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방에는 처음입니다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이때까지의 다이어트 시도 중 가장 성공적이라 살 빼는 분들과도 대화하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일단 저는 살이 많아서 금방 빠지는 타입이 아니구요 체중은 사실 저체중입니다
체중계상으로는요ㅜㅜ 하지만 도저히 안 빠지는 군살빼려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아요
저는 전형적인 상체비만, 거미형이예요 집안 자체가 팔 다리 보이는 곳은 얇아서
사람들이 마른 줄 알아서 티나게 다이어트한다, 운동한다하면 욕 먹고 ㅜㅜ
목욕탕 같이 가면 상상을 뛰어 넘는 뱃살, 옆구리살, 등살 ㅋㅋㅋ 땜에 놀라운 시선을 받는 ㅜㅜ
체질은 아주 정직합니다 먹으면 찌고 노력하면 다시 빠지는 그냥 보통 체질이요
전 초4때부터 한약먹고 식욕급증하여 소아비만이었어요
고1 여름방학때
샤워 하고 닦는데 뱃살 겹쳐진 부분에 여전히 비누거품 있는 거 보고 충격먹어서 살빼기 결심했지요ㅋㅋㅋ
교복도 단추 하나가 힘에 못이겨 덜렁거리고
그 심각성을 알고 처음으로 다이어트 시도해서 그 땐 걍 줄넘기만 해서 여름방학 때 4kg정도 감량하고 뱃살 삼겹살은 탈출했는데, 휴...
다리살은 더 쫙 빠져서 새다리됐는데 뱃살은 워낙 거대한지라 빠져도 배는 삼겹에서 이겹으로 됐을 뿐..
이상하게 그 이후로는 그 상태서 좀 먹으면 한 1,2 kg 더 쪘다가 줄넘기 하면 빠졌다가
줄넘기는 점점 2천개 넘게 해도 더 이상 상체 살이 안 빠지더라구요 ㅠㅠ
물론 겉모습은 마른편이라 다이어트가 급한 것은 아니었지만
여름에 쫙 붙는 쫄 티 한 번 입어 보고 싶었습니다 .......!!!
어릴 때 이후로 한 번도 못 입어봤어요ㅠㅠ
그래서 이 번에 제 4차 다이어트 시도하는데 이 번에는 공부를 좀 했어요
기초대사량, 근육 운동을 꼭 해야한다는 것을요
일단 전 덩치가 키 155~6에 덩치가 작으니 기초대사량은 인바디하니 1286에 기본 활동대사량은 1650이 좀 넘더군요 심한 건 내장비만이 어이구 6.8kg;; 심각한 상하체 불균형이져
양념통닭 1마리가 2천이 넘는데 ㅠㅠ
어쨋든 더 늙기 전에 성공하고 싶었구요
현재 진행중으로 5키로 정도 감량했는데
뱃살, 옆구리살이 눈에 띄게 빠져서 넘 좋아요 등살은 쪼매만 빠졌구요
그냥 방법은 정석그대로더군요
첨엔 기초대사량 알면서도 그냥 안 먹으면 빠질 거야 하며
아침: 밥 1/5공기, 일반 반찬조금
점심,저녁: 아몬드 각 8개, 돼지뒷다리살 삶은 거 70g 이렇게 2주 하긴 했는데
살도 그렇게 쭉쭉 안 빠지고 3kg 정도 감량 후
또 더이상 안 빠지는 시점이 오고 오히려 참다참다 식욕폭발해버린 날은 더 쪄버리고 ㅜㅜ
도저히 저렇게 먹고는 못 산다 싶어서
기초대사량에 맞게 하기로 했어요
어차피 여기서 더 이상 안 빠지겠다 에라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자기 몸을 잘 알아야 하는 거 같아요
전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삼겹살구워먹어도 소화가 참 잘되고 소화 불량 걸려본 적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위가 아주 활발하여 식욕 폭발이고 배고파 미쳐요 ㅋㅋㅋ
그래서 아침은 정말 실컷 먹어요 푸짐하게
