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경기도에 사는 22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이번 휴가때 일어난 일을 좀 말씀드릴까 해요...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가장 친한 절친과 남친, 친구 이렇게 네명이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설레고...기쁘고..들뜨고...완전 좋았죠,
절친과 남친은 지난번 저를 포함해 셋이서 술을 먹은 적이 있죠.
그때까지만 해도 둘이 쿵짝이 잘 맞는것 같고 그래서..
둘이 잘지내면 저도 좋으니까요..어색해하는것 보다 나으니까
이번여행에도 같이 가는게 어떨까 해서 제가 제안해 같이 가게 된거죠..
저녁쯤 바닷가에 도착해 돗자리를 깔고 후레시 하나만 킨 채 고기를 구워먹고 있었습니다.
이때부터였죠..저는 느꼈습니다.
제 남친이 제 절친을 지긋이 쳐다보는..그 눈빛을요..
무슨 이야기를 하던지 간에 다 제 친구를 쳐다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당연한거고
한번은 제 친구를 너무 지긋이 쳐다봐서.. 제 친구가
"왜 자꾸 쳐다봐..?"
이렇게 물었죠..그랬떠니 남친이 대답을 못하고
"너가너무이뻐서.."
이러면서 수줍게 고개를 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농담인지..진담인지....ㅠ
이뿐만이 아닙니다.
바닷가에서 놀고 들어와서 여자끼리 먼저 샤워를 하고 다음에 남친이 샤워를 했는데
거의 다 벗은채로 저희 방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더라구요.....
워낙 훌렁훌렁 잘 벗는 스타일..이지만 그렇다고 제 친구앞에서 그러는건..아니죠..-_-
2박3일의 일정에서 남친의 눈길은 계속 친구에게만 향했죠.
속상하고 울고싶었찌만 멀리까지 놀러온거 분위기 깨기 싫어서 꾹 참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올라와서..남친에게 말을 했습니다.
남친은 죽어도 아니라며 제발 오해하지말라고하는데...
어떻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귄지 일년쫌 넘었지만
아직까지 전 남친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남친을 믿어야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