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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웨이터 남자친구

고민만땅 |2013.02.07 11:31
조회 4,017 |추천 1
안녕하세요~판을 즐겨보는 20대 여자입니다.


다른말 필요없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 남자친구는 현재 노래방웨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노래방 단란주점같은곳인데 남자손님들이 오면 보도아가씨를 불러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직업엔 귀천이 없다지만 일반 음식점이나 레스토랑 등의 건전한 가게가 아니라 술집여자들을 불러주는 유흥업종 웨이터라서 여자친구인 저로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남자친구 친구가 일하고 있는 가겐데 사정상 웨이터 한명이 그만두게되서 친구소개로 이제 일하게된지 2주쯤 다되가는것 같네요.

제가 직접 가보진않고 남자친구한테 얘기만 듣기론 자기는 그냥 가게오픈을 하고 손님들이 오기전에 방 셋팅?(캔음료수랑 술잔 셋팅 휴지통정리 등)을 하고 손님이 오면 방안내와 보도아가씨를 전화로 불러주고 손님들이 술먹으면서 얼음이나 안주가 떨어지면 갖다주고, 또 손님들이 나갈때 계산하고 방 뒷정리 등등 기본적인 서빙과 청소만 한다고 합니다.

다른곳도 아니고 술집여자들이 있는 유흥가게 웨이턴데 보도아가씨를 부르고 그 아가씨들이 제 남자친구를 삼촌삼촌 거리며 부르고 일마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할것만 같고 가게에서 매일 부딪히고 얼굴보고 얘기하면서 친해질꺼같고 왠지 저 몰래 연락처도 교환하고 연락을 할것만 같아서 너무 불안한데(제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건진 몰라도 제 남자친구는 좀 잘생긴편입니다ㅜ오는 손님들이나 아가씨들마다 잘생긴 웨이터가 새로 들어왔다고 말하는정도예요. 남자손님만 받는게 아니라 여자손님도 받고 남자도우미도 불러주기도 한다는데 남자도우미 마담이 웨이터하지말고 도우미로 일하면 돈을 훨씬 많이벌꺼라고 제의도 들어왔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뭘 자꾸 걱정하냐고, 제가 걱정할 일 하나도 없고 자기는 돈벌려고 돈생각만하고 일한다고,, 그리고 서빙만하고 방청소만하지 니가 생각하는 아가씨들과의 접촉은 거의없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남자친구의 말을 못믿는건 아니지만, 장소가 장소이고 요샌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개방적이고 더한데 그런 술집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은 더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죄송해요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들을 전부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데서 일하는 여자들은 평균적으로 예쁘고 몸매도 좋고 옷도 야하게입는다고 하는데, 아무리 일만한다고하지만 그런 야한옷차림의 여자들을 맨날 보는 남자친구가 혹시 가게마치고 거기서 일하는 여자들과 따로 술을 먹진 않을까 친해지진 않을까 하는 오만 상상이 들어서 남자친구가 일을 마치는 아침7시나 8시까지(손님이 안가고 있을경우 더 오래 일하기도 합니다)불안한 마음에 저도 덩달아 잠을 못자고 집에들어간다는 전화를 받고 그제서야 잠을 잡니다..ㅜ

이런 저에게 남자친구는 왜 이렇게 유난을 떠냐고 왜 자기를 못믿냐고 자기는 일만한다고 계속 그러는데 제가 성격이 예민한걸까요..ㅜ

남자친구 일마치는거 기다리면서 이렇게 판에나마 하소연을 하네요..남자친구가 있으신 다른 여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남자친구가 이런 가게에서 웨이터로 일한다고하면 찬성을 할것인지..한말씀 부탁드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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