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개월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줌마 입니다
몇일전 백화점에 갔다가 황당한일을 겪었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모바일로 쓰는것이니 문장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릴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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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몇일전 친정언니와 조카(22개월)저와 딸아이(20개월) 넷이 백화점에 갔습니다.
도착후 유모차 대여소에서 유모차 두대를 대여해 아이들을 태우고 A/S맡긴 조카옷을 찾기위해 아동복층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옷을 찾고 이동하던중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가 제앞에서 넘어졌습니다.
전 어이쿠 소리와 함께 아이를 일으켜주고 가려는데 애기엄마가 저만치서 옷구경을 하다가 애기한테 오더니 저를 확 째려보는게 아니겠습니까?
기분이 확 나빠지더군요. 그래서 좀 들으라는 식으로
아니 날 왜 째려본데? 본인애기는 본인이 잘봐야지~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물론 제 얘기가 그아이엄마에겐 기분 나쁠수있겠지만 제가 아이를 일부로 밀어넘어뜨리고 간것처럼 확 째려보면서 눈을 부릅뜨는데 정말 기분나쁘더라구요
그리 말하고 한바퀴도는데 다른장소에서 그 아이엄마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근데 다짜고짜 쌍욕과함께 여긴 애가 돌아다니는 곳인데 니가 애를 잘피했어야지! 니애도 조그맣구만 왜 지랄이냐면서 죽고싶냐는둥. 별별 소리가 다나오더군요.
정말 상대하기 싫었지만 애기가 혼자 다니니 위험하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것 같은데 걷더라도 엄마가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말하자
눈을 어디 달렸길래 그것도 못보냐는둥. 계속 제가 자기 아이를 치고간것 처럼 얘길 하더군요
저 멀리 떨어져 있던 엄마가. 그것도 애기가 넘어져서 제가 일으켜주자 오던 엄마가. 제가 친건지 혼자 넘어진건지 어찌알까요?
전 절대 그아이를 넘어 뜨린사실이 없는데...이럴줄 알았음 넘어지거나 말거나 그냥 갈길 갈껄그랬습니다.
같이 욕하면서 싸울수도 있지만 이젠 한아이의 엄마고,
내아이가 충격이나 상처를 받을까봐 그냥 자리를 피하고
말았습니다..
자리를 피하는 순간에도 계속되는 욕들...
친정언니가 참지못하고 당신같은 여자밑에서 당신애가 어찌자랄지 걱정이라고 한마디 하자 다시 날라오는 쌍욕들....
그여자 말대로 백화점 아동복코너는 애들이 돌아다닐수 있는 공간인가요?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누구 책임인가요?
정말 같이 애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써보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