 꼭 연락이 옵니다.

저도 항상 친구들에게 연락 올꺼라고 매번 말했어요.

정말 연락이 오고 다시 꿈같이 재회했구요.

적지도 많지도 않은 연애 경험 중 이번만큼 힘든적은 처음이고, 다시 사귄것도 처음입니다.

다른 연애경험 중 비록 기간은 짧았지만 기간이 중요한건 아닌것 같아요.

얼마나 서로 깊게 사랑했나였던것 같아요.

 

저도 1달동안 헤다 게시판 살다시피에서 매일 글보면서 힘내고 그랬어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을지 몰랐네요.

원래 이런곳에 글 안남기는데, 저도 여기 글 보면서 힘내고, 조금이라고 힘내시라고 남깁니다.

헤어지신분들 너무 힘들어하시지 마시고,

너무 계속 잡으시지 마세요, 저도 잡긴 잡았지만,

다시 돌아올수 있었던건 그래도 제가 2주정도는 다시 정신차리고 제 생활에 집중했던점 같습니다.

다시 연락왔을때도 그쪽에서 잡는게 아니였지만 최대한 냉정하게 이야기하고 했던점 같구요.

남자는 잡을수록 멀어지는게 맞는것 같더라구요.

정말 사랑했다면, 그사람의 부재가 서로 점점 느껴지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붙잡으셨다면 오늘부터라고 먼저 냉정하게 다 끊고 하시면 얘가 진짜 마음을 먹었구나 하면서.

그쪽에서도 후폭풍이 올꺼예요, 그러고 연락이 오겠죠.

헤어지셔서 마음 아프신 모든 분들 힘내세요!!

추천수1
반대수0

헤어진 다음날베스트

  1. 정신승리댓글3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