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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공감 여자상사 특징

펌글 |2013.02.05 11:41
조회 4,682 |추천 2

세상엔 참으로 많고 많은 종류의 김치년들이 있지만...


'협력'이라는 걸 하는 데 하등 도움이 안 되는 년들이 존재한다








니가 직장에 들어갔는데, 혹은 부서 배치에 변동이 생겼는데


만약 니 직속 상관이 김치년이라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 지 써 준다





1. 입사 전


게이들은 회사에 부푼 맘을 안고 인사하러 간다. 일게이 티 안내려고 괜히 말투도 조심스러워지는 새끼도 있겟지


보통 남자가 상사면 너의 출신이나 능력 같은 걸 물어본다. 고향이나 대학이 같으면 친해져서 술도 자주 마시게 된다. 내 직장에 나와 학연이나 지연이 이어진 사람들이 주류라면 연줄 타기 조카 좋으니 행운이라고 생각해라. 내 직장은 고려대가 너무 많다.. 신발 ㅠㅠ 난 그냥 찌끄래기 신세다. 어쩔 수 없이 그냥 고려대랑 조카게 친하게 지내는 걸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상사가 김치년이면.... 니가 신입인 건 파악하는 순간 일단 니 사이즈를 재 본다


중점 사항은 '니가 얼마나 호구같은가', '내 연애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가' 이거 두개 밖에 없다




특히 쉰김치년들은 너의 호구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는데, 여기서 니가 호구로 인식되는 순간 지옥이 펼쳐지는 건 시간 문제다


젊은 년들은 너의 호구성보다는 연애상대로서의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둔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면 호구성도 면밀히 살피게 된다.






2. 입사 초기... 신입 2년차까지


호구로 파악되는 경우와 그렇지 아니한 경우로 나눠 보겠다


일단 호구로 파악된 경우엔 업무분장에서 김치년이 맡은 일들의 상당 부분을 네가 떠맡게 된다.


니가 안 떠맡는다고 해도 회사에선 자유의사같은 거 없다


여기까진 성기병신인 남자 상사를 만나도 같은 일을 겪을 수 있으니 그렇다 칠 수 있겠지


하지만 김치년이 상사라면? 남자 상사와 다른 색깔의 정신착란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일단 첫째로, 일 지시를 분명하게 안 한다.


뭔 일을 시키면 '언제까지', '무슨 내용을' 해야 될 지는 분명하게 얘기해 줘야 되는 게 당연하지 않노?


김치년들은 저 두가지 사항에 대한 지시가 매우 흐리멍텅하다


일반적인 상사 ---> '내일 퇴근 전까지 지금 준 서류에서 A 조건에 해당하는 내용만 뽑아서 B에 기입해라. 총 30개 정도가 나올 거다'


김치년 ---> '오늘 받으셨던 서류에서 B에 들어갈 내용들 찾아서 넣으시면 돼요.. 빨리 하세요'


신발



김치년들은 조카 재촉하는 게 종특이다. 시간 개념이 없어서 해야할 일을 마감 임박해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더라


그런데 지시는 분명하게 안 하거나 그마저도 잘못된 내용으로 지시한다.


그래서 불쌍한 새끼들은 어떻게 해야 되는 지 상사에게 다시 물어볼 수 밖에 없지. 신입일 땐 조카 굽신굽신하면서 '제가 잘 못 들었습니다?'와 같은 군대식 습관이 나온다



자세하게 어떻게 해야 되는 지 다시 물었을 때도 반응은 절망적이다


일반적인 상사 ----> '이 서류에서 A조건에 해당하는 내용이 이런 것들이 있는데 30개쯤 될 거야. 그거 찾아서 B에 입력하면 돼"


김치년 ----> '아까 얘기한 서류에서 내용 찾아서  B에 넣으세요.. 빨리 하세요 시간 없으니까'




이러다보면 진짜 빡쳐서 결국 신입이 다 알아서 처리하거나 


시작부터가 오류인 경우엔 아무리 열정으로 가득찬 신입이라도 될대로 되란 식으로 다 포기하게 마련이다




될대로 되란 식으로 다 포기하면 일이 완료가 안 됐으니 업무 연계된 다른 부서에서도 항의가 들어오겠제?


니가 일 안해줘서 김치년이 조카 민주화 당하게 되면 이제 널 미친듯이 쪼러 온다. 아니 자기 일이면 자기가 제대로 하든가.. 시킬 거면 지시를 제대로 하든가?!


니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고 어떤 추가 자료들이 필요하다고 달라고 요구를 해도 그게 왜 필요하냐고 생까고 그냥 빨리 하라고만 쫀다


대충 빨리 해 주면 또 오류가 많으니까 김치년 전화에 불이 나고 신입은 더 심하게 민주화를 당하게 되므로 일찍 정확히 해 주는 게 낫다





3. 입사 중기 ----> 약 5년차 이상


이제 슬슬 저년들의 업무 패턴을 파악한다


이제 더이상 말단이 아니게 되어서 부하 직원이 남녀 조화롭게 들어오게 되지만....


한번 씨게 데여 본 게이들은 중요한 일은 여직원들에게 잘 안주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혹시나 저년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중요한 일을 맡겨 보면 아프다고 질질 끌면서 결국 기한 넘기거나, 대학 다닐 때 네이버 긁어서 레폿 제출하던 습관으로 서류 만들어 내는 걸 보고 쉽게 모든 걸 포기하게 된다.


결국 여자는 상사나 부하나 전부 성기신발거지새끼들로 보이는 정점이라고 할 수 있지


위에선 김치년이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쪼고 밑에선 세상물정 모르는 김치년이 사고치고 에휴


그래서 그런지 이때 여직원들한테 제일 많이 까인다. 지들도 미움받는 걸 본능적으로 알겠제






4. 안정기 ---> 약 10년차 이상


본능적으로 '남자직원들 = 일할 새끼들, 여자직원들 = 잡일하는 비서'의 공식이 생긴다


이미 상사였거나 부하였던 김치년들에게 모든 기대를 버렸건만...


임신하고 애 낳고 돈은 벌어야 겠으니까 회사와서 홈쇼핑만 하루종일 클릭질하는 모습을 보며.... 남아있던 1g의 기대도 다 버린다


여직원들은 승진도 잘 안 시켜주고 싶게 되지만 그랬다간 '남녀차별 OUT!' 하고 외치는 여직원들이 벌떼같이 일어나니 눈치보면서 일하는 새끼들만 대우해 주게 된다. 혼자 일 조카하던 남자새끼들은 자기들만 일하고 김치년들은 노는 현실을 발견하고 억울해하지만 방법은 없다. 


혹은.......


이런 현실에 염증을 느낀 입사 10년차 이상들은


"어차피 이모양으로 굴러가는 회사 나도 적당히 하련다!"하는 심보에 대충대충 일하고 후임들한테 일 미루는 상사가 된다.


이런 상사들은 남자는 일해주는 새끼들이고 여자는 어떻게 한번 찝쩍대 볼 대상 정도로 인식하게 돼서 남녀 둘 다에게 욕을 먹는 완전체로 진화하게 되지







오늘 회사에서 조카 빡쳐서 한번 써 봤다. 허고많은 직원들 중에 나보다 윗사람인 여자 딱 하나 있는데 그게 하필 내 사수다 신발....




3줄 요약


1. 대학 조별과제 때 느낀 김치년들의 종특은

2. 직장에서 상하관계가 성립되면 더욱 빡치는 상황으로 발전한다

3. 여자들 짜르고 싶어도 남녀차별out! 이지랄해서 못 짜름.... 


일베펌 
추천수2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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