대신 과자, 빵 이런 건 안먹고 일반 현미밥 식단으로 한 1공기~1공기반으로 실컷 반찬도 막 먹고
저녁에 엄마가 맛있게 하셔도 못 먹고 참는 각종 기름진 반찬들 그냥 막 먹습니다 ㅋㅋㅋ
참, 적고 보니 빼먹었는데 일단 멸치 같은 칼슘음식을 꼭 먹습니다
칼슘이 지방 분해하는데 필수요소라 없으면 지방 분해가 안 된다고 해서
멸치볶음 원래 안 먹는데 먹고 있구요
기름진 반찬도 예전처럼 그것만 먹는 것이 아니고
필수 반찬인 멸치, 콩나물무침도 많이 먹어주는 걸 잊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현미가 먹어보니 정말 좋은 게 백미 때처럼 밥이 막 달고당기지가 않는게 느껴져요
제 몸은 이렇게 아침을 멸치, 나물반찬꼭 먹으며 먹고 싶은 거 든든하게 먹어주면 점심, 저녁 소식해도 그렇게 공복감이 안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먹고 싶은 거 먹으니 어느샌가 정신줄놓고 저녁에 밥통 붙잡고 막 먹는 일이 없어졌어요
인터넷에 수많은 식이요법들보다도 제 몸에 맞게 하니 그닥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가 되었어요
대신 점심, 저녁은 계속 아몬드6알과 뒷다리살 70G을 양파초무침과 먹고(이렇게 먹으니 딱 기초대사량이 되요)
참 생김 큰 것 2장 추가해서 먹어요 김이 칼로리는 일반 김크기 8장이 11칼로리인데
미네랄이 많아서 다이어트에 참 좋대요 ^^
뭐 운동 전,후 식사도 있던데 공부할 것도 많은 데 머리아파서 생략하고 걍 저렇게 먹고 있어요
전 아침 식사로 전체 칼로리와 영양을 75%를 해결하는 듯...
그리고 정말 빵이나 기름진 거 가족이 사와서 먹고 싶을 땐 오백원짜리 동전만큼 3조각정도 뜯어서 향을 실컷 맡고 음미하며 먹어요 ㅋㅋㅋ 아 쓰고 나니 정말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중요한 건 순간의 유혹을 못 넘기고 좀 먹었으면 사실 그만큼 몸에 힘도 더 나서
운동 때 같은 동작도 더 흔들어주니까 괜찮더라구요 ㅎㅎ
대신 저녁은 아무리 맛있는 거라도 정해진 거 외에는 안 먹구요
명절에도 아침만 푸지게 먹고 있답니다
식이요법은 이렇게 하고 있고
운동은 전 저녁에 해요 낮에 하면 넘 피곤해서 공부를 못하겠더군요
저녁은 5시 30분 즈음에 먹고 6시 40분부터
근육 :이소라 다이어트1탄(정말 운동효과 좋아요 바로 느껴져요) 50분 하고
유산소 : 폭풍살빠지는 동영상 39분(판도라티비에 있어요) 하고
이어서 제가 좋아하는 티비프로가 평일에 딱 하나 있어서 그거 보며 30분 넘게 훌라우프 돌리고
9시 뉴스 보면서 스트레칭, 몸풀기 이렇게 하고 있어요
기존의 안 먹고 유산소만 하는 막무가내 다이어트에서 탈출하여
유식한 다이어트를 하니 ㅋㅋㅋ
드디어 몸이 변하고 있어요 정말 신기해요
신기한게 첨에는 근육운동해서 잘 안빠지는 거 같더니
저번주부턴 하루하루 살 빠지는 게 보여요
체중계는 별 변화없는데 제가 그토록 원하던 뱃살, 옆구리살이 많이 빠지니 정말 행복하네요 ^^
식이요법은 아침에 입맛없는 분은 아침 저녁 간단히 점심을 든든하게로 하면 될것 같아요
이번 다이어트는 급하게 안 하고 6개월 이상으로 보고 하고 있어요
아무쪼록 이런 조그만 변화들이 계속되어
여름에도 뱃살 걱정없이 살 수 있도록 끈기있게 해야겠어요~
혹시 조언해주실 거 있으면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