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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을 갖고 노는 사람입니다.

angel eye |2008.08.18 13:56
조회 2,281 |추천 0

자주는 아니지만 답답할때 톡의 지혜를 빌리는 20대 후반 사내입니다.

제가 저지르고 있는 잘못에 대해 톡커님들의 육두문자로 시작해서
육두문자로 끝나는 조언들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그만큼 제가 잘못
했다는거겠지요.


저 같은 사람도 어찌해서 사람노릇을 하고 삽니다. 안정된 직장을
다니고 업무보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모습을 항상 유지합니다.

젊은사람 답게 옷차림도 신경쓰며(물론 비용이 좀 듭니다) 인간관계
유지를 위한 비용도 적당히 지출하고 삽니다.


어릴때부터 배짱있는 성격탓도 있겠지만 전 바람둥이입니다. 그저그런
바람둥이도 아닌 정말 많은 분들이 분노할만큼 나쁜 바람둥이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억대연봉의 고수입자거나 정말 잘생긴 미남도 아닌
적당한 조건, 적당히 생긴 평범한 사람입니다. 몇가지 장점도 있고
몇가지 단점도 있겠지요.


2년전부터 정신차리자는 마음으로 착하고 예쁜여자친구를 사겼지만
소용없습니다. 갖고 있는 재능이 아까워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모르겠습니다.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희소성있는 사람을 골라 사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모델, 에어로빅강사, 승무원, 의사 등등 남자로서 호기심이
생기는 사람이면 일단 마음을 얻고 싶단 욕심이 듭니다. 그리고 항상
더 대단한 미인을 찾습니다.

 

마음을 얻는게 걸리는 시간은 길어봤자 이틀입니다. 사실 만나는 순간
이미 결정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곤 1주일에서 길어도 2개월간
행복하게 해주죠. 제가 정말 괜찮은 사람처럼 믿게 해주고 건실하고
도덕적인 사람으로 곁에 있습니다.


여자란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남자에게 모든걸 겁니다. 단,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운명을 겁니다.


혼이 뺏길만큼 미인이거나 완벽한 조건의 여자도 어디까지나 여자입니다.
마음을 닫아버린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위로하고 손잡아 주길 원합니다.
아마도 세상이 그만큼 각박해 진 탓이겠지요.

내가 아니라도 누구든 그 여자에게 상처를 주었을테고 치유받길 원할테니


그렇게 그 여자를 갖습니다. 마음과 몸 무엇이든 철저히 취합니다.
그리곤 연락을 끊고 사라집니다. 귀찮고 지겨워지니까요.

 

그렇게 보통 3명정도를 동시에 사귑니다. 많이 바빠지죠. 회사도 다니며
운동도 하고 3명과 연애를 할려면 쉽지 않습니다. 부지런한 사람 아니면 어렵죠.

 

어제 새로 사귄 여자와 손을 잡고 길을 갈때 우연히 만난 친구가 적당히
대해주는 모습을 보고(저에대해 아주 잘 아는 놈) 이런 글 끄적여 봅니다.

친구 미소가 좀 탁하기도 했고.


어찌되었건...

남자분들 여자들을 싸잡아 욕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던데 아무리 미인이라도
대단한 조건의 여성들도 여자는 여자입니다. 착하고 여리죠. 사랑하는
사람에게 운명을 거는 그녀들을 조금 이해해 주십시오.


그리고 진짜 나쁜사람은 저겠죠. 그런 착하고 여린 사람의 마음을 휘젓고
다니니...

 

남자분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간으로 다가가지 마십시오. 남자로 다가가는 것이

그녀를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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