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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무개념 엄마들 - 제발 생각좀 하고 살았으면

페루 |2013.02.02 20:10
조회 6,791 |추천 51

안녕하세요.

 

방금 삼성 코엑스 메가박스 4:50 Life of Pi 영화를 3D로 보고 나왔는데,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어 글 남깁니다. 참고로 글 쓰기 전에 전 아이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고, 왠만해서는 이렇게 화내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고 씁니다.

 

어떤 무개념 엄마들이 8살짜리 6명을 보.호.자. 없이 영화관안으로 들여보내 완전 영화를 망쳤습니다. 영화내내 동물 나올때마다 나레이션 "와!!! 호랑이다!!!"부터 시작하여 거의 3분에 한번씩 "엄마 언제와" "영화 언제 끝나?" 기타 등등 영화관이 울.려.퍼.지.게. 자기네들끼리 낄낄 떠들고 이야기하여 영화도중 몇 번이나 조용히 시켰지만 그때분, 거의 30초있다가 다시 떠들기 시작.

 

영화 끝나고 거의 모든 관객이 아이들을 째려보고, 그 부모님들이 와서 하는 이야기가

"8살이라 성숙해서 혼자서 들여보냈어요" "평소엔 얌전한 아이이고 조용해요"라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함. 부모님들... 8살이 혼자 영화 들여보내기 성숙한 나이입니까???? 또 Life of Pi는 동물영화가 아니라 굉장히 철학적인 영화고, 제대로 사전에 알아보지도 않고 그 어린애들을 들여보내고...

또 사람들이 하도 난리치니까 애들보고 "얘, 너네 혼내야겠다"라고 하며...

 

아니... 지루한 영화를 보호자없이 보는데 그게 아이들 잘못입니까?

정말 가끔 이런 무개념 엄마들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항의를 해서 영화 망쳤다고 하니,

뒤에 대놓고 "영화표 그까지 몇푼 한다고"라며 씨부리질 않나...

진짜 미친...

 

아... 지금 생각해도 욕나옵니다. 제발 부모들 애들을 낳았으면 개념좀 챙기고 다닙시다.

추천수51
반대수1
베플떼쟁이울아빠|2013.02.02 21:10
애엄마도 애엄마지만.. 저는 아예 영화관에서 아이들을 들여보낼 수 없게 법으로 정해놓고 어겼을 경우 벌금을 어마어마하게 내도록 하면 좋겠어요.. 일부러 큰 화면에 빵빵한 사운드로 집중하고 보려고 돈 내고 영화관 가는건데..애들땜에 집중 못하면 너무 화가나요..요즘 영화값도 비싼데 ㅜ ㅜ
베플참말로|2013.02.02 22:24
몇푼안되니까 표값 달라고 하시징... 저도 그런경우 있었는데요 영화내용 전혀 파악 안되더라구요 온 신경이 뒤세 아이들 한테가있는데 내용이 머리에 박히질 않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어지간한 일에 화도 안내는 사람인데 신랑이 화낼정도였으니까요 사람 살다보면 피해도 입는다 니때문에 피해입는 사람 없었겠냐 이렇게 항상 얘기하고 말리는사람이 그날은 제가 그애들 부모한테 욕을하고 ㅈㄹㅈㄹ 해도 냅두더군요 저도 애 키우지만 애니메이션 보러갈때만 애 델구 가요 그때도 애들만 보러오는게 아니고 어른들끼리도 보러오니까 아이붙잡고 얘기합니다 영화볼때는 큰소리 내지말고 할말있으면 엄마한테 귓속말 해야되~ 앞에 의자 발로차면 안돼~ 그러면 영화보는 중간에 엄마나갈꺼야! 이뿌게 공주처럼 영화보구 엄마랑 구경다니다 집에가자~ 약속하자~ 이렇게 얘기하면 5살 제딸은 알아들어요 그리고 약속지키구요 영화관이나 식당갈때는 미리 아이에게 주의할점 엄하게 얘기해줘야하는건 기본 아닌가 싶어요 글쓴님 상황같은 경우는 아이엄마들 애들 등급상없는 미성년자 관람영화 아무거나 시간 맞는거 끊어서 애들 영화관안에 우르르 잡아넣고 지네들 쇼핑이나 커피숍에 들어 앉아 있었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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