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첫경험상대를 마주쳤어요..
25남
|2013.02.01 23:10
조회 168,145 |추천 121
안녕하세요 25살 대학생입니다.여자친구와는 200일 정도 되었습니다.원래 알고지내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라서 어느 정도는 과거를 알고 있었습니다.전남친과는 뭐 얼마나 사겼는지는 안물어봤는데 주위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3년정도 사겼다고 해서 오래 만났네~ 하고 넘겼습니다.그러다가 100일이 약간 넘어갈 즈음에 여친과는 관계를 맺게 되었고 하기전에 '나는 자기가 처음이 아니야.. 괜찮아?' 라고 묻길래 저는 '응 상관없는데? 대신 못한다고 뭐라하지마~'하고 넘겼습니다. 물론 저는 여친이 처음이었습니다.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전남친이 첫경험이고 제가 두번째인걸 알게 되었습니다여기까지 저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제가 생각하는 저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남자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오늘 데이트가 끝나고 여친을 집에 데려다 주고 오는길에 3년사귄 전남친을 지나가다가 보았습니다.지나가다가 혼자 '어 저친구 전남친인데?...' 속으로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집에와서 여친과 평소처럼웃고 카톡하다가 문득 그냥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첫경험상대를 마주쳤다는 것이 참 이런저런 생각을 들게하네요 실제로 마주치고 나니 잠자리 하는게 상상도 되고.. 이전까지는 이런 문제로 전혀 스트레스 받은 적도 없고 생각난 적도 없었는데 딱 마주치고 나니 느낌이 이상해지네요ㅠㅠ.....쉽게 잊는 방법 없을까요?
- 베플우리애기|2013.02.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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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하지마라. 넌 충분히 올곧고 멋진녀석이다. 단언컨데, 애써 이런데서 방법 찾지 않아도 너라면 잘 해결해 갈 것 같다. //////////////////////////////////////////////////////////헐...공부하고 오니 베플이네요..조금 덧붙이자면, 멋지다 생각한 이유가, 뭐 첨에 쿨하게 넘긴 점이라든지, 알면서도 다 감내하고 있던 그런점이라든지.. 뭐그런거였는데, 무엇보다도 이상황에서 질문의 주제가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 아니라 "쉽게 잊는 방법 없을까요" 라니...대단하단 생각이 ^^..더군다나, 쿨한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다면서 자신을 먼저 책망하는 모습, 글 어디를 찾아봐도, 여자친구에 대한 조금의 서운함이나 그런 감정들조차 나타나 있지 않다니...진짜로멋지네요.어쨌든 베플 주셔서 영광입니다. 베플도 베플이지만 ㅜ 나도 어제 여자친구 가슴 만지고 싶다는 얘기 써서ㅜ 유저들의 선택 1위 먹었는데, 오늘의 톡 안 올려주심 ㅜㅜ 운영자님 나빠 http://pann.nate.com/talk/317566247 .. 운영자님 보고있습니까. 깔끔하게, 이글이랑 제글이랑, 둘다 월요일 톡으로 올립시다 응?..
- 베플비데|2013.02.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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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안쓴게 더 이상하죠
- 베플고백남|2013.02.0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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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저두 그런적이있습니다.여자친구가 과거에 여러남자가 잠자리를 가졌다는게많이 힘들었었죠.사귀기전부터 말해줘서 알고는 있는 상태로 시작된만남이죠.그 당시에 저는 좀 힘들었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여자친구의 배경 즉 과거까지 모두 포용하고 사랑해줘야하는거 아닐까요?그 일로인해 저는 사랑이란 어떤건지 배우게됫습니다.좋은 조언됫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