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광주광역시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꼭 봐주세요

.... |2013.02.11 19:23
조회 521 |추천 2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엄마를 찾고 있습니다.

2006년 2월 집을 나가셔서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은 커녕 소식조차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종신고와 가출신고는 해두었구요

신고는 해두었지만 경찰에서 연락오는 건 일년에 한번 정도

집에 들어오셨냐는 확인 전화 뿐.

그리고 찾았다하더라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알려줄 수 없다네요

 

제가 광주광역시를 거론한 건.

몇달 전 법원에서 엄마께서 이용한 병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빠와 제가 법원에 가서 열람을 하여 보았는데

최근 이용하신 병원이 광주광역시에 있는 병원이었습니다.

 

그 후 저 혼자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등본,

그리고 법원에서 열람한 병원기록을 복사해서

광주광역시에 있는 그 두군데 병원을 가보았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아무리 가족이라도 개인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는 ..

그래서 아무 정보도 못 알아내고 돌아왔습니다.

 

지금 저희 집은

엄마가 나가시고 1년 뒤 할머니께서는 쓰러지셔서 지금까지 병원에 계시구요

아빠와 저 둘이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는데

작년 아빠께선 암 통보를 받고 수술 하시고 지금은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으시며

집에서 요양하고 계십니다.

저 혼자 모든 걸 꾸려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많이 힘이 듭니다.

 

전에도 글을 몇번 올렸었는데 고맙게도 도움을 주신 분들도 계셨지만

사기전화도 많이 오더라구요

그 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심정이었기에

믿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저흰 많은 돈을 잃었구요

 

사기치실려면 그 맘 닫아주세요

얻어가실 돈도 이제 없답니다.

 

엄마 사진 올릴께요

약 7년 전 사진이라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꺼예요

눈이 많이 나쁘셔서 안경은 꼭 쓰시구요

키가 많이 작은편이세요 148 ~ 150 정도 되시구요

웃으실 때 보면 덧니가 보이시구요

노란색을 좋아하셔서 노란색 옷이 많으실텐데 .. 잘 모르겠네요 지금은

 

 

혹시나 이 글을 보시게 되는 지금 엄마 옆에 계신 분들

엄마가 더 멀리 못가게 설득시켜 주세요

한번도 원망해본 적 없습니다

할머니 쓰러지시고 아빠까지 아프셨을 때는 미워하기도 해봤지만

엄마를 잘 알기에 미워할 수가 없다고 ..

많이 보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닮으신 분을 보았다거나 아시는 분들은 댓글이나 연락 부탁드릴께요

바쁜 시간에 정신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010 - 2275 - 0944

 

 

추천수2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