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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한건가요.결혼했는데 첫사랑..

|2013.01.30 19:42
조회 8,431 |추천 11

안녕하세요.결혼한지 딱 석달된 새댁입니다.

저랑 신랑은 올해 서른살로 대학교 2학년때 CC로 만나서 지금까지 연애하고 잘 만나다 결혼했습니다.

근데 요새 신랑한테 정말 화가 납니다.

연애할때부터 신랑이 고등학교때 만난 첫사랑 누나 얘기 여러번 들었습니다.

그 여자가 시어머니 제일 친한 친구분 딸이라서 신랑이랑도 알고 지내다 고등학교때 잠깐 사귀다가 그여자가 헤어지자고 했나 봅니다.

근데 신랑은 너무 좋아해서 못잊고 대학교에 들어와 지내다가 절 만난거죠.

결혼전엔 그 얘기 듣고도 그러려니 했습니다.저도 첫사랑 있었으니까요.

근데 그여자가 얼마전부터 신랑이랑 자꾸 카톡을 합니다.신랑 카톡에 원래 비밀번호 없었는데 갑자기 비밀번호가 있더라구요.그리고 폰할때 "뭐해~?" 이러면서 제가 들여다보면 "아냐" 이러면서 저 못보게 뒤돌아서 폰하고...

그러다 궁금해서 비밀번호 몰래 봤습니다.그리고 신랑 샤워할때 카톡 몰래 들어가봤어요.

저도 아무리 신랑이지만 남의 카톡 함부로 본건 잘못한거라고 생각해요.근데 신랑은 평소에 저한테 비밀같은거 없는데 요새들어 폰을 저 못보게 몰래몰래 하니까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보지 말아야 했는데..

근데 카톡방이 있는데 그 누나라는 여자랑 한거였어요.그여자가 신랑한테 엄마가 너 결혼했다고 하더라 소식 들었다 부터 시작해서 보니까 자기 얼마전에 이혼했다고 술 좀 사달라고 하면서 예전에 너하고 만날때 진짜 풋풋했는데 돌아가고 싶다 더 잘해줄수 있었는데 라는둥 그거보고 속이 뒤집어졌습니다.

샤워하고 나온 신랑한테 폰 던지면서 그여자랑 카톡하는거 안들키려고 비번 걸어놨냐 따졌습니다.

근데 순하던 남편 얼굴 빨개지면서 넌 남의꺼 함부로 보냐 아무리 부부라도 사생활 존중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며 되려 저에게 화내더군요.진짜 전 그건 잘못한거 맞는데 넌 그럼 그여자랑 바람피는거 아니냐 제가 따지니까 누나 이혼해서 위로해주려는건데 그게 무슨 바람이냐 그럼 매정하게 결혼했으니까 누나 못만나다 그러느냐..하며 화내더라고요.

그후로 말한마디 안하고 서로 냉전중입니다...에휴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진짜 요새 우울합니다..

추천수11
반대수0
베플에헤이|2013.01.30 23:01
안하던 비번을 만든 것 자체가 본인이 캥기는 행동을 했으니 숨기는 겁니다 거기다 눈치 살피며 주고 받는 거 자체가 자기가 하면 안되는 행동하고 있다는걸 말하는 거구요 사생활도 사생활 나름이죠 전에 사귀던 여자 위로해주고 있는게 사생활이라면 결혼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헤어진 여자에 대한 배려는 괜찮고 현재 아내에 대한 행동은 배려가 있는 행동인가요? 이혼한 그 여자가 그리 불쌍하면 본인도 이혼하고 그 여자랑 살아주면 되겠네요 오히려 화내고 그 여자 편 들고 있는 남자가 더 이해 안가네요
베플11|2013.01.30 21:01
완전빡치는데요ㅡㅡ그누나란사람도 위로받을사람이글 쓴이남편밖에없나??개 풀 뜯어먹는 소리하고있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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