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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해서 연락하는 회사 상사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똥쟁이 |2013.02.06 00:25
조회 13,104 |추천 1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신입사원이 된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이제 입사한지 한 달 정도가 지나 회사에도 어느 정도 적응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갑자기 어떤 대리님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기 시작했어요.

 

나이, 이름도 잘 모르는 다른 부서 대리님께서 계속해서 카톡에 전화까지 하네요.

(사실 아직도 나이는 잘 모릅니다...10살 정도 이상은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ㅠㅠ...이름은 카톡때문에 알게 되었구요..)

 

물론 제가 다니는 곳이 중소기업이라 회사가 작아서 다른 부서인데도 같이 밥을 먹었던 적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얘기한 적은 거의 없었을 뿐더러 점심시간에 잠깐 이야기한 게 다였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몸이 안좋아 약을 하나 주신 적이 있는데 그 이후부터 카톡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카톡으로 다짜고짜 내일은 시간이 어떻냐며 좋아하는 음식은 뭐냐고 묻길래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냥 챙겨주시나 보다 하고 알았다고 다음에 밥이나 먹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처음 카톡을 하면서 저랑 얘기해서 좋았다는 둥 시덥잖은 말을 하며 이름까지 반말로 부르고 심지어는 전화까지 걸어왔습니다ㅠㅠ

 

그리고 다음 날, 제가 일이 있어서 혼자 점심을 먹었는데, 카톡으로 밥은 먹었냐고 묻길래 그냥 카톡도 안 읽고 대답을 안했더니 어디 아픈거 아니냐며 문자까지 하더라구요.

 

결국 점심시간이 끝나고 제 자리에 와서 음료수를 두시고 갔습니다.....ㅠㅠ

 

또 그 날 퇴근하는 도중에도 전화가 와서는 언제 시간이 되냐고 묻길래 다음 주부터 학원을 다녀서 아직 스케쥴을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도 어떤 요일이 괜찮은지 꼬치꼬치 묻더라구요... 

 

그 이후에도 거절할 줄 몰랐다며 둘이 만나는건 부담스러운거냐고 계속 카톡이 오길래 시간이 안 맞는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카톡도 최대한 사심없어보이게 이모티콘도 넣지 않고 보냈고, 카톡을 마무리 지으려 해도 계속해서 말을 이어가시더라구요....휴

 

그렇게 주말에도 날씨가 좋다, 주말잘보내라는 등의 사소한 카톡을 계속해서 보내세요.....

 

제가 카톡 답장을 안하는데도 혼자서 말씀하시기도 하고....

 

어제도 오늘도 밤에 카톡이 오네요.....ㅠㅠㅠㅠㅠㅠㅠ제가 답장을 안하는데도 말이에요.......

 

신입사원이라 아직 눈치만 보는 상황인데 누구한테 얘기할 수도 없고...괜히 안좋은 소문이 날 것 같아서 쉽게 행동할 수가 없네요....

 

앞에서도 적었듯이, 다른 부서지만 회사가 작아서 계속 마주치게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요?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16
반대수0
베플으휴|2013.02.06 13:34
저랑 같네요? 회사에 나이는 40대후반인 미친놈 하나있는데, 맨날 커피마시자 밥먹자 난리를 치더니 다른곳으로 파견 나가있는 상태에선 맨날 주말에 밥먹으러 오라고하고 데이트하자고 하고 주말마다 문자해서 뭐하냐고하고 심지어는 '난 지금 야근하는데 넌 불금이라고 다른남자랑 놀고있지?' 이딴 문자도 받아봤습니다 도저히 못참아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어요 '사적으로 문자 절대 하지마시고 주말엔 문자 더더욱 하지마세요 성희롱입니다' 라고 얘기했더니 전에 여직원은 안그랬는데 넌 왜 이렇게 쌀쌀맞냐~매정하다~ 등등 개소리 지껄이길래 콧방귀도 안뀌었더니 이젠 주말에 연락 안해요. 그후엔 또 주말엔 뭐하고 노냐고, 아님 제가 약속있을때마다 '누구랑?남자랑?' 이 ㅈㄹ 하길래 짜증나서 '제가 남자랑 놀든말든 상사님이 알 필요 없구요, 남에 사생활에 신경좀 끄시죠? 따님이 중학생 아닌가? 따님한테나 그런건 물어보시든가요' 라고 하니 그뒤부턴 안추근대네요 '성희롱'이라는단어를 꼭 쓰시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가만히 있으면 얕잡아보고 더 그럽니다 아주 강하고 쌔게 나가세요. 싸가지 없어도 됩니다. 세상에 개색기들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